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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E2100 10/670ms F47/10 ISO100 |
밤새 내린비로 촉촉이를 흠뻑 가지고 있는 보라카이의 어느 이름모르는 꽃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비가 온다는 것은 움직임 이지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거대한 자연의 수레바퀴가 제대로 작동을 한다는 이유도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변화가 있는 날씨만 만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봅니다.
[NIKON] E2100 10/2467ms F47/10 ISO100 |
해변을 걷고 있는 어느 아저씨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화이트 비치를 뒤로하며 운동을 하는 아저씨의 씩씩함이 나에게도 묻어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NIKON] E2100 10/2770ms F52/10 ISO100 |
아침부터 세일링 보트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군요. 그냥 이렇게 정박해 있는 모습을 그의 주인에게 보이는 것을 미안해 하는 것 같습니다.
[NIKON] E2100 10/3400ms F52/10 ISO100 |
차라리 요넘 같이 이렇게 개점휴업? 하고 있으면 덜 미안할 텐데 말이지요.
[NIKON] E2100 10/2010ms F52/10 ISO100 |
흐리지만 나름대로 무게감을 느끼는 보라카이의 해변날씨 이군요.
[NIKON] E2100 10/2663ms F47/10 ISO100 |
이 사람들이 채취하는 이 순간도 우주의 커다란 흐름은 그 나름의 질서를 유지하며 돌아가고 있군요.
[NIKON] E2100 10/35ms F35/10 ISO255 |
사진을 찍고 집에 들어오니 이렇게 띨룽이가 잠으로 나를 반겨주고 있네요. 그의 적당히 경계하며 그리고 적당히 잠에 빠져든 모습을 보면서 "중도"를 지키며 긴장하며 살아간 다는 것이 얼마나 삶을 윤기나게 하는지 알 것도 같은 비오는 날의 보라카이 랍니다.
첫댓글 캬~~이제...접사까정~~~ 쵝오~!!!
니콘이 접사가 잘나온다고 하던데 ..정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