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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노마드족
전공과목 외에 토익, 취업 강좌 등을 찾아다니는 학생. 이들은 취업을 위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좌 등을 찾아다니며 듣는다.
강의 노마드족들이 몰리는 강의는 크게 토익, 취업강좌 그리고 경영학 세 가지라고 한다.
갤러리족(族)
주인의식 없이 회사 돌아가는 대로 그저 따라다니다가 그만둘 때는 미련 없이 떠나는 직장인들을 일컫는 말.
갤러리족이라는 용어는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직장인들이 강제 퇴직당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근로자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여기며 회사를 위해서는 야근까지 마다하며 일에 몰두하는 것이 한국의 일반적인 직장 풍속도였다. 그러나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이라는 이름 아래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전락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직장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식도 순식간에 바뀌기 시작하였다. 승진을 하더라도 언제 어느 순간에 실업자가 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회사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처신하다가 더 나은 직장이 나오면 미련 없이 다른 직장으로 가는 갤러리족이라는 새로운 직장 풍속도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갤러리족이라는 이름은, 회사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마치 골프장의 갤러리들이 멋진 플레이가 나오면 박수를 쳐 주고, 선수가 이동하면 따라 나서는 모습과 같다 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공시족(公試族)
공무원 시험이나 교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공휴족(恐休族)
쉬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 이들은 주로 취업에 부담을 느낀 대학생들로 방학 중에도 쉴 틈 없이 학업 외에 3~5개 활동을 동시에 한다. 이들은 어학공부, 각종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기업 인턴십, 자격증 취득 등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라면 마다않고 한다.
그럼피(Grumpy)족(族)
Grown up mature professional에서 유래한 말로, 부와 명성을 추구하는 여피족과는 달리 기존 가치관에 도전하는 성숙한 직업인(grown up mature professional)을 가리키며 미국의 새로운 주도세력으로 주목되고 있다.
그린 노마드(Green Nomad)족(族)
도심 속에 살면서 자연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산과 바다 등 자연을 찾아가지 않고도 현재 살고 있는 집과 사무실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새로운 소비층이다. 즉 도심 속의 삶을 재창조하고 적극적인 자연주의자들을 말한다.
글루미족(族)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전적 의미는 우울한 사람들이란 것이지만 역으로 글루미족은 '고독''우울;'침울한 기분' 등을 자기만의 자유스러운 공간에서 즐기며 극복하려는 사람들로 즉, '나 홀로 상태에서 모든 것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특히 현대 지식인층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급속히 확대해가는 추세이다.
프리허그(FREE HUG)라고 불리는 안아주기 운동도 이런 글루미족과 같은 현대인의 우울한 고독감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NATO족(族)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No Action Talking Only.)'라는 영어의 약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
나토족은 사석에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거나 개인 사업으로 독립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사표를 내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이다.
네스팅(nesting)족(族)
네스팅족은 '새가 둥우리를 짓다'라는 뜻의 'nest'에서 이름붙여진 것으로 '신가정주의'를 뜻한다.
이들은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이에 따른 집안 가꾸기에 열중하는 사람들로 일이나 돈, 명예보다도 가정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네스팅족은 그동안 치열했던 사회 활동과 개인주의 성향, 가정 해체의 분위기에 대한 반발 심리와 여가와 여유를 중시하는 풍조가 겹쳐 등장했다.
노노스(Nonos)족(族)
명품 브랜드가 각 소비계층에 폭넓게 확산되자 아예 브랜드를 없애고 디자인을 차별화한 노노스(NONOS)는 노 로고(No Logo), 노 디자인(No Design)의 줄임말로 장식과 과시에 집착하는 대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명품을 즐기는 계층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가치관이 라이프 스타일에도 투영되어 자신만의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소비자들이 바로 노노스족이다.
노무(No More Uncle)족(族)
노무(NOMU)족 이란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 'No More Uncle'이라는 의미로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하는 40,50대를 말한다. 노무족은 ①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고 ② 다방면에서 자기계발에 힘쓰며, ③ 다른 세대와의 융합에 적극적이다. 또한 ④ 패션에 있어서는 찢어진 청바지도 입을 줄 알고 머리도 과감하게 기룰 줄 안다. 그리고 ⑤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상한 가장이다. 한 마디로 잘 입고 잘 놀고 거기에 경제적 능력까지 겸비한 4 ~50대 가장을 말한다.
노블레스 노마드(Noblesse Nomad)족(族)
명품, 골동품 등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여행, 레저, 공연 관람 등 무형의 경험을 수집하는 새로운 소비자층. 귀족적 유목민이라는 의미로 '노블레스 노마드'족으로 불린다.
세상은 풍부한 경험으로 삶을 풍족하게 만들려는 '노블레스 노마드'의 소비 양식에 새삼 주목한다. 이들은 비싼 물건으로 신분을 과시하는 겉치레 문화를 거부한다. 대신 자신이 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경험적인 일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노블레스 노마드들은 물건 수집에 돈을 소비하느니 해외여행이나 레저, 외식, 영화, 공연 관람 등 자신의 경험을 풍족하게 해주는 활동에 지출을 늘린다. 즉, 자신이 버는 수입에서 하고 싶은 일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또한 이들은 인터넷이나 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계획을 세우면서 차근차근 실천한다.
니트족(NEET族)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 교육을 받는 학생도 아니면서 구직활동은커녕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무업자(無業者)라고도 번역되는 니트족은 취업과 일에 대한 의욕을 아예 접고 살아가는 까닭에 일할 의지가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프리터족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니트족 문제는 경제침체기인 1990년대 영국 등 유럽에서 먼저 제기됐다. 고용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취업난으로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니트족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 최근에는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심각한 사회병리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범정부차원의 대책이 서둘러 마련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운시프트(downshift)족(族)
다운시프트족은 삶의 속도를 늦추자는 것으로, 최근 유럽에서 다운시프트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운시프트는 원래 저속 기어로 바꾼다는 뜻으로, 속도를 우선하는 삶에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다운시프트족은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삶을 위해 고소득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이 특징이며, 아예 주거지를 도시 외곽이나 화려한 삶과는 거리가 먼 전원으로 옮기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다운시프트족의 연령층은 가족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자기만족적 삶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세대인 30~40대가 가장 많다. 또 증권·금융·정보통신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중산층 전문직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더피(Duppie)족
더피(Duppie)족은 '우울한 도시 전문직 종사자(Depressed urban professionals)'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다. 자의 또는 타의로 고소득 전문직을 버리고 이전 직종보다 소득이 떨어지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대신 번만큼 적게 쓰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발적으로 전직 또는 시골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피족은 다운시프터(Downshifter)족과 같은 의미다. 다운시프터족은 안정된 도시의 직장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의 삶을 누리기 위해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을 말한다. 현재 영국의 다운시프터족은 작년 한 해만 240만 명에 달했을 만큼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의 다운시프터족은 1천200만 명 정도에 이른다.
더피족은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는데, 그래서 이들은 더러 60년대의 히피족에 비견되기도 한다. 히피족은 도시생활을 벗어나 자연생활을 고집하며, 징병기피와 반전, 인종주의에 대한 반항 등 사회적 이슈를 담은 캠페인 등을 벌였다.
둥지족(族)
취업난 속에서 1년 이상 대학 졸업을 늦추는 학생
듀크(DEWK)족(族)
듀크(DEWK·dual employed with kids)족은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를 말한다.
미국의 <크리스찬사이언스모니터>는 2000년 여유있는 미국 중산층의 상징이었던 여피족(도시의 젊은 전문직)과 아이없는 맞벌이부부(딩크, DINK)족을 넘어,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인 듀크족(DEWKS)이 미국 가족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보도 했다.
미국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듀크족은 전체 가족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듀크족은 고소득 고학력자들이다.대졸 이상 여성의 경우 68%가 직장으로 복귀했으며 고졸은 58%, 그 이하의 경우 38%였다.가계소득이 연 7만5,000달러 이상인 경우 2/3, 2만달러이상 2만5천달러 미만일 때에는 3/5, 1만달러 이상 2만달러 미만일 땐 절반 정도의 여성이 직장으로 복귀했다.
듀크족의 증가에 따라 미국의 사회적 지형이 바뀌고 있다. 육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남녀의 역할 경계가 허물어지며 중산층 여성들의 정치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듀크족의 등장에도 엄마들이 육아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엄마들은 2개의 전일제 직업을 갖고 있는 셈이라고 <모니터>는 지적한다.
DD족(族)
DD족은 Dandy Daddy(멋쟁이 아빠)라는 영어의 약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이다. DD족은 40~50대 중장년층 남성들 사이에 외모에 신경 쓰고 젊게 살려는 남성들을 뜻하며, 가장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자신을 가꾸고 챙기는 데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신세대형 남성들을 지칭한다.
디지털 네이티브족(族)
80년대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 90년대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보편화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명은 신인류를 탄생시켰다. 이 시기에 성장기를 보낸 현재 20대 후반까지의 세대, 즉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신인류를 함축적으로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즉 '디지털 원어민'이라 부른다.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라는 미국의 교육 전문가가 지칭한 용어로 이들은 ① 다양한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② 신속한 반응을 추구하며 ③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또한 그들은 ④ 도전적이고 재미있을 때 몰입하는 특징을 보인다.
디지털 노매드(digital nomad)족(族)
첨단 기술을 의미하는 디지털에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를 합성한 말로 휴대폰과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나 PDA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보고 정보를 검색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디지털 노마드족의 중요한 특성은 이동성을 갖춘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족은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생활터전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또 제공하기도 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인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유한다. 미니 노트묵, 휴대폰, PDA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다.
디지털스쿨(digital school)족(族)
정보통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나타난 인간군의 한 유형으로, 첨단 디지털 기기를 학습에 활용하는 사람들을 통틀어 일컫는다.
즉 기존의 어학사전이나 백과사전 같이 두꺼운 책을 직접 펼쳐 보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사전·보이스리코더 또는 어학용 학습기 등 첨단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등을 이용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보통은 디지털 기기를 학습에 적극 활용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리키지만, 넓게는 대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포함한다. 또한 이들은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인터넷 지식 검색 사이트에 접속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무료 백과사전 사이트 등 각종 인터넷 자료를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딘스(DINS)족(族)
딘스족은 'Double Income, No Sex'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서 섹스를 잃어버린 부부를 말한다.
딩크(DINK)족(族)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어를 딴 신조어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부부를 일컫는 용어이다.
여피족(Yuppie)에 이어 최근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대변하는 용어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그들은 넓고 깊은 사회적 관심과 국제감각을 지니고 상대방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으려고 한다. 또한 돈과 출세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현세대의 표상적인 인간 군상을 가리키기도 한다.
딩펫(dinkpet)족(族)
아이 없이 애완동물을 기르며 사는 맞벌이 부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과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의 합성어이다. 곧 아이 대신 애완동물을 기르며 사는 맞벌이 부부를 뜻한다.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맞벌이 부부의 생활 형태 가운데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과 신혼처럼 재미있게 살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는 딩크족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딩크족이 아이를 낳지 않는 반면, 아이가 없어 허전한 점은 애완동물로 대신하는 점이 다르다.
레옹족(族)
경쟁사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정보를 넘겨주고 건건이 보상을 받는 신종 산업스파이를 의미한다.
로하스(LOHAS)족
로하스(LOHAS)족은 건강이나 환경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등 자신의 가치관에 비춰 구매 결정을 하는 친환경, 합리적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로하스라는 용어는 1999년 콘셔스미디어의 테드 닝 광고국장이 처음 사용했다.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 연구소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그윈 로저스는 로하스족은 “가능하면 친환경 상품을 사고, 유기농을 찾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재생 에너지, 사회책임투자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상품만을 찾는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전체 소비자의 27%인 5천500만 명이 로하스족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숫자다. 로하스족은 현재 미국에 불고 있는 유기농과 요가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로하스족이 급증하자 미국 기업들의 로하스족을 겨냥한 마케팅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록스사는 그린 복사기를 내놓았고,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는 로하스족을 붙잡기 위해 차(茶) 제조업체인 타조 티를 인수했다. 또 나이키는 100% 유기농 면을 사용한 여성용 의류를 시장에 내놓았다.
메뚜기족(族)
입사 후에도 좀 더 나은 직장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면창족(面窓族)
퇴직 압박에 창 밖만 바라보며 사는 직장인
모잉족(族)
모임족은 Mobile English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로, 학교를 오가거나 출·퇴근할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미들넷(middle net)족(族)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30~40대 직장인과 주부들을 일컫는 용어로, 'middle aged netizen'의 줄임말이다. 인터넷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신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인터넷이 중장년층, 특히 주부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이렇듯 인터넷 사용에 적극적인 중장년층을 가리키는 말이다.
배터리족(族)
실직하거나 자박적으로 퇴사한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30대 중반의 사람들.
버블리족(族)
다른 말로는 '거품족'이라고 하는데, 지난 86년부터 90년까지의 거품 경기 때 입사했거나 대학생활을 보낸 현재의 직장인 중 거품경기가 사라지면서 급변하는 기업 조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 버블리족의 특징은 무관심·무능력·무경쟁으로 조직의 입장보다는 개인적 관심에의 일을 추진하고 모든 책임을 조직에 돌리는 불평층이라는 것이다. 또 주어진 업무나 지시 외에는 좀체 일을 찾아서 하지 않고 자신의 업무 외에 회사 전체 및 거시적인 자사 경영 상황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특히 자신에 대한 남의 평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 경쟁의식도 없으며, 근무시간에 조직 업무에 대한 집중도 취약해 공사를 명확히 구분 하지 못하는 계층이다.
보보스(bobos)족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을 가리키는 용어.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이며, '보보'라고도 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룩스(David Brooks)가 저서 《보보스 인 파라다이스 BOBOS in Paradise》에서 처음 제시한 신조어로, 히피·여피족 등에 이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한 계층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과거의 여피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치를 부리지 않고, 오히려 1960년대의 히피나 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정신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고상함을 향유하는 데 힘쓴다.
기득권 세력이 관습·제도·가문 등 외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성공한 것과는 달리,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스스로 성공 신화를 이루었음은 물론, 대립되는 두 가지 가치를 조화롭게 절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계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01년 현재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로서 미국의 상류층을 대표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특징은 ① 정보에 강하고 ② 자신만의 독특한 소비 감각이 있으며 ③ 자유롭게 사고하고 ④ 유행에 개의치 않으며 ⑤ 엉뚱하고 기발하며 ⑥ 일을 즐기고 ⑦ 여유가 있으며 ⑧ 적극적이고 ⑨ 돈이 많더라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스톡리치(Stock-rick)족
IMF 이후 기형적으로 팽창한 주식 시장에서 부를 축적한 신흥 부자들을 일컫는 말. 벤처붐과 코스닥 활황에 힘입어 한몫 거머쥔 벤처사업가나 투자자 그룹, 연봉 수억원대의 고액 샐러리맨으로 등장한 증권사 펀드매니저, 영업사원, 투자상담사, 우리사주가 폭등해 하루 아침에 수억원씩 횡재한 정보통신업체 사원 등이 이같은 부류에 해당한다. 여기에 탈(脫) 직장을 선언하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주식 거래를 하는 소위 프리랜서 주식투자자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
스톡리치족은 1970∼80년대 개발붐에 힘입어 벼락부자가 된 복부인이나 졸부와 달리 사회적인 비난은커녕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유사업자 보다는 샐러리맨이 많고 30대에 이미 중산층으로 확실하게 기반을 잡는 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의 한 직원은 우리사주로 받은 100여주를 300주로 불려 주식자산만 12억원대에 이른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직원마다 2,000∼3,000주를 소유하고 있어 10억원대 재산을 가진 직원이 700여명이나 된다. 인터넷 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새롬기술 등 우리사주를 가진 사원들도 코스닥 등록에 힘입어 스톡리치족이 됐다.
스톡리치족의 등장으로 월급쟁이 가운데도 부익부 빈익빈의 이분적 계층 분화가 뚜렷해졌다.
슬로비족 [slobbie]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Slow But Better Working People)의 약칭.
이들은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생활의 속도를 늦추어 보다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살자고 주장하며 물질보다는 마음을 그리고 출세보다는 자녀를 중시하는 사람들이다. 1990년 오스트리아에서 창설된 ‘시간 늦추기 대회’에서 유래되었고,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슬로비족들의 원칙은 직장을 옮기지 않고 현재 맡은 일에 충실하며, 주식투자 대신 오히려 저축에 힘쓰고 하루에 두 시간 이상은 가정에 신경을 쓴다. 이들은 고액연봉을 받으며 옮겨가는 사람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을 감수한 채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간다.
한국에서도 벤처 붐과 주식 열풍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직장인과 주식벼락부자가 속출하는 직장 풍속도의 한편에서 '내 직장 내 가정'에 충실한 한국판 슬로비족이 등장하였다. 한국에서 고액연봉을 보장받으며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생활패턴이 여피족과 비슷하다면, 한국판 슬로비족은 이들 못지 않은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을 감수한 채 자기직장을 고수하고 가정생활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신디스(Sindies)족(族)
Single Incomed Newly Divorced Woman의 약어.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이혼한 여성들을 가리키는 사회학 용어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증가하고, 경제적 독립이 가능해지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대부분 30대로 일 욕심이 많아 주말과 야간 근무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차별화된 것을 선호하면서도 지나치게 비싼 것은 피한다. 이혼이란 말 대신 해혼(解婚)이란 말을 사용한다.
싱크(SINK)족(族)
Single Income No Kids의 약어로 남편이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아내는 가정에서 가사를 돌보는 전통적인 가정형태를 유지하면서도 2세는 갖지 않는 부류를 말한다.
아나디지(anadigi)족(族)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하게 결합해 디지털적인 삶을 제어하며 사는 사람들.
아날로그의 '아나(ana)'와 디지털의 '디지(digi)'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이다. 아날로그 시대가 가고 빠르게 디지털화가 이루어지면서, 빠르고 쉬우며 간편한 것만 추구하는 디지털에도 맣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아나디지족은 디지털 문화에 대한 이러한 반성에서 탄생하였다.
휴대폰·PDA(휴대용개인정보단말기)·무선인터넷·PC 등 디지털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고, 생활에도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은 인간의 생활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디지털의 이러한 장점은 동시에 부작용을 낳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기억하고 있던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거나, 방금 들은 전화번호를 통화가 끝나자마자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백 통에 달하는 메일이 오고, 웹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눈에 띄는 정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복사하여 폴더에 저장하는 정보 중독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아나디지는 이러한 디지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비록 디지털보다 느리고 복잡하더라도 아날로그만이 가지고 있는 여유와 느림을 통해서 디지털의 약점을 극복하려는 차원에서 등장하였다. 디지털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적절히 결합하여 디지털을 제어하며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엄지족(族)
요즘 핸드폰 소지율이 높아지면서 주로 문자메세지를 많이 쓰는 신세대를 일컫는 말
에스컬레이터(escalator)족(族)
편입 학을 거듭하며 몸값을 올리는 학생이라는 단어.
MF펀드족(族)
MF펀드족은 Mother Father 펀드족의 약어로, 결혼하고도 부자 부모에 얹혀 사는 자녀를 말한다.
여피족
신세대 가운데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 살며, 전문직에 종사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일군(一群)의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여기서 여피란 젊은(young), 도시화(urban), 전문직(professional)의 세 머리글자를 딴 'YUP'에서 나온 말이다.
여피족은 너나없이 베이비붐으로 태어나 가난을 모르고 자란 뒤,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 살면서 어떤 전문직에 종사하여 높은 수입을 보장받고 있는 젊은이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태도, 가치관 등에는 기성세대의 그것과는 물론, 같은 세대에 속한 다른 젊은이들의 그것과도 크게 다른 데가 있다.
우선 이들은 개인의 취향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며, 매사에 성급하지 않고 여유가 있다. 또 모든 행동거지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으며, 대인관계에서는 부족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깨끗하고 세련된 인간관계를 추구한다.
이 밖에도 이들은 사회적 광장(廣場)에 중점을 두는 전통적인 규범보다는 오히려 개인적인 밀실(密室)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독존적(獨尊的)인 가치관은 '1970년대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가치관으로, 풍요로운 토양 위에서만 싹틀 수 있는 귀공자풍 가치관'이라고도 볼 수 있다.
예티(YETIE)족(族)
젊고(Young), 기업가적(Entrepreneurial)이며, 기술에 바탕을 둔(Tech based), 인터넷 엘리트(Internet Elite)를 말하는 용어. 여유롭고 멋진 삶을 즐기는 여피(Yuppie)족과는 달리 20대, 30대인 이들은 민첩하고 유연하며 일에 있어서는 주말과 야간근무도 열심히 하는 열정이 있다. 또한 옷이나 넥타이 등 외모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팔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 개발에만 신경을 쓴다. 정보기술산업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을 기업인으로 변모시켰으며, 그들은 정보기술산업 분야에 대한 종사 여부로 자신의 존재를 규정한다.
이들은 높은 연봉을 벌며, 스톡옵션으로 막대한 돈을 벌기도 하며 유연한 근무환경에서 일한다. 그러나 힘들고 많은 일로 인한 인간관계, 가족 간의 유대단절은 이들이 겪어야 하는 최대의 고민이다.
오타쿠(お宅)족(族)
한가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 특정분야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면서도 인간적으로는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일본의 젊은이들를 가리킨다. 이들은 전쟁놀이, 연예인사랑, 전자오락 등 한가지 일에 빠져 취미가 생활 자체가 된 사람들이다.
'오타쿠'는 '신인류'또는 '신신인류'라고 일컬어지는 현대 일본 젊은이들의 한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자리잡았다.
오팔(OPAL)족(族)
'올드 피플 위드 액티브 라이프(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머리글자에서 비롯한 말로,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사는 노인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경제적인 풍요와 의학의 발달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노인층으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며 사는 노인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젊어서부터 쌓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시간적 여유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한편, 뚜렷한 개성과 활력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이나 각자에 맞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낸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았는데, 은퇴나 실버라는 말을 싫어하고,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계속 몸을 움직이고, 열정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등이 이들의 주요 특징이다.
오픈베타족(族)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베타 게임만 이용하는 게임 유저를 지칭하는 용어. 이 오픈베타족들로 인해 게임 업계에서는 오픈 베타 초기에 높은 동시 접속자수로 눈길을 끌기도 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유료 전환시 금방 빠져나가 버리기 일쑤이거나, 서버의 예상치 못한 폭주 때문에 초기 운용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점도 있다.
오피스 메신저족(Office Messenger 族)
업무 수행 시 메신저를 적극 활용할 줄 아는 디지털 세대의 직장인을 일컫는 신조어. '오피스 메신저족'들에 의해 각종 오피스 메신저 프로그램은 최근 대부분의 직장인이 즐기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우피(Woopies)족(族)
'well of older people'의 머리글자에서 딴 것으로, 경제적으로 여유를 즐기며 사는 풍요로운 노인을 일컫는다.
나이로는 50대 이상이고, 부모의 재산을 상속했거나, 자신의 돈으로 여생을 풍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노인을 말한다. 즉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독자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노인 세대를 가리킨다. 이들은 자녀의 양육도 거의 끝나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저축액이 많아 소비에도 인색하지 않다. 우피족이라는 용어는 이러한 부유 노년층이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해 광고업계에서 붙인 명칭이다. 이런 점에서 뉴실버세대와 비슷하다.
웰니스(wellness)족(族)
밝고 건강한 스포츠 스타일의 패션을 추구하는 신세대 여성을 일컫는 용어. 웰니스는 영어 'well-being'에서 유래한 말로, '복지·안녕·행복·번영'을 뜻한다.
웰니스족은 패션업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신세대 여성들에게 붙인 명칭으로,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중시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 환경을 창조적으로 변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패션 역시 정장을 즐기기보다는 요가·복싱·발레·조깅 등 스포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스포츠 웨어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이들이 즐겨 입는 대표적인 패션으로는 가냘픔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발레 패션과 달리 연약하면서도 밝고 건강한 개성미가 배어나는 네오 발레 패션, 강한 여성과 복싱의 챔피언을 연상시키는 복서 서킷 패션, 편안하고 안정적인 실내복 느낌을 주는 요가 패션(파자마 패션) 등이 있다.
웰루킹(well looking)족(族)
웰빙족이 음식과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적 평안, 건강, 삶에 대한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잘 먹고 잘 살자'를 추구하는 반면 웰루킹족은 미용 분야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을 지향한다.
웰빙(well-being)족(族)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풍요로우면서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여기서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육체적인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으로도 불안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것을 뜻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육체적인 질병은 물론 정신적·사회적으로도 질병이 없는 상태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웰빙족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다. 웰빙족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물질적으로는 덜 풍족하더라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얻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육체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① 인위적이고 도시적인 것보다는 자연친화적이다. ② 요가·단전호흡 등 명상과 관련된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 등에 다니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한다. ③ 외식이나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슬로푸드(slow food)를 선호한다. ④ 고기 대신 생선과 유기농산물을 많이 먹는다. ⑤ 화학조미료나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⑥ 여행·레저스포츠 등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는다.
유비 노마드족
언제 어디서든 원하기만 하면 최첨단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미래의 정보통신환경을 일컫는 유비쿼터스에 유목민(nomad)를 결합한 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는 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인간형.
유턴족(族)
사회진출에 실패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학생을 가리키는 말.
익세스(X's)족(族)
극단적(Extreme)이고 과장(Exaggerate)되었다는 뜻을 가진 익세스족은 말 그대로 과장된 장식, 화려한 색상, 개성 있는 스타일 등을 추구하면서 장식적 욕구에 충실하고자 하는 소비 계층을 의미한다. 익세스족의 대표 아이콘으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부인 빅토리아가 꼽히고 있는데, 이들은 세인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격적인 스타일과 야단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장식을 지향하고 있다.
인스피리언스(insperience)족(族)
집안이나 개인생활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꾸며 놓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
인스피리언스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뜻의 'inspire'와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의 합성어이다. 21세기에 들어와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나타난 현상 가운데 하나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일반가정에서도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듯 생생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홈시어터를 비롯해 각종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또 집안 공간을 자신만을 위한 다양한 장치와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자신의 삶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인스피리언스족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인간군 가운데 한 유형이다. 즉 집안에 홈시어터, 각종 헬스기구, 와인냉장고, 칵테일 바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장치와 시설을 갖추고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잡노마드족(族)
직업(job)을 따라 유랑하는 유목민(nomad)이란 뜻의 신조어.
처음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일을 좇아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야만 하는 일종의 '사회적 부작용 현상'으로 이해.
점오배족(族)
점오배족이란 설 연휴 때 고향 방문 대신 '0.5배'를 추가해주는 알바비(아르바이트비)를 택한 대학생 등을 부르는 신조어. 점오배족은 이미 패스트푸드 업체 등에선 사용 중인 용어이나 최근 취업대란과 경기침체로 대학가에서 새로이 조명을 받으며 유행하고 있다.
좀비(zombie)족(族)
대기업이나 거대한 조직 내에서 무사안일에 빠져 주체성 없는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좀비란 원래 서아프리카의 부두(Voodoo)족이 숭배하는 뱀의 신에서 유래된 말로서, 무사안일주의로 살아가는 화이트칼라를 꼬집는 용어이다. 현대의 관료화된 사회조직에서 요령과 처세술만 터득하여 모든 일에 무사히 지내려는 소극적인 사원을 가리키며 최근에는 대기업의 관료화현상에 비유되는 경영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체인지족(族)
남편의 실업으로 인하여 아내와 남편의 역할이 바뀐 사람들을 일컫는 말
캠퍼스 더블라이프족(族)
학업과 창업의 이중생활을 하는 학생
캥거루족(族)
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취직을 하지 않거나, 취직을 해도 독립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의 젊은이들을 일컫는 용어.
캥거루족은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아니라, 취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고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철없는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코쿤(Cocoon)족(族)
'누에고치'라는 말에서 유래한 용어로, '나홀로족'이라고도 한다. 코쿤족은 집이나 차, 가상현실(사이버 공간) 등 자신만의 세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이들은 외부로 나가는 대신 자신만의 공간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데, 그 예로 자동차에 특수 오디오를 장착하고 음악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를 한다든가, 방에 음악 감상실 수준의 음향기기를 구비하고 음악 감상을 즐기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를 통해 세상과 접촉하고 배달시킨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의 행동양식을 보인다.
코쿤족은 안정된 수입원을 갖고 있으면서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충전'의 성격이 짙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코쿤족이 늘어나면서 조직을 중시하는 전통적 가치관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근래에는 코쿤족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방·비디오방·통신판매업·음식배달업 등의 코쿤 비즈니스가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다.
쿼터(quarter)족(族)
신세대의 사고와 행동에 걸리는 시간이 기성세대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생겨난 사회학 용어로, 이러한 현상을 '쿼터현상', 이러한 신세대를 '쿼터족'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학생이 손에 커플 링을 끼기도 하고, 커플링을 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상대가 바뀌었다면서 새로운 커플링을 끼기도 한다. 또 긴 문장을 사용하기 싫어하고, 성격이 급해 어떤 일이든 차분히 하지 못하고 곧 싫증을 내는가 하면, 오랫동안 뛰는 것을 견디지 못해 '1천 미터 달리기'를 '1천 미터 걷거나 달리기'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디지털 문화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보화의 속도에 길들여진 신세대들의 사고방식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반대로 기성세대가 정보화 시대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한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테크노 인텔리전스족(族)
기술적 소양은 물론 안목을 갖추고 있어 전략적인 미래 구상과 예견 능력을 지닌 사람들.
통크(tonk)족(族)
자녀에게 부양받기를 거부하고 부부끼리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노인세대.
'two only no kids'의 약칭으로, 자신들만의 오붓한 삶을 즐기려는 노인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손자·손녀를 돌보느라 시간을 빼앗기던 전통적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인생을 추구한다. 핵가족이 보편화된 현대사회에 노부부 혹은 자식들과 떨어져 사는 노인 단독세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투잡스(two jobs)족(族)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지고, 주 5일제 실시로 여유가 생기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업이 늘고 있다. 이처럼 두 가지 직업을 가지는 갖는 사람들을 투잡스족이라고 한다. 하지만 본업은 아예 '명함용'으로 여기고 부업에 더 골몰하는 경우도 많아 기업이나 학교 등에선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트리타지(Treatage)족(族)
‘Treat’와 ‘age’를 조합한 신조어로 자신의 나이에 따라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스스로의 삶을 컨트롤 하는 2545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트리타지(Treatage)족은 자기 욕망에 충실하고 원하는 바가 뚜렷해 인생계획표를 세워 실행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지녔으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적립식 펀드, 주가연계 상품, CMA 등 상품에 1개 이상 가입해 노후 설계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며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와 옷도 전략적으로 멋지게 입는 패션 감각을 가져 여성 자신이 하나의 브랜드이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내면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다.
패라싱글족(族)
Parasite Single의 줄인 말로, 결혼하지 않고 부모 집에 얹혀사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펌킨족(族)
펌킨족은 '펌(퍼오기)'을 즐기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펌'에 '즐기는'을 뜻하는 인터넷 속어 '킨(KIN:세로로 세우면 한글 '즐'이 된다는 점에 착안한 용어)'을 합성하여 만든 신조어이다.
프라브(PRAVS)족(族)
Proud Realisers of Added Value(부가가치를 자랑스럽게 깨달은 사람들)의 합성어. 구찌나 버버리, 프라다, 샤넬 등 화려한 상표에만 매달려 사치스럽게 꾸미는 '블링 블링(bling bling)'이나, 싸구려를 걸쳐 입는 저급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차브(chav)' 문화에 대한 반발에서 나왔다. 나만의 가치를 추구하여 낡은 빈티지룩 패션을 유행시키고 있다. 차브족이 그냥 싼 것들에 신경을 썼다면, 프라브족은 '가치'에 좀더 많은 점수를 준다.
프리터(freeter)족(族)
특정한 직업없이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젊은층을 일컫는 말.
프리터족은 Free(프리) + Arbeit(아르바이트)를 줄인 말로 90년대 초반 일본에서 경제불황으로 인해 직장없이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청년층에게 '후리터족'이라 붙여진 신조어이다. 원래 이 말은 경제 불황기인 1987년 고용정보회사인 리크루트사가 아르바이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젊은이를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들며 영화 타이틀로 쓴 이후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더 높은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젊은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을 생계 수단으로 삼고 있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그 의미가 완전히 바뀌었다.
허브(hub)족(族)
글로벌 시대의 중심축을 이루는 허브 도시를 기반으로 문화의 주류를 이끌면서 유행을 창조하는 탈 국가적 인간형.
미국 포춘 그룹의 홍콩·런던 사업부 마케팅 이사인 스톨네이커(Stan Stalnaker)가 2002년 출간한 저서 《비즈니스 정글, 허브 Hub Culture》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이 책에서 허브는 '중심이 되는 도시와, 거기에 살면서 문화의 주류를 만들고 유행을 창조하는 사람들, 그 곳에서 탄생하는 중심적인 비즈니스 성향'을 통틀어 일컫는다.
수레바퀴를 뜻하는 허브는 이 책 이전에도 '-의 중심지', '-의 중심축' 등을 비유하는 용어로 널리 쓰였는데, 예를 들어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 하면 동북아시아 공항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항이라는 뜻이다. 허브족 역시 이와 같은 허브의 개념을 그대로 빌려 온 것으로, 글로벌 시대의 중심축을 이루는 허브 도시를 기반으로 문화의 주류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일련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국경을 초월하는 탈 국가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허브 도시에 거주하면서 네트워크를 이용해 취미·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여러 곳의 허브 도시를 오가면서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낸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적 배경을 들 수 있다. 이들은 국가 간 또는 지역 간 거리를 초월하여 강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두 사람이 결혼해 장거리를 오가며 만나는 커플의 경우가 대표적인 유형이다. 둘째,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의사소통에 익숙하다. 셋째, 취미·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허브 도시를 오가며 하나의 혼합된 문화를 형성하기 때문에 일과 생활 사이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첫댓글 가만 보니 글 뒤에 족만 붙이주모 되누먼유어려븐것도 아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