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장재인과 김지수의 신데렐라를 하루에 최소한 20번 정도 듣는다. 많게는 하루종일 들을 경우 아마도 100번은 넘게 듣는 것이다. 그만큼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많다는 뜻이다. 거의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나뿐만이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심사는 심사일 뿐이다...정말 좋은 말이다. 윤종신의 말이다. 그러나 심사는 그만큼 공정해야 한다. 사심을 버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출연자의 실력을 평가를 해야 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일부 심사위원들은 편향된 것이 극단적이다. 그러니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번 출연자의 노래를 듣고 국민들은 역시 장재인이 잘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출연자의 노래가 좋다는 말이다. 앵무새처럼 노래하는 출연자의 노래보다도 진정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찾아서 하는 가수가 좋다는 말이다.
영어발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노래는 기분이고 느낌이고 진실함이 최우선인 것이다. 그런 것을 고려하는 심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출연자의 뒷면의 실력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앞면에 나오는 실력만 가지고 단조롭게 평가를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하겠다.
또한 조작을 배제해야 하겠다. 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분이 이미 존박이 우승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출연진이 일부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하면 공정성에 참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솔직히 이번에 마이클잭슨 미션도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미션이라는 말이 들린다. 마이클잭슨의 음악을 들으면서 이해를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나.
프로를 보면서 어색함을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잘한다는 기준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시청자들은 역시 장재인이 제일 잘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는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거리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문제인 것이다. 국민들이 보는 시각과 심사위원들의 시각차가 크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공정한 미션인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이 원하는 음악을 가지고 미션을 해야 할 것이다.
턱없는 쇼와 같은 그런 말도 안되는 것으로 미션을 제시하고 그것으로 장난을 친다면 아무리 실력이 있는 출연자라도 탈락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김지수의 탈락이 그런 예인 것이다.
앞으로 팝송을 미션으로 하는 것 자체가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런 것을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지지를 보내지 않은 것이 바로 인터넷 여론조사와 엠넷 자체 회원 투표인 것이다.
국민들이 먼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앵무새를 추켜 세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국이 장재인 열풍이 가득한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노래가 호소력이 있고 좋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에 거듭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