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하) – 김이경 원작/정명섭.박지선 소설

[녹양]

어의 이영환은 사암도인의 제자로서 출세욕과 물욕에 물든자로 경쟁자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한다. 동문수학한 강도준을 죽게하고 그 외에도 많은 의원을 제거한다. 의원 교수 고주만은 왕의 밀명을 받고 의원조직을 개혁하려 하지만 이영환의 계략에 의해 목숨을 읽게되고 백광연은 고주만을 치료하라는 명에 따라 최선을 다했지만 이영환의 방해에 의해 의주로 유배를 가게 된다. 사암 도인은 백광현이 유배가는 도중 합류하여 침술 등을 전수하면서 수많은 종기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청나라 심양에 몰래 잠입하여 수많은 종기 환자들을 치료하게 되며 청나라 고관의 첩도 치료하게 되어 그 명성이 왕에게 전해진다. 전염병의 창궐로 유배령이 해제되어 한양에 오지만 이영환이 고용한 무뢰배들이 백광현대신 사암 도인을 살해하게 된다. 백광현은 의녀 장인주의 약국에서 수많은 종기 환자들을 치료해 신의로서 명성을 얻게 된다. 전임 좌의정의 불치병도 치료하게 되고 드디어 왕의 종기도 치료하게 되어 어의로 발탁된다. 이영환은 그 후 실각하게 되어 과거를 뉘우치고 시골로 낙향하여 어려운 환자를 돌보게 된다. 백광현과 강지녕은 과거를 모두 알게되고 운명이 뒤바뀐 사실도 알지만 그이름 그대로 결혼하고 아들들을 낳아 행복하게 신의로서 어려운 백성들을 치료하게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MBC드라마 ‘마의’에도 방영된바 있다. 너무 재미있어 2일깐 모두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