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tx-link" href="http://www.tak9.com" target="_blank"><img width="685" height="65" class="txc-image" id="tx_entry_23942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4D2405A6972AA25"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tak9.com_main.jpg" id="A_9924D2405A6972AA25BC8F"/></a></p><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tak9shop" target="_blank"></a><p><br></p><p>사용용품 : 은하 M102 FL(90g) 전면 EL-S(흑) / 후면 금궁8 47.5도(적)</p><p>사용기간 : 약 한달보름정도</p><p>전 형 : 전진에서 선제 위주의 양핸드드라이브 전형(오픈4부 하위권 ㅠ)</p><p>이전용품 : 티모볼ALC/H301 전면 MX-P(흑) / 후면 금궁8 47.5도(적)</p><p><br></p><p>개인적으로 티모볼 스피리트부터 티모볼ALC까지 약 10여년간 동일블레이드만 사용을하여 비스카리아류의 감각이 표준이라고 몸에 배여있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p><br></p></div><p>시작전에 미리 총평부터 말씀드리자면 M102 블레이드는 마음놓고 풀스윙해도 되는 블레이드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5B03B5BA2349814" class="txc-image" width="57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레이팅표.png" exif="{}" actualwidth="578" id="A_99C5B03B5BA2349814C046"/></p><p>본 카페의 탁구용품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성표만 가지고와보았습니다 ^^;</p><p><br></p><p>M102를 사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계기는 티모볼ALC와 비교하여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더 잘 잡아주고 더 잘나가는 특성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p><p><br></p><p>수치상으로 더 잘나가는 장지커ZLC/미즈타니준ZLC 를 운좋게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있어서 시타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 실패입니다.</p><p><br></p><p>티모볼ALC보다 더 경쾌하면서 작은힘으로 빠르게 공을 잘 쏴주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드라이브 임팩트순간의 감각이 너무 이질적이더라구요.</p><p><br></p><p>블레이드 속이 비어있는느낌이라고해야하나 각각의 층들이 따로노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p><p><br></p><p>결과적으로 티모볼ALC에 익숙해져있는 제 스윙에서는 드라이브를 걸면 전부 오버미스였습니다. 임팩트가 끝나지 않았는데 공이 튀어나가버리는 그런 느낌이이더라구요. ^^;</p><p><br></p><p>안정적으로 드라이브를 걸려면 짧은 순간에 임팩트를 다 끝내야하고 그럴 경우에는 만족할만한 구질로 보낼 수 있으나 그 이외에서는 기존 블레이드보다 나은점을 찾을 수 없어 포기하였습니다.</p><p><br></p><p>실망하던차에 본 카페의 탁구용품 데이터베이스 게시판 내에 각각 블레이드가 수치화 되어있는 자료를 발견하게되었고, 내게 맞는 블레이드는 무엇일까 하는 목표를 가지고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하였습니다.</p><p><br></p><p>티모볼ALC보다 잘나가야되고 (탄성수치 103이상) 비슷하게 혹은 그 이상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야하고(부가탄성 -12% 이상) 단단함은 적응해보자! 하고 찾은 블레이드가 은하 M102 입니다.</p><p><br></p><p>탄성수치 109로 기존블레이드와 비교하여 확실히 잘나갑니다. 단, 함정이 있습니다. 쇼트와 같이 짧은 임팩트의 감각에서는 더 반발력이 있다는 느낌이나 강한 임팩트가 들어가는 드라이브나 스매쉬에서는 오히려 기존블레이드보다도 감각적으로 덜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부가탄성 때문이라고 추측만 해보고 있습니다. </p><p><br></p><p>이러한 특성과 느낌이 사용자인 제 입장에서는 더 강한(무모할정도의) 임팩트를 주면서 끌고가는 스윙을 해도 된다는 안정감을 주었고 약간 모순적이게도 수동적인 블럭시에는 볼이 죽지않고 쭉 뻗어나가는 감각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p><p><br></p><p>감각적으로도 기존 티모볼ALC와 유사하였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라켓을 잡은 손에 약간의 울림이 느껴지나 다른 합판이나 순수 카본류 블레이드에 비해서는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p><p><br></p><p>윙의 형상은 비스카리아처럼 깊게 잡는데 방해되지 않는 모양이며 그립은 약간 둥근편입니다. 허리케인롱5 처럼 폭이 좁은 둥근모양이지만 두께는 장지커정도로 느껴져 안정감이 있습니다.</p><p><br></p><p>제목에 써둔것처럼 추천대상은 비스카리아류 블레이드를 사용하고계시는 분들입니다.</p><p>좀 더 잘나가는 다른 블레이드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데 요즘 신소재 블레이드들은 본인 감각에는 잘 맞지 않더라 하시면 이 블레이드를 추천합니다.</p><p><br></p><p>반대로 경쾌함을 좋아하시고 짧게 끊어치는 타법을 사용하시는분들께는 절대 비추천입니다!!</p><p><br></p><p>현재 할인가 6만원인데요. 이 가격에 이 성능은 사기라고 봅니다. (물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긴 하겠지요 ^^;)</p><p><br></p><p>이상으로 허접한 사용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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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커 alc에서 이질감 없이 말씀대로 파워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느낌도 다르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울림이 좀 큰 느낌이고 통통 거리는 소리가 약간 거슬리네요.. 가격을 생각 하면 아주 가성비 좋은 라켓이라 여겨지고요.. 장지커 수퍼zlc 가격을 생각 하면.. 대안이 없네요.. ㅎ
첫댓글 훌륭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감사합니다.
호평 감사드립니다. 미라쥬님이 올려주시는 용품리뷰 항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비스카리아류와 비교지 묵직한 타구감인가요?
약간 더 두꺼워서그런지 조금더 하드하고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비스카리아류는 그 나름대로의 낭창낭창한 맛이있지요^^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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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커 alc에서 이질감 없이 말씀대로 파워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느낌도 다르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울림이 좀 큰 느낌이고 통통 거리는 소리가 약간 거슬리네요..
가격을 생각 하면 아주 가성비 좋은 라켓이라 여겨지고요..
장지커 수퍼zlc 가격을 생각 하면.. 대안이 없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