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에는 ‘WATER PARK’ |
가동보 7월말 준공으로 물채우기 본격화… 호수공원 기대만발
|
|
홈>시정뉴스 |
|
|
|
|
|
|
대전 '그린파크(Green Park)'만 더 좋아지는 게 아니다. 둔산 가동보(라바보)를 하류로 이전해 엑스포다리 일원 갑천을 호수로 만드는 이른바 ‘갑천 워터파크(Water Park)’ 프로젝트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 라바보를 한 단계 개량해 하류로 이전 확장하는 공사가 7월말 준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물채우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
|
또 새롭게 태어나는 갑천 가동보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갑천 호수공원’이 선정돼 새로운 가동보 시설과 어울리는 산뜻한 명칭을 얻게 됐다.
갑천 호수공원은 지난 1993년 엑스포 당시 설치된 기존 고무보에 비해 담수량은 2.3배(100만㎥)가 증가하고, 담수면적은 3.8배(79만㎥)나 늘어나 사실상 도심 속 호수 |
갑천호수공원 개장과 함께 새 단장될 엑스포다리(이미지) |
|
|
공원 역할을 하게 된다. 야간에는 물과 빛이 함께 어우러진 LED 수중조명 등이 설치돼 새로운 대전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어도 설치로 상·하류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고, 배사문 14개를 설치해 수위조절은 물론 퇴적토사 및 오니 배출로 인한 수질 조절도 가능해졌다.
갑천 호수공원의 수심도 종전 0.5m에서 2.1~3.5m로 깊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과 하천 경관을 고려해 길이 1,170m의 펜스와 난간, 구명환 등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 친환경적인 재질로 정비할 계획이다.
갑천 호수공원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한밭수목원, 엑스포다리, 남문광장 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둬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