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 왕벚나무 묘목을 10주 사다 심고
몇년을 기다려 꽃을 봤는데...
세주는 겹벚꽃이었습니다.
공신력이 있는곳에서 구입했는데도 그렇더군요...쩝
여기서는 벚꽃의 수명이 더 짧습니다.
다른데에 비해 추운날이 길다보니 날이 다뜻해지면 갑자기 더워집니다.
다른곳보다 훨씬 늦게 피기시작해서 질때는 비슷하게 져버립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온누리가 벚꽃천지입니다.
과거에 일본색이 짖다고 자제하는 분위기였는데
일본이 벚꽃에 대한 정통성이 무너지는 바람에
길이 새로 나면 가로수로 벚나무를 심다보니 온천지가 벚꽃입니다.
너무 한가지로 편식하는것 같아 우려는 되지만
꽃은 이쁘니 보기는 좋습니다.
첫댓글 전곡엔 지금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