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만목사의 오해(3)
예수께서는 주일(主日)에 부활하셨습니다?
- 조진만 목사 -
착각(錯覺)은 자유라고 했던가?
그러나 자신의 영원한 생명과 직결된 신학적인 문제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즉 그 결과가 다르다는 말이다.
조진만 목사가 착각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하긴 조진만 목사뿐만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알고 있고 또 그렇게 믿는다. 심각한 문제이다. 왜 그렇다는 얘기인지 조목조목 따져보자.
우선, “예수께서는 주일(主日)에 부활하셨습니다”가 아니라
성경적으론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가 맞고, 오늘날의 요일 개념으론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일요일은 주일(主日)로서의 권위를 부여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 어디를 살펴본들 안식일에 부여하신 수 많은 특권 들을 일요일에선 단 한 번도
부여하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무려 스무 번이 넘게 안식일의 소중함을 주장하셨는데,
다음과 같이 천명하시었다. 즉 "나의 안식일", "내 안식일", "내 성일", "여호와의 안식일", "여호와의 성일" 등으로
표현하시면서 이를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고 명하셨으며, 이에 예수께서도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마12:8)이라고
화답하심으로 우리가 안식일을 가리켜 주일(主日)이리고 불러도 전혀 이상치 않음을 확인하셨다.(막2:28; 눅6:5)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할까 보냐이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안식일을 두고 스스로는 주일(主日)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법,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주(主)님으로 믿고 있는 우리들 입장에선 안식일이 바로 주일(主日)이란 얘기이다. 해서, "주일"이라 함은
주님이 그 주인이 되는 날 또는 주께 속한 날이란 뜻으로서 안식일의 또 다른 성서적인 표현인 것이다. 고로 조진만 목사가
“예수께서는 주일(主日)에 부활하셨습니다”라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이기 전에
뭘 몰라도 한참은 모른다는 얘기이다.
- 김종성 -
첫댓글 아직도 “예수께서는 주일(主日)에 부활하셨습니다”라는 주장이 왜 잘못된 것인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첨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 잘못인지는 아주 간단하다. 즉, 조목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일요일을 두고 주일(主日)로 알고. 있으나 결단코 아니다. 성경에선 절대 확인할 수 없는 사항
이란 얘기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그리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고 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안식일이 바로
주일임을 확인해 주고 계신다.(마12:8, 막2:28; 눅6:5) 이는 하나님께서 무려 수십 군데서 안식일만이
주일되심을 확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요일은 신구약 성경을 통 틀어도 단 한번도 주일의 권위를
부여받지 못했다. 아니 부여 받을 수가 없는 날이다. 왜냐하면 안식일 때문이다.
즉, 성경적으로 7일 일주일(週日) 제도에서의 운행 기준은 한 날인 안식일 뿐이지 두 날의 안식일(주일)이
존재할 수 없는 명확한 사실 때문이다. 서기 132년경, 비겁하고 비열한 한 무리의 초기 캐톨릭 신자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교회 안에 일요일 제도가 비집고 들어선 계기가 되었고, 오늘날 수많은 개신 교회들이 아무런
이의 없이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캐톨릭은 개신교를 향해 비아냥 대고 있는 것이다.
"솔라스크립투나" 즉, "오직 성경만이"를 외칠 거라면 "안식일을 구별해야 옳은 일이고, 성경적이지
왜 우리(캐톨릭)를 따라오느냐?"며, 그것은 매우 "이상한 짓 아닌가?"라며 빈정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