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하루~~
글//김순이
안개가 꽃처럼 드리운 아침
물무늬 커튼을 젖히며
기쁨으로 걸어오는 하루를 맞이합니다
생의 기쁨들이 꽃향기 가득 풀잎으로 다가와 앉고
텃밭의 채소들이 식탁 가득
풍성함으로 자랐습니다
새소리 청아한 아침을
흔들며
하늘을 담고 이슬방울과
함께 왔습니다
온유한 햇살같이
악수를 나누는 바람같이
조용히 가슴에 다가오는
하루를 맞이합니다
『시가 있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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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루
유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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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
16.06.29 05:5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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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희선님 어제 마라톤 독학 하셨죠?
성산대교 가기전에 이어폰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는 것 같더라구요.
분위기상 아는체 하기가....! ㅋㅋㅋ
소화 좀 시키느라 잠깐 다녀왔던건데 보셨군요?
부르시지~~~^^
@유희선 너무나 음악에 심취하고 있어서
괜히 말을 걸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서리 ㅠ
행복한일은 매일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못느끼는 일이 많네요!! 난 행복하다! 사랑한다! 매일 외쳐봅시다!!
이미 행복하세요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