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영어선생님이 슬하에 부인과 두명의 딸(모두출가)
을 남기고 7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광주 광역시 보훈병원 장례식장인데
태인기술학교 동문들이 연락을 통해
조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들이 이용하는 병원인데
따님에게 물어보니 6.25참전 용사였다고합니다.
광주 영락공원에서 12일 화장을 하고 임실에있는
국가 유공자 납골당에 안치한다합니다.
우리 30회동창회에서는 태인기술학교 동창회이름으로
호접란(서양란)을 빈소에 화분 생화로 전시했으며
장례가 끝난 뒤 선생님 자택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장례일정: 2011.12.10일 별세
장례식장: 광주광역시 보훈병원
연락가능: 30회 동칭회 권영덕 011-601-6373
첫댓글 선생님 영정에 찻아뵙지 못해 죄송 스럽기 그지 없네요 부디 좋은 왕생 극락 하세요 나무 관세음보살 ---()()()---
오늘 김현성 선생님 따님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동문들 연락처를 몰라서 대신 전달해달라서 전합니다............항상 귀댁에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금번 저희 아버님의 상에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면으로 인사드림을 널리 이해해주시고 건강한 가정에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길를 기원합니다. 김하경올림
이번 영어선생님 상 당한 후 뒷 이야기가 있더군요.27회 동문은 영어선생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직 후부터 지금까지 선생님이 급할 때 사용하시라고 휴대폰 사용료를 2004년 부터 수년간 지불하였다합니다.그 분이 넉넉한 사람이 아닌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하던군요.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김을 이룬 그런 사람이 또 있을까요? 아직 파악은 못했습니다 만,동문들의 따뜻함이 감동을 주네요..
정말미안한마음.뭐라할말이없네요.존경하는선생님편히잠드소서.몰랐다기보다는 이곳저곳을돌아볼겨를이없었다는구차한변명으로답하는이사람.미안한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