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일박이일의 여행이 년초에는 대전쪽의 대둔산이었는데 영암 월출산으로 변경이 되었다.
여수 고향으로 내려온 문사장의 추천과 가을 전어를 맛볼 기회로 하자여
변경하여 회장인 정승희 회장의 사전 답사도 하고 많은 준비로 38명이나 오게됬다.
산행 시간때문에 전날인 금요일 10월7일 밤 11시반에 모여 12시전에 출발 하였다.
차안에서 야식을 먹고는 잠을 자고나니 새벽 4시인데 월출산 잔장호텔에 도착을 하였다.
2시간 정도 배정된 방에서 잠을 자고 아침6시반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는 천황사쪽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8시에 시작하였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십여년전 보길도 여름휴가떄 왔다가 올라가는 길에 등산을 하였는데
그 때는 구름다리까지만 왔었다가 3년전에는 1월에 와서 천황사쪽에서 도갑사까지의 종주산행을 하였던 산이다..
이번에 정회장이 잡은 코스는 지루하고 밋밋한 능선길인 미왕재로 도갑사 가는 코스를 제외시켰다.
전체가 다 가는 산행이라 속도가 느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게 이유였는데 잘 선택 한 것이다.
산장호텔 앞 마당에 관급품들을 모아놓고 개인별로 지급을 하였다.
점심 도시락과 과일 간식 물까지 철저하개 준비를 한 것이었다.
하이닉스에서 준비해 준 간식거리들도 꽤 많았다. 전직 임직원들의 모임이라 많이 지원을 해주고있는데
항상 멀리가는 산행에 차량을 지원해 주고 음료와 과일 등도 같이 충분하게 지원해주는게 항상 고맙다.
이번에는 등산용 모자를 남녀 모두에게 지급을 하였다.
국립공원 직원들의 모자같은 분위기이다.
현대전자와 하이닉스 마크를 같이 넣고 만든 아미산악회 표식을 전면에 붙인 모자이다.
아침새벽 이동하니 아침 안개가 가을 벼가 황금벌판을 이루고있는 들판을 덥고있는게 환상적인 아침같다.
산행 들목에서 몸푸는 운동을 하고 출발을 하였다.
황박사 부인만이 박자가 틀리셨나 혼자 땅을 보고 한 둘 하고 계시네.
산행 입구에 이렇게 커다란 거북바위 하나가놓여있는게 이 명산을 찿는 길손들을 반기듯 한다.
어느 산에를 가나 이러한 독특한 형상의 것들이 하나 둘은 꼭 있다. 천지조화인 양.
남양유업에서 이렇게 새로 나온 모델의 커피를 선전하고있다.
모닝커피 시간에 맞춘 선전이라 모두들 한잔씩하였다.
월출산의 웅장함이 첫번째로 보이는 시점이라 단체 사진으로 그를 기념하여 담아보있는데
찍사를 남양유업 직원에게 의뢰하였더니 산을 잘라버렸다.
바람골 계곡으로 길을 잡아 구름다리까지 계속 계단을 올라가게 되었다.
천황사 부지로 가면 이런 계단이 없는데 정회장이 답사 시 이리로 간 모양이다.
아래서 보는 구름다리가 아주 장쾌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