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26일 우강면 대포리를 한방장수건강마을 제6호로 지정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정 선포식을 가졌다. 앞으로 대포리 한방장수건강마을엔 한의사 1명과 한방보조인력 1명, 보건진료소 1명, 행정인력 1명, 타 부서 담당자 4명, 한방건강지도자 5명, 외부강사 1명 등 연간 14명의 인력이 투입돼, 한방진료와 기공체조, 골관절계 예방교실, 중풍예방교실 뿐만 아니라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각 팀과 연계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방장수건강마을은 한방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하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지만, 마을 지도자와 주민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하는 것으로, 제6호 한방장수건강마을인 대포리는 112가구, 241명을 대상으로 건강지원사업이 진행된다. 그동안 기존 한방장수건강마을 주민들은 각종 기공체조대회 등에 참여해 수상을 하는 등 활력 넘치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의료비 절감과 의료기관 방문 횟수 감소, 주민의 우울·불안감 감소, 관절통증 감소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1호 한방장수건강마을인 송악읍 본당리를 시작으로 제2호 신평면 한정리, 제3호 송악읍 고대2리, 제4호 순성면 백석리, 제5호 정미면 모평·신시리 마을이 선정돼 그동안 1,103명이 연간 9,455건의 서비스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