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국 뉴스를 보면서 무안 비행기 사고를 보면서 애도의 기도를 올려봅니다. 180명 사망소식에 엘에이 모든 교민들이 슬퍼합니다. 비행기 사고는 교통사고에 비해서 적은 횟수이나 한번 사고가 나면 많은 수의 사망자가 납니다. 불교에서는 한순간에 함께 죽는 인연을 전쟁에 함께 죽은 인연이 다시 만나서 한번에 같이 죽는다고 합니다 옛날 임진왜란에서 싸움을 하던 사람들이 다시 환생해서 큰사고로 다시 함께죽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분향소를 마련했는데 연말, 엘에이에서도 한인회나 불교계에서도 발빠르게 준비를 해야하겟는데 연말 분위기를 더 안타깝게 만듭니다.
모사찰의 회장님이 한국에 가신 스님께 서운함으로 절마다 다니면서 불만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다니는데 오늘은 고려사를 찾아서 한시간여 이야기를 하시기에 따로 이야기 하기보다 법문 시간에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복을 짓는데 까먹는 방법이 신,구,의 3업으로 악업을 짓습니다. 천수경 첫구절에 정구업진언이 있듯이 구업을 맑히는 진언, 우리가 몸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업을 짓는데 입으로 나쁜말, 이간질하는 말, 등 많은 방법으로 악업을 짓습니다.
절에 50년이상을 다녔다고 자부하면서 몇개 절을 다녀보니 천수경 안하는 절이 있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절이 아닌것같다고 , 안국선원이 염불보다는 참선 위주라서 염불을 하지않는 것인대 편협한 생각과 알지못하는 무지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선방에서는 참선을 위주로하기에 염불을 하지않습니다. 본인의 취향대로 가면 될것을 이러쿵 저러쿵하는 분은 어디를 가나 불만투성입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두가 그런 색으로 보입니다.
철새처럼 이곳 저곳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문을 퍼날르고 절집의 나쁜소문을 나팔수 처럼 여러곳에 퍼뜨립니다. 내가 내 얼굴에 침뱉는 격입니다. 발전을 위한 반성은 좋으나 삐딱한 마음으로 절을 욕하고 소문내는 행위는 주변사람이 떠나게 마련입니다. 저 입으로 다른곳에 가서 분명히 내 욕을 할거라는 예상을 하게 마련입니다. 수행을 하는 곳이지 남욕해서 악업을 짓는 장소가 아닙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더 정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