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최인훈 (2019.1.25.)
강빈, 시나위, 떨감, 단비, 민트, 써니, 애몽
최인훈편 마지막 시간은 특별하게 분위기좋은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렇게 코너의 마무리는 외부에서 해볼까합니다. 힘들었던 지난책에 비해 읽기는 쉬웠던 재미났던 책이라 분위기도 화기애애했습니다. 모임에서 나온 질문들입니다.
-유난히 어려웠던 지명, 나라, 등장인물의 이름들, 작가는 굳이 왜 이렇게 어렵게 지었을까
-제목 “태풍”의 의미
-자신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감추며 살 수 있을까? 그것도 몇 번씩이나?
-한가지 길만을 택하길 요구하는 사람들
-현재의 삶은 소설속의 상황과 다를까? 같다면 혹은 다르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까
-한국인으로서의 나 vs 세계인으로서의 나
-오토와 카르노스의 관계는?
-작가가 카르노스를 통해 오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카르노스를 보며 우리에게 떠오르는 인물은?
-오토의 심경의 변화는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었을까
-오토의 가족 vs 아만다의 가족
-30년 후라고 훌쩍 뛰어버린 공백같은 마무리와 너무 간략하게 설명된 상황에 대한 느낌은?
-광장의 연장선 같았던 태풍, 작가가 이명준에게 미안했던걸까
사진을보면 더 코너에 관심을 주시려나요ㅋㅋ
모임진행에 힘써주신 강빈님과 참석해주신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짧게나마 책과 모임에 대한 소감이나 감상ㅋ올려주셔도됩니당♥ 참석은 못했으나 멀리서나마 궁금해 해주셨던 분들도 다음모임을 기대해주세요^-^
참고로 다음달 모임은 이승우「생의 이면」입니다
첫댓글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후기 올리신다고 고생많으셧어요.^^
아~참 분위기 있는 카페였어요. 담에도 한번쯤씩 야외수업 합시당~ㅎ
너무 분위기 좋습니다. 참석은 못해도 책은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