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오므리를 따른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긴지라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니라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악의 구덩이에 빠져 오므리 왕같이 죽어가는 시대가 왔습니다. 현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영적으로 고통당하고 있기 때문에 중직자들이 일어나 현장에서 빛을 발해야 합니다. 또한 쾌락, 음란, 율법주의 시대에 Remnant를 살리는 RUTC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우상종교가 장악하고 있는 이 시대에 OMC를 통해 세계복음화의 문을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할까요?
1. 불신자 상태
기도응답을 받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불신자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온 오므리 왕은 선조 때의 우상숭배를 그대로 답습하고 오히려 우상숭배를 더욱 심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모든 왕보다 악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역사상 최고로 악한 왕, 아합이었습니다. 또한 아들을 최고의 우상숭배자인 이세벨과 결혼시킨 왕이 바로 오므리 왕입니다. 이처럼 불신자들은 우상이 무엇인지 모르고, 특히 복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우상에 빠지고 악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2. Remnant가 반드시 떠야 할 눈
Remnant는 먼저 역사를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 세계사, 교회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에 대해 눈을 떠야 합니다. 둘째, 영적 전문성에 대해 눈을 떠야 합니다. 역사를 알고 난 후에는 복음에 대해 체험해야 합니다. 이때부터 응답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에 대해 눈을 떠야 합니다. Remnant 7명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세계복음화 할 만큼 기도의 전문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때부터 전도도 되어지는 것입니다. 셋째, 세계복음화를 위해 하는 일에 전문성을 가져야 합니다. 보통 사람보다 열 배의 일을 해야 10%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 충만을 받으면 유일성(1%)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된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 기도응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24시간 내내 기도해야 할 제목들
복음이 아니면 인생 문제의 해답이 없어서 완전 복음 안에서 중직자 시대, RUTC 시대, OMC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 언약을 붙잡고 Remnant들은 반드시 24시간 기도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반드시 응답이 오게 됩니다.
[포럼의 주제] • '나는 얼마만큼 영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가?' 나의 영적 습관들을 점검해 보세요. • 사실성, 성실, 지속이라는 일의 전문성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지 적어보세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
영어회화작문 수업시간에 만난 그녀는 아주 지적인 느낌을 주었다. 두 달 정도 수업을 통해 얼굴을 익히고 친해진 상태였는데 우연치 않게 도서관에서 만나 커피를 함께 마셨다. 가볍게 안부라도 물으려고 했는데 와중에 그녀는 자기 집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저희 집은 사주팔자를 믿어요." 그녀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무척 잘했었다고 한다. 당시 서울의 최고 대학에 갈 수준이었는데 어느 날 그녀의 어머니가 점집에서 점을 보았는데 딸이 지금 다니고 있는 지방대에 갈 것이라 예언하더라는 것이다. 황당한 어머니는 다른 점집을 찾아가 점을 보았는데 이상하게 똑같은 점괘가 나왔다고 한다. 그녀는 다 미신이라며 떨쳐버리고 공부에 매진했지만, 수능시험에서 평소 치르던 모의고사보다 80점이 낮은 점수를 얻어 지금의 학교에 들어왔다고 했다. 그녀의 어머니도 대학교수로 있던 시절 교회에서 그렇게 열심히 봉사를 했는데, 교인에게 크게 사기를 당하고 상심해 교회를 떠나 지금은 역법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녀도 지금까지 10여 군데 교회를 다녀보았지만 자신의 답답한 상태를 해갈시켜주는 곳을 찾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운명과 사주팔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증거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직도 그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토록 밝고 지적인 그 사람이 운명과 사주팔자에 매여 있다는 것을 누가 알까? 현장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