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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국망산-승대산-원통산 산행코스: 하남고개-국망산-승대산-원통산-감곡체육공원 ▲ 2019년 얼마 남지않은 12월이 아쉬워 번개산행을 위해 충주와 앙성면의 경계인 하남고개에 도착합니다.앙성에서 고개를 넘어... (09:30) ▲ 아침 기온 영하 5도라는데 찬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온도는 한겨울 느낌입니다. ▲ 2019년2월 하남고개에서 보련산 갔다가 다시 국망산 오르고 이곳 하남고개 원점회귀 산행한 곳인데 오늘은 원통산까지 종주하려고.... ▲ 13.6km 7시간20분의 만만치않은 산행이었습니다. ▲ 오늘도 한번에 세개의 산을 넘는 산행으로 업 다운이 아주 심해 거리에 비해 난이도는 상당하고. ▲ 중간에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음성군 감곡면과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곳입니다. ▲ 충주 노은면과 음성군 앙성면의 곁계인 하남고개 도로에서 바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 워밍업도 안됐는데.... ▲ 경사길에 초반부터 심리적인 압박감과 함께 호흡이 가빠집니다. ▲ 한번 올랐었던 길로 보련산 갔다가 이곳 오를때 힘이 들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 힘들때마다 쉬어가며 쌓았는지 산행중 돌탑 몇기를 보았습니다. ▲ 아직 한봉우리 더올라야 우측 국망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 가파르게 올라챈후 숨도 돌릴겸....(10:20) ▲ 보온병에 든 따끈한 정종으로... ▲ 영하의 날씨로 맥주보다는 따끈한 술이 목으로 짜르르 넘어가는게 기분 좋습니다. ▲ ㅎㅎ 저 삼각형 피라미드같은 국망산으로 가야합니다. ▲ 까칠하게 기어 오르는데 국망산이 아닌 전위봉입니다. (10:50) ▲ 큼직한 바위는 로프를 잡고 돌아가고.... ▲ 정상 직전에 정상석이 보입니다. ▲ 하남고개에서 1.9km정상 이정표.(11:00) ▲ 정상석이 세개나 있습니다.왜 그렇게 많이 세운거에요? ▲ 가야할 승대산과 원통산이 아득합니다. ▲ 좌측 멀리 가섭산과 우측으로는 수레의 산이... ▲ 원주방면 미륵산도 보이고... ▲ 명성황후가 과연 올라왔을까요? ▲ 오늘 산행길과 반대로 서있는 보련산도 우뚝하네요. ▲ 국망산에서 내려가는 길도 장난이 아닙니다. ▲ ..(11:16) ▲ 산님들이 많이 찾지않는 산이어서인지 낙엽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그 속이 보이지 않아 미끄럽고 돌부리에 채이며 한번 넘어졋습니다. ▲ 멀리서보기와는 다르게 가깝게 다가서니 승대산도 뾰쪽합니다. ▲ 주말을 맞아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많습니다.뒤로 보이는 산은 오갑산. ▲ 승대산 너머로 원통산이... ▲ 국망산에서 무려 400m넘게 급경사 하산길에 둔티고개 도착. (11:50) ▲ 둔티고개 해발 350m. ▲ 차량2대가 세워져 있어 감시원인줄 알고 긴장했는데 벌목하러온 차량인듯... ▲ 잠시 인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 뒤돌아본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770m 국망산이 높기는 하네요. ▲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11:55) ▲ 고도 210m를 들어 올리는건데 오름길이 힘들었습니다. ▲ 둔티고개에서 40여분 헉헉거린후 승대산 도착.(12:32) ▲ 오늘도 썬그라스 잊어버린 우정이...벌써 몇개째유??? ▲ 승대산에서 찬바람을 피할만한 곳을 찾다가 화기애애하게 진라면으로.(12:50) ▲ 우측으로 상떼힐골프장 울타리를 따라 올라 갑니다. ▲ 오르고 내리는 작은 봉우리 몇개가 이어 집니다. ▲ 추워서인지 골프장에 골퍼들이 한사람도 안 보이네요. ▲ 라면 먹는데 등에 땀이 식어 춥고 하루종일 찬바람으로 손이 시려웠습니다. ▲ 무엇인지요? 2통대??? ▲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느라 힘이 드는데 높다란 원통산은 아직 한참 더가야.... ▲ 골프장 들어오지 말라고 원형 철조망까지... ▲ 들어갈일 없다구요..ㅋ ▲ 잠시전 576봉부터 보이지않던 낳익은 표지기들이 펄럭이니 반갑습니다. ▲ 부용지맥 수레의 산에서 오갑산을 지나 남한강에 이르는 30km의 오갑지맥길입니다. 국망산에서 보련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국망분맥이구요. ▲ 좌측 원통산을 가려면 우측 뾰쪽봉을 거쳐야하는데 엄청나게 가파릅니다. ▲ 570m질마재.(14:35) ▲ 지나온 오갑지맥 갈림길 576봉 뒤로 국망산과 멀리 보련산이 보입니다. ▲ 잡목숲뒤로 오갑산이 보이는데 지맥이 163개나 된다니 대간,정맥,기맥을 마치고 지맥에 분맥까지 마친 산사람들보면 존경을 넘어 경이롭게 느겨 집니다. ▲ 드디어 원통산으로 가는 길목 전위봉 급경사 오름길에 두어번 잠시 쉼을 갖기도... ▲ 힘들었던만큼 기억에 더 남게 되지요. ▲ 휴...이렇게 까칠한 산도 있네요.ㅎ전위봉 도착.(15:00) ▲ 지맥 표지기들이 반갑고 뒤로는 국망산과 보련산이 아득합니다. ▲ 당겨본 국망산과 보련산..
▲ 원통산입니다.(15:20) ▲ 오갑지맥길은 좌측 행덕산-수레의산으로 가는데 우리는 중간 사곡리방향으로... ▲ 지나온 국망산-승대산이 한줄로 나란히.../ ▲ 좌측 오갑산으로 이어지는 오갑지맥 마루금. ▲ 국망산이 높기는 하네요. ▲ 충주방면 가섭산. ▲ 지맥꾼들 표지기를 좌측에 두고 감곡방향으로... ▲ 감곡주민들이 이곳 원통산까지 많이들 운동하려고 올라 온다 하네요. ▲ 장군바위(15:50) ▲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오갑산. ▲ 헬기장.(15:56) ▲ 헬기장부터는 임도가 편하게 ... ▲ 복숭아농장을 가로 지르고..(16:36) 감곡,장호원은 복숭아로 유명한곳이지요. ▲ 봉도 아니고 정식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세개의 산 모두가 오르 내림이 힘들었지만 한번에 세개 산을 밟을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2019년도 거의 끝나가는 석양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련합니다.
▲ 감곡체육공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16:50) 모처럼 원점회귀 산행이 아닌 차를 두대를 이용 들머리,날머리에 차를 주차해 종주산행할수 있엇는데 거리에 비해 만만치않았습니다. ▲ 야구장까지 갖추어진 체육공원으로 프로야구 홈런왕 김봉연씨가 근처 극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복숭아 농사를 짓는 귀농인으로 자주 찾는다고... ▲ ㅎㅎ 또 갈비탕이냐구요...자기 고장이라고 우정이표 감곡 갈비탕으로. ▲ 성탄 캐롤이 즐겁기보다는 웬지 쓸쓸하게 느껴지는건 또 한해가 가는구나... 매일 똑같은 날들이건먼 년말이 되면 되돌아보게 되지요. 여기 저기 송년회....모두 다니다간 몸이 견뎌낼것 같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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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이 시릴정도로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국망산 승대산 원통산이 모두 가파른 오름이어서 힘들었습니다. 이제 번개산행은 5시간이내로 산행해야 될것 같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어떻게 세산 모두가 한결같이 까칠한지 혼났네요.
그러니까 봉이 아닌 당당하게 제 이름을 가진 산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날도 추워지고 해가 짧은 겨울철에 그야말로 쉬면서 즐기는 번개산행 하입시다.
썬그라스 잘 챙기고 발 뒷금치 혹사시키지마시고..축 성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