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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베키즈♡유아용품 - 임신,육아,출산,공동구매,벼룩시장 원문보기 글쓴이: 베베맘★
최근 유아 비디오 시장이 넓어지고 있고, 0세까지도 대상으로 하는 조기교육용 비디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이들 조기교육용 비디오가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정서지능(EQ)의 기초가 형성되는 첫 번째 시기가 바로 0~3세이며, 이때는 다양한 두뇌자극이 필요한데, 조기교육용 비디오가 그 기능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를 TV 앞에 앉혀두면 엄마의 손이 훨씬 홀가분해진다는 점 때문에 영유아용 비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집안에 다른 어른이 있어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엄마 혼자 아이를 돌보다 보니 지칠 때가 많고, 결국 TV에 아이를 맡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유아교육 학자들은 가급적 아이들에게 TV를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고 제기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도 "2세 이하의 영아에게 TV를 시청하게 해서는 안 되며, 2세 이상 아이의 침실에는 TV세트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TV 시청이 어린아이들의 정신적, 사회적, 육체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아기에게 직접 접촉보다 좋은 선생은 없다 아기들을 보면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물건을 탐색하는 것이다. 아기는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지만 또한 직접 만져보고 그 감촉을 알고 싶은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는 사물에 대해 인식하고 배우게 된다. 그러나 TV는 보고들을 수는 있지만 느낄 수는 없다. 표면이 거친지 매끄러운지, 물렁한지 딱딱한지, 또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어른들은 화면에 나온 사물을 그 감촉까지도 상상할 수 있다. 그것은 직접 본 적이 있거나 경험을 통해 저렇게 보이는 것은 표면이 매끄럽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또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어떻게 보이는지 경험하지 못한 아기는 TV 화면을 통해 그 사물을 연상할 수 없다. 따라서 아무리 좋고 다양한 화면을 보아도 그것이 바로 다양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없는 것이다. TV나 비디오를 통해 아기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의 맹점이 바로 이것이다. 물론 아기들은 TV나 비디오를 틀어놓으면 눈을 떼지 않고 본다. 그러나 이것은 화면의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아이의 눈길을 끄는 것일 뿐 아기에게 교육적인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화면으로 본 것과 실제 사물과의 구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물에 대한 인식에 혼란을 줄 수 있다. |
첫댓글 잘 알아두고 우리 아이들 이쁘게 잘 키워요 :) 엄마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