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일출시 모습이 유명하여 한국 관광객에게는 "새벽 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경도 멋진 장소..
왓 아룬의 빼어난 특징은 중앙의 크메르 스타일의 탑인 쁘랑에 있다. 도시에서 중요한 지리적 표지물 중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지만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많은 방문객의 통제를 위하여 중앙탑을 오르는 계단은 통제구역으로 더 이상 오르지 못한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새벽의 일출하는 햇빛이 이 사원의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를 비추어 영롱한 무지개 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솟아 오른 탑은 이층의 테라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바깥에는 네 개의 위성 탑이 서 있으며, 높이는 66.8m에서 86m에 이른다. 이 탑의 표면에는 조개와 중국과 태국을 오가는 배의 깔았던 고령토로 장식되어 있으며 살짝 유치한 중국 도자기 접시도 제법 많이 보인다..
중앙의 탑은 일곱 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의 첨탑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시바신의 삼지창”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탑 주변의 제단에는 고대 중국의 군인들과 동물상들이 있다. 두 번째 테라스 위로는 흰코끼리(에라완)을 탄 힌두교의 네 개의 인드라 상이 있다.
왓아룬을 보고나니 여전히 더운 방콕의 날씨에 도보 여행은 지친다.. 잔여 일정으로 계획했던 차오프라야 보트 유람과 박물관 순례는 생략하고 호텔로 귀환..
옥상 수영장에서 망중한.. 여행은 쉬면서 즐기는 것이 정답.. 저렴한 금액에 피서까지 즐기는 태국 여행~~ 가성비는 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