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탐방

[포도나무(남기율)]

어제(7월6일.토요일)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 장항습지탐방 프로그램이 있어

정순화샘님과 함께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좋던 날씨가 정오 찌는듯한 더위로 인해 땀을 한바가지나 흘렸지만

모처럼만의 기회를 붙잡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일산동구 장항동,일산서구 송포동에 걸친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까지의 7.6Km구간을 말합니다.

올해 하반기쯤 람사르습지에 등록될 예정이라 하네요.

장항습지에는 삵,고라니,너구리 등의 포유류와 저어새,재두루미,개리,원앙 등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특히 버드나무(선버들)군락지와 그곳에 공생하는 말똥게

들로 인하여 생태보존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군사분계선과 인접하여 있어 출입시 허가를 받아 철책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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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장항습지(팜프랫스캔)

고라니 발자국

삵 발자국

너구리 발자국

발자국 전시장...누구 누구 것인지?

고라니 배설물

습지 안에서 경작되고 있는 논...람사르 등록 사유가 된답니다.

탐방로

버드나무 군락지

말똥게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공생

안내팜프랫에서 발췌 [장항습지에서는 선버들과 말똥게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독특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선버들은 2월말부터 잎을 만들어 11월말까지 잎을 푸르게 유지하며 잎을 계속 떨어뜨리고 말똥게는 이 잎을 먹어 소화시키고 똥을 누어 비료로 되돌려 준다. 또한 구멍을 뿌리근처까지 파서 뿌리가 잘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숲을 의지해서 피난처와 동면장소로 이용한다.이와같은 사례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으로 기수상부 지역인 오직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 

말똥게 집

한강 기수역 갯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고양에 살면서도 첨으로 방문한 하루였습니다.

[무등(신익준)]

열공 축하 합니다.
산, 바다, 강, 들 , 그럼 이젠 샘은 어디를 가야 한단 말 입니까?
하산 하셔야 됩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 합니다~~~ㅎㅎㅎ,

[포도나무(남기율)]

이제 겨우 입산하려고 하는데 하산이라니요^^
이러시면 안됩니다요.~~*^^*

[수풀]

아!~ 드뎌 다녀오셨네요..^^말똥게와 버드나무의 공생 이야기를 들으셨겠네요..
맹그로브 숲이 아닌, 우리나라 장항습지에 버드나무 슾이 있다는 것...
밀물때와 썰물때 서로 또 다른 보습을 보여주는 곳...
강변쪽에 새도 많이 보셨나요?^^ 아무래도 고양쪽이다 가까워서.. 좋은경험 되셨겠어요..
기회되면 6기 생들과 함께 가면 좋겠네요..^^
저도 몇해 되었는데, 다시 한번 더 가보고싶네요..
말똥게와 버드나무들이 잘 자라는지..또 갯벌에 작은 콩게도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요..^^

[포도나무(남기율)]

너무 더워 강변쪽에 새들이 안보이더라구요.
갯벌에 산다는 펄콩게도 못봤구요 멀리서 고라니 뛰어가는것,중백로 노니는것 등만 봤습니다.
그래도 첫 체험이 중요한거지요.
갈대밭에 집을 짓고 산다는 멧밭쥐 애기도 들었어요.해설하시는 분이 실제로 본적이 있다하는데
그날은 사진으로만 확인하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한번 기회가 되면 함께 들어가보면 좋겠습니다.

[참나무(이종궐)]

장항습지 ! 아무리 더워도 한번 가보고 싶군요

[포도나무(남기율)]

비오고 난 다음날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민들레 정순화(일산)]

1년중 10월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네요 그리고 단체로 신청히면 갈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 6기생 좋은 가을날 단체로 한번 가요 더웠지만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고민선]

20 명 정도 받는거 같아요 10 월 졸겠네요 어딜가도 좋은 계절

[포도나무(남기율)]

좋습니다.*^^*

[올챙이]

불교환경연대에서 저희처럼 숲해설공부하시는 분들이 생태공원과 장항습지를 하루 일정으로 잡아 탐방하는 것을 보았어요
가을쯤 그리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포도나무(남기율)]

대 찬성이요!

[바람결]

어른 말똥게인가 봅니다. 털이 있는 것을 보니......
어제 저녁에 만났던 돌멍게 털이 자꾸 생각나네여.

[포도나무(남기율)]

어른이라서가 아니라^^ 다리의 털이 말똥게의 특징이랍니다.
다리의 털이 개네들의 감각기관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