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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86쪽(전례곡C, 녹색) 집전: 국아모스 신부
□ 전례해설
하느님께서는 우리 눈에서 너울을 걷어 내시고, 성령의 빛을 주십니다. 성령의 빛으로 우리가 성자의 낮추심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알아보고, 우리의 나약함에서 부활의 힘을 체험하도록 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주 하느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좋은 것을 베풀어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을 내리시어 항상 주님의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사무엘하 5:1-5, 9-10 윤성기 레나드
다윗이 통일 국가의 왕이 되다
1 1)이스라엘 여러 족속이 모두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와 아뢰었다. "우리는 임금님과 한 골육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우리의 왕이었을 때에도 우리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전하신 것은 임금님이었습니다. 야훼께서도 임금님께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로서 이스라엘의 영도자가 되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3 이리하여 다윗 왕은 헤브론으로 찾아온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맞아 야훼 앞에서 조약을 맺었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4 다윗은 나이 삼십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을 다스렸다.
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는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9 다윗은 그 견고한 성에서 살며 그 성을 다윗의 도성이라고 불렀다. 그는 밀로의 안쪽으로 다시 성곽을 둘러 쌓았다.
10 만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그의 세력은 날로 뻗어갔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48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하느님의 거룩한 산, 그 도성 |안에|서 * 그지없이 찬미 받으실 주님, 크시고 |크시|어-|라.
● 아름다운 봉우리는 온 세상의 즐거움|이-|며 * 북녘 끝 시온산은 대왕의 |도성|이-|니,
○ 하느님께서 몸소 그 성에 |계시|며, * 스스로 그 성채이심을 |밝히|셨-|다.
● 왕들이 무리지어 밀려 왔다|가-|도 * 보자마자 겁에 질려 혼비백산 뿔뿔이 |도망|쳤-|다.
○ 해산하는 여인처럼 떨리는 몸 걷잡지를 못하|였-|고, * 동풍에 휘말리어 깨지는 다르싯의 배|와도| 같았|다.
● 우리 하느님의 도성, 만군의 주 하느님의 도성에 |와 보|니 * 과연 듣던대로 이 성을 영원토록 굳게 |세우|셨-|다.
○ 하느님, 우리가 당신의 성전|에-|서 * 당신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 주여, 당신의 이름에 어울리게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 땅끝까지 들립|니-|다. * 당신의 하시는 일은 오로지 |옳사|오-|니,
○ 당신의 공정하신 심판을 시온산은 기뻐|하-|고 * 유다의 성읍들은 즐|거워|합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12:2-10 윤성기 레나드
2 내가 잘 아는 그리스도 교인 하나가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까지 붙들려 올라간 일이 있었습니다. -몸째 올라갔는지 몸을 떠나서 올라갔는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3 나는 이 사람을 잘 압니다. -몸째 올라갔는지 몸을 떠나서 올라갔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4 그는 낙원으로 붙들려 올라가서 사람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
5 나는 이런 사람을 자랑하려고 하며 나 자신에 관해서는 나의 약점밖에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6 내가 다른 것도 자랑할 마음이 있어서 자랑한다 하더라도 사실대로만 말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 될 까닭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내게서 보고 듣고 한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하게 될까봐 나는 자랑을 그만하겠습니다.
7 내가 굉장한 계시를 받았다 해서 잔뜩 교만해질까봐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로 찌르는 것 같은 병을 하나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으로서 나를 줄곧 괴롭혀 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8 나는 그 고통이 내게서 떠나게 해주시기를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이미 내 은총을 충분히 받았다. 내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번번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게 머무르도록 하려고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나의 약점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10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약해지는 것을 만족하게 여기며, 모욕과 빈곤과 박해와 곤궁을 달게 받습니다. 그것은 내가 약해졌을 때 오히려 나는 강하기 때문입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마르코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르코의 복음서 6:1-13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마태오 13:53-58; 루가 4:16-30)
1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셨다.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듣고 놀라며 "저 사람이 어떤 지혜를 받았기에 저런 기적들을 행하는 것일까? 그런 모든 것이 어디서 생겨났을까?
3 저 사람은 그 목수가 아닌가? 그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다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 하면서 좀처럼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4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라도 자기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5 예수께서는 거기서 병자 몇 사람에게만 손을 얹어 고쳐주셨을 뿐, 다른 기적은 행하실 수 없었다.
6 그리고 그들에게 믿음이 없는 것을 보시고 이상하게 여기셨다.
열두 제자의 파견 (마태오 10:1, 5-15; 루가 9:1-6)
그 뒤에 예수께서는 여러 촌락으로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다가
7 열두 제자를 불러 더러운 악령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다.
8 그리고 여행하는 데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시며 먹을 것이나 자루도 가지지 말고 전대에 돈도 지니지 말며
9 신발은 신고 있는 것을 그대로 신고 속옷은 두 벌씩 껴입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디서 누구의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고장을 떠나기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11 그러나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나 너희의 말을 듣지 않는 고장이 있거든 그 곳을 떠나면서 그들에게 경고하는 표시로 너희의 발에서 먼지를 털어버려라."
12 이 말씀을 듣고 열두 제자는 나가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가르치며
13 마귀들을 많이 쫓아내고 수많은 병자들에게 기름을 발라 병을 고쳐주었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아는 것과 믿는 것, 그리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 국아모스 신부
1.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라는 책을 쓴 유홍준 교수님께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이 문구가 유명해지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유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정말 아는 만큼 보일까요? 아는 것이 눈을 가리우고 진짜를 못보게 만드는 일은 없을까요? 오늘 복음 말씀은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을 방문하시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셨지만, 사람들은 그의 지혜와 능력에 놀라면서도 그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단지 목수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만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형제자매 들이 다 이웃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도 그들 중 하나로만 여겼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을 메시아나 예언자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그의 배경, 가족, 직업 등 외적인 정보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그를 믿지 못했기에 그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냥 그 사람의 약력을 아는 것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여 알게 되는 것하고 어찌 같은 것을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주에 저는 “믿음이란 사랑하는 만큼, 딱 그만큼이 내 믿음의 정도.”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요. 사랑은 그냥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전과 전혀 다르게 사랑은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2.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
말씀의 후반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송하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며, 여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만 챙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하느님의 말씀과 능력만 믿고 두려움 없이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사랑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많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3. 믿음으로 주님께 내어 맡기는 삶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때로 삶의 어려움과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느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뜻입니다.
때로는 일용할 양식이 부족할 수도 있고,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마침내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내어 맡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윤성기 레나드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온양교회와 박문수 신부를 위하여
기관: 천안지역자활센터와 강민용 신부
일본: 아키타 성 구주교회와 와타베 타쿠 신부
해외: 인도양 관구를 위하여
교회: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김호욱 디도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C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교회소식
연중 14주일 (7/7)
그리스도의 권능이 머무르도록 하려고 더 없이 기쁜 미음으로 약점을 자랑하겠다는 바울로 사도의 말씀대로, 언제나 겸손하게 살아갑시다. 우리가 교만하지 않고 연약함을 인정하면 주님의 힘은 온전히 드러납니다. 우리가 약할 때 주님으로 인해 오히려 강하다는 것을 많은 이가 보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지난주 들깨 모종을 심음
지난주일에 오동밭에 가서 들깨모종을 심었습니다. 옥수수도 많이 자라서 조만간 수확하러 갈 예정입니다. 국아모스 신부님과 오베드로 부제, 정호영님, 김라파엘라 교우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교회위원회 안내
오늘은 애찬 후에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교회위원님들은 2층 성당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행전(聖徒行傳) 책자 구입신청
대전교구교육원에서는 대한성공회 믿음의 선조들이 이룩한 신앙적 유산과 행적을 망라하여 성도행전 소책자를 발간하였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판매가격: 권 당 5,000원
- 기도합시다.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를 위하여
은혜의 하느님,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와 그 가정에 복을 내려 주소서. 가정을 지키느라 어깨가 무거운 아브라함에게 힘주셔서 기쁘고 행복한 가장이 되게 하소서. 또한, 아브라함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은사와 능력과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부인인 아그네스가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하는 일에서 보람을 얻게 하소서. 딸 안나가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서 모두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동구 행복나눔 푸드마켓 2호점 (고철영 다니엘) 센터장을 위하여
□ 지난주일봉헌 (합계: 990,000)
(십일조) 국충국 김영미 오재진 이순복
(주일) 강현우 김연우 김청미 오재진 이기종 이상엽 이영아
(감사)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연중 14주일 | 연중 15주일 | 연중 16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사무하 6:1-5,12-19 |
제1독서 | 윤성기 레나드 | 김은영 베로니카 | 이기종 요셉 | 시편 24편 |
제2독서 | 에페 1:3-14 | |||
신자기도 | 마르 6:14-29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327 층계 253 봉헌 375 성체 622 파송 481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 구 소 식
❑ 교육원 평신도 연장교육 안내
• 주제: 근원으로 돌아가자! (Ad Fontes)
• 일시: 6. 22.~7. 2. 토요일 오후 2시
• 강사: 전재식 신부
• 대상
1) 회장단, 재무, 구역장 등 평신도 직분자
2) 관심이 있는 모든 교우
• 장소: 천안부대동교회
• 회비: 1인 당 3만원
일 시 | 주 제 | |
4강 | 7월 13일 | 다시 제자로! |
5강 | 7월 20일 | 다시 교회로! |
6강 | 7월 27일 | 다시 예배로! |
❑ 제 3차 상임위원회
• 일시: 7. 9 오후 3시 : 대전교구
❑ 3/4분기 충북교무구 성직자 회의
• 일시: 7. 11 오전 11시
• 장소 : 복계교회
❑ 진천𐩐음성 권역 중보기도모임
• 일시: 7. 21오후3시:
• 장소 : 진천 거점교회
❑ 진천𐩐음성 권역 회의
• 일시: 7월 14일 오후 3시
• 장소: 광혜원교회
❑ 대전교구∙충청남도 업무 협약 안내
• 협약내용: ‘1회용품 제로 실천’
• 다회용품 사용 및 재활용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하느님의 창조질서 보존과 지구 생명의 회복과 유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 바랍니다.
❑ 진천𐩐음성 연합 여름성경학교 안내
• 일시: 7. 26~28일 : 대소교회
성직자 공동급여 및 교구선교 특별기금 6월 내역
후원교회 및 후원자 명단 | |
성직자 수도자 (39) | 김호욱,오동균,남재우,조정근,전재명,소진원,전경석,박문수,노기보,김진현,이정운,이현동,한상윤,박재원,김경준,조종필,국충국,임내규,이쁜이,김희영,장동윤,주명철,구본균,오재광,김진호,정기용,김승태,김준영,이현우,김민규,심규용,안소망,이세희,이영직,김성순,이영아,오재진,이혜선,율리아나 합계: 4,216,500원(전월 합계: 4,588,000원) |
교 회 (5) | 예수원,병천교회,대소교회,대소원교회,봉명동교회 합계: 540,000원 (전월 합계: 1,349,500원) |
평신도 (78) | 이재만,신인철,이윤성,김명수,윤 덕,박영아,송선영,박용숙,양승환,이경순,이우승,정운희,이수월,김가람,유두희,이재일,박현주,신사웅,김선행,김균섭,이혁규,신현정,김현철,연경환,박경란,김창식,유희현,임 영,이광웅,양정민,박희순,이하정,전호찬,공성학.이인숙,유영화,김진숙,전인균,신인숙,이현정,신연숙,권순철,김경민,김광식,김광자,김남숙,김병양,김복례,김정화,김종춘,노점오,문병채,박남주,박현주,성하정,신형철,안광세,안상주,연장희,이건호,이기수,이명희,이병화,이재웅,이현숙,이혜숙,이 호,최병달,홍미선,홍진숙,김인숙,최수현,최두혁,박영순,안흥주,이헬레나, 음성교회어머니회,봉명동교회, 합계: 2,110,580원(전월 합계: 3,810,580원) |
총 계 | 6,218,079원 (전월 합계: 8,048,080원)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 농협 317-0003-5565-31 | ∙ 대성당 건축후원 : 농협 355-0072-3366-03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https://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ttps://daejeon.anglic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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