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지인으로 부터 음택(묘) 수맥감정의뢰를 받고 새벽일찍 출발을 하게 되었다.
출발하기 전까지 듣지 못했던 음택의 주인공은 도울 김용욱의 스승이시며 동양철학계의 원로
中天 김 충렬
국내에서는 동양철학에 대해서는 함자 하나면 알수 있는 고인은 방안에서 뇌진탕으로 쓰러진지
얼마되지 않아 세상을 타계하시게 된것.
자녀분의 안내를 받고 집뒤의 산을 올라 도착한 곳에는 고인이 생전에 만들어 놓은 가묘 한기가
조성되어져 있었다.
겉에 드러난 토질은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지만 수맥을 감정해본 묘지는 측면과 하단
부위에 수맥이 교차된 상태였다. 같이 동행한 지관과 함께 위로 올라 자리를 점혈하고 그곳에서 수맥을
감정하여 피한 곳을 일러주고 산을 내려와 고인의 자택에 들어서 차한잔을 마시며 서재를 둘러보니 과히
도울의 스승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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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김충렬(金忠烈) 고려대 명예교수 |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동양철학계 원로이자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인 중천(中天) 김충렬 고려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3시40분께 강원도 원주기독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대만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문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고인은 이상은, 김경탁, 배종호 선생 등 동양철학계 1세대 학자에 이은 2세대 대표 학자로 꼽힌다.
중국철학을 고유의 시각에서 소개한 것으로 유명한 고인은 중국철학의 본질을 생명정신을 바탕으로 한 조화와 균형의 시각에서 조명했다.
이를 통해 서구적 사유에 갇혀있는 국내 동양철학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 불교 사상에 두루 정통해 동양철학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학자로 평가받았다.
고인은 한국철학 연구에도 애써 남명 조식 연구에 초석을 놓아 남명학이 한국철학의 중요 연구 분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그동안 학계에서 간과됐던 고려유학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뿐만 아니라 1987년 5공 정권의 호헌 파동 때 고려대 교수들의 호헌 반대 서명을 주도하는 등 사회비판 정신을 겸비한 학자였다.
25년 간 고려대 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동양철학계의 여러 후학을 길러냈다.
고인은 남명학연구원장, 중국철학회장, 한국동양철학회장, 한국주역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1997년부터 예문동양사상연구원장을 맡았다.
화랑무공훈장과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중국철학산고'(1988), '한국유학사(1998), '남명 조식의 학문과 선비정신'(2006) 등 여러 권이 있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영순 씨와 아들 정일(대학강사), 딸 현연(화가)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02-921-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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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맥탐사사진
탐사현장
자칫하면 수맥에 모실뻔 했던 도울 김용욱의 스승 묘
宣人배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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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6 11:1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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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인님 좋은일 하셨습니다.
멋진데요.. 선인님.. 하시는 모든일 잘 풀리길 바랍니다.
선인님 좋은일 하셨습니다 선인 수맥 감정연구소도 인지도가 대단해 지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