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다고 전국의 산과 들을 헤집고 다녔지만 아직 내장산은 가 보지 못했던 터.
비록 단풍철은 아니지만 백양사 볼 겸 따라 나섰는데 장성새재길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아! 이길은 예사길이 아니구나 하고 직감했습니다.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갖가지 수종의 나무가 빼곡이 들어선 유순한 새재길은 저를 내내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좋은 길로 안내해 주신 운영진에 거듭 감사 드리고..
백양사 앞 "정읍식당"의 끝도 없는 맛있는 메뉴가 저를 대식가로 만들었는데.. 뱃살 뺄려고
이 모임에 가입한 저를 어쩌자고 그런 식당으로 안내 했단 말입니까. 정말 미워요!
게다가 화장실 앞, 버스 안 시도 때도 없이 부페간식을 제공한 회원 여러분들도 정말 나빠요!!
시냇물을 건너고..
대나무숲을 지나,
눈밭도 돌파!
넓은 길도 지나서..
험한 자갈길도 오르고..
봄인듯한 풍경도 지나고..
가을인듯 낙엽길도 걸어 보면서..
아름다운 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계곡에서 휴식 취하며..
Couple of the day !!
삼나무길 초입
해맑은 웃음의 여인
이 다리에서 진격을 멈춰야 했다. 겨울이라 입산 금지!
찍사의 고독..낙화유수님
고급생수 에비앙처럼 해맑은 에비앙님.
근데 사진 찍을 때마다 손가락으로 V자 그리지 마세요.. 초딩같아요 ㅋㅋ
씨크한 표정의 홍콩배우. 여기가 영화촬영장인 줄 아나벼..
풍경1
몽계폭포 등정 중 휴식
몽계폭포를 향하여.. 무신 폭포가 산꼭대기에.. ㅠ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5km 가면 백양사. 우측으로 50m만 내려가면 몽계폭포
명랑소녀 폭포답사하다
검은 암벽사이를 흘러 내리는 폭포를 배경으로는 빨강옷이 최고여!
폭포에 늦게 도착하신 에비앙님. 나이도 잊은 채 귀요미포즈로.. ㅋㅋ
외로운 늑대, 낙화유수님. 계절이 계절인이라 물은 흐르는데 꽃이 안 떨어 지네요..
빨간장갑의 여인.
백양사 초입에서.. 백년해로가 가능할 것 같은 포즈.
백양사의 갈참나무길.. 이렇게 갈참나무가 이뿐 줄 여기서 첨 알았습니다
단풍, 벚꽃의 반영은 없어도..아름답다
징검다리 소녀
풍경2
대장의 여인들(제3탄). 맨 앞에 경호실장 이백님(경호원답게 짙은 썬글라스 착용)
백양산을 배경으로 핀 한떨기 분홍빛 꽃
백양사의 장미꽃
소녀시대
부적절한 관계의 전말!!
풍경 3
백양사를 나서며
점프를 시켜 보았더니..
한 사람은 기냥 서 있고, 한 사람은 만세만 부르고 있고, 또 한 사람은 앞으로 엎어지기 직전..ㅋㅋ..
이렇게 박자가 안 맞아서 어떠케 같은 회원이라고 할 수가.. 앞으로 더 젊은 피가 수혈되어야 제대로 점프사진 찍을 수 있을 듯.
도보여행의 끝.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백양사를 둘러 보며..
더 많은 인물사진이 있지만 다른 분들이 더 좋은 인물사진을 올려 주셔서 생략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장성새재와 몽계폭포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다 보여주셨네요
따뜻한 멘트가 이어지는듯 하더니....급기야 젊은피 수혈까지 말씀하시니 ㅎ
이백님 지인임을 감추실수 없네요^.^
즐겁게 보고 갑니다
이백님도 젊은 피 운운하셨단 말입니까? (곧 확인 들어 감)
전 단지 멋진 점프사진을 담기 위해 언급했을 뿐인데..
이런 오해도 감수해야 하니 역시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ㅋㅋ
@붕새 이백님 운운 아닌듯 하고요~
두분이 선후배이신데 반전멘트까지 닮으셔서 재밌으시다는 뜻인듯~ ㅋ
@붕새 제 사진이 많아서 그렇게 말씀하신듯~
저는 젊은 피든 아니든 피 같은 것 따지지 않는답니다
@붕새 강철멘트가 닮으셨단 뜻입니다 ㅎ
오해 아닙니다~
@정든길 그런가요.. 제가 요즘 피해망상증에 걸린 듯..ㅎㅎ
근데 '강철멘트'는 또 먼가요? 첨 들어 보는 용어네요
카페초보라 적응이 힘드네요
푸하하~~~
초딩 그리고...언발런스 귀요미~
다 그렇게 사는거지요. 대충 그까이꺼...
보이는것이 다가 아님을 이백님&붕새님을 통해 알게됨을...ㅋㅋ
그동안 어찌 감추어진 개구장이 감성을 감추고 사셨는지요...
붕새님의 스토리텔링 사진전 참 아름다이 잘 보고 갑니다.^^
예사롭지않은 진사님이 또한분 탄생하신듯 합니다.ㅎㅎㅎ
멘트도 너무 재미있구 풍경사진 또한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풍경1, 의 사진은 삼나무와 계곡이 멋진조화를 이루어 시원하니 참 좋습니다.
'홍콩 영화배우'는 안티가 생길 수 있으니, 저도 '외로운 늑대' 같은 걸로 새로 하나 지어 주세요~
이거다님은 엎어져 코 깨지지 않았는지....
젊은 피에 밀리지 않으려면.. 코피 터지도록 뛰어야할 듯~~
@그래이거다 이거다님은 젊은피에 안 밀리려면 일단 점프를 수직으로 뛰는 기본기부터!!
아름다운 풍경이 붕새님 손을거쳐 멋진 작품으로~~ 즐감 했습니다 다시봐도 명품길 이예요^^^
이백님 홍콩배우 나도한표 던집니다
사진을보는데 시한편읽은기분이네요
빨간장갑의 여인입니다
앙님에 이어 이백님~~ 그리고 그 바톤을 붕새님이 이어받으셨네요.
후기보며 많이 웃어봅니다~~!!
소녀시대까지는 좋았는데... ㅋㅋ
닉을 "아니저거다"로 안 바뀔려면 부단히 점프 훈련 하세요
다음 도보 때 두고 보겠습니다
해맑은 웃음의 여인임다.
풍경1이 제일 맘에 듭니다.
새로운 별칭의 대가로 인정함당.
멋진 진사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근데 대장의 여인들은 영~~~~ 쩝쩝
붕새님 마음을 훔친 내장산옛길이 정겹습니다. 가을단풍도 예쁘지만 겨울맛도 상당히 좋으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고운길 잘 보고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사진 정말 이뻐요~아~저도 몽계폭포에서 독사진 하나 찍을껄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폭포 사진도 근사하고~
커플 사진도 좋고~ㅋㅋㅋㅋ
또 한쌍의 부적절 관계의 커플을 제가 조장한 거 같은디..ㅋㅋ
재밋자고 제목 단거니께 이해해 주세요
붕새님 무거운 카메라 드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성격 좋고 푸근한 풍새님 마음씨고운 우리길님 간식 자주 챙겨 주는데 빠뜨리면 어쩌려고 그러시나 ㅎㅎ
카메라 찍는 각도가 나보다 한수 위네요 이백님 진짜 귀티 나네요 ㅎ 재밋게 잘봤습니나 ~~~~~~~~~~~~
폼은 백년해로 가능~?ㅎㅎ
이렇게라두 보여야 편해지겠지...ㅋ
감사합니다.잘 모셔갑니다~~~
한국 겨울산의 아름다움을 잘 멋있게 표현하셨슴다. Good shot.
도보여행에 순간을 쏘아올린 빛으로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군요
사진속에 나타난 의미을 한창동안 바라보다가 갑니다.
또 한분의 훌륭한 후기작가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보에 붕새님이 새로운 축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 합니다.
겨울산 사진찍기는 자칫하면 황량건조해 보이기 쉬운데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풍경들입니다
재미있는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