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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두타문학회
 
 
 
카페 게시글
매월 두타詩낭송회 사진 제334회 두타여름바다시낭송회
취렴산방 추천 0 조회 251 17.07.30 11:1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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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01 10:12

    첫댓글 제 334회 두타시 바다시 낭송회가 성공리에 마친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매 문협인 영주의 시인들. 그리고 동해 시인들과 어울린 행사. <낙엽은 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병화 시인의 시 구절이 있습니다만, 글쟁이들은 글쟁이끼리 모여야 흥이나고
    대화가 가능하다 그렇게 생각 됩니다. 서로 특색이 있는 시들을 서로 다른 육성으로 듣는 것이 시낭송의 매력이라고 보았습니다. 늘 저는 생각하기를 <두타문학>의 뿌리가 고려의 문사 이승휴 선생으로 섬겨왔습니다. 선생의 <죽서루>란 시를
    낭송하면 마치 선생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죽서루를 가장 사랑하고 아꼈던 시인이 동안 선생이니 선생의 좋은 시를 묵혀둘 것이

  • 17.07.30 22:56

    아니라 우리가 낭송하고 사랑하며 아껴주는 것이 후배들의 의무가 아닌가 여깁니다. 선생의 빼어난 시 <죽서루>를
    낭송하면 마치 선생님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우리가 동안선생의 후배들로서
    과연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왔는가. 뒤돌아보면 너무 외면하고 살아온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선생이 사랑했던 <죽서루>를 잠시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죽서루>가 너무 쓸쓸하다.
    그런 감이 들었습니다. <붉은 난간을 잡고 내려다 보며 노니는 물고기를 헤아려...>보았던 선생은
    <이 고을은 높은 누각으로 더욱 유명해 젔다>고 했습니다. 나이 먹고 고향을 찾는 게 부끄러웠고
    숙소를 잡이주시고 아침에

  • 17.07.31 00:15

    식사까지 제공해 주신 정순란 회장과 김일두 시인님. 그리고 일일히 거명할 수 없으나 두타 모든 시인님들의 열심히 사시고 좋은 글 쓰시는 것에 경의 표합니다. 나이 먹어 고향을 찾는 제 모습이 초라해 몸둘바 몰랐습니다. 진정 향토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예총회장님, 삼척문협회장님, 그리고 동해문협 회장님도 고마웠습니다. 문학의 꽃이 만개했습니다. 바다시낭송회 만세!

  • 작성자 17.08.02 21:06

    정일남 선생님 뒷풀이 자리에서 당부 말씀 명심합니다.삼척문학의 모태 '제왕운기'와 이승휴 선생을 기림을-
    죽서루에 죽서루를 세운 이승휴 선생의 '죽서루'시비 건립 말씀을 후배들이 명심하겠습니다.

  • 17.08.03 15:20

    @취렴산방 무슨 일을 하려면 뜻이 좋아도 명분이 서야 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가 정당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일은 엄밀히 따지면 문화부에 건의해서 예산을 얻어올 수도 있는 일입니다. 2005년에 문화부가 10월의 문화인물로 이승휴선생을 정하지 않았습니까. 차근차근 추진하면 될 일입니다.

  • 17.07.31 19:19

    효자 아드님이 잠깐 들려 무대에 계시는 아버지 사진을 몇장 찍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가 막히는데도 부친 잠깐 뵈려고 ~~ 늙으신 아버지도 아들 언제 오는가 하고 길가를 초조하게 서성 거리셨고 ...

    더욱 강건하셔서 계속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17.08.01 22:54

    실은 저의 막내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둘 그렇게 왔다가 행사 끝나자 춘천으로 갔습니다. 거기 숙소 정해놓고
    잠시 왔다 갔습니다. 춘천서 양양 고속도로가 뚫려 편리하게 된 것 같습니다. 더위 잘 견디시 길 바랍니다.

  • 17.07.31 23:43

    수고많으셨습니다.
    두타문학회의 숨은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작성자 17.08.02 21:12

    두타문인들은 삼척문단의 우리시대 우리의 문학을 우리가 '삼척문학통사'에 고스란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자화자찬이 아닌,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이룩한 삼척문인들의 저력입니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 17.08.03 22:02

    먼길 어려운 걸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많은 이해심과 너그러운 마음으로 꼭 안아주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실때 자주 뵙길 소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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