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
일시:2016년7월28일, 목요일 오후6시10분 FM100.7
주제: 울릉주민들에겐 반가운, 문재인 전대표의 독도방문
울릉도는 지금 축제중
인터뷰: 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열흘 동안 울릉도는 축제기간이라는 소식이 있네요?
=> 예.. 울릉도는, 지금 여름철 여행성수기를 맞아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축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울릉도의 여름축제는, 대한불교 진각종에서 주관하는, 회당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단원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25일부터, 도동항 작은콘서트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 야외 가설무대 공연, 27일에 어제는,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진각종 주관으로 펼쳐졌습니다.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이 됐고, 밴드 장미여관과 가수 한영애등 가수들의 공연과 불교음악원의 울릉도 아리랑공연과 꿈나무 어린이집 꼬마들의 재롱공연도 선보였습니다.
29일 내일부터는,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도 향토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단장 백광욱)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9회 울릉해변가요제”가 진행이 됩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어서, 호응도가 가장 높은 화합의 대잔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접수를 해서, 예선과 결선 무대까지, 거치게 되는 가요제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에어컨, 세탁기, TV등이 상품으로 제공이 됩니다.
수년째 우승자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수상이 되는 바람에, 여행지에서 집으로, 택배를 이용해, 상품을 보내는 재밌는 광경들도 보게 됩니다.
여기에 틈틈이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같이 진행이 되고, 가요제 무대 주변에는, 울릉도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 장터가 같이 운영이 됩니다. 여기에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여름밤하늘을 수놓는, 수천발의 불꽃놀이가 장관입니다.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한, 프로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을 위시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불꽃놀이 광경이, 각종 SNS를 통해서, 전국에 생중계가 될겁니다.
울릉군에서도 갈수록 발전하는, SNS의 홍보효과에, 올여름 울릉도관광홍보에, 많은 기대를 하는 눈치입니다.
♣8월1일부터는, 오징어축제가 또 진행이 된다는 된다고요?
=>예..울릉 해변가요제가 끝나고 나면, 바로 8월1일부터, 울릉군주관으로 펼쳐지는,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축제가 8월3일까지 사흘간 개최됩니다.
이번 오징어축제의 주제는,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울릉도 오징어 주산지라고 할수 있는, 저동항을 무대로 사흘간 각종 프로그램들이 펼쳐집니다.
북면, 천부의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오징어맨손잡기와 사동리해안에서 진행되는, 바다미꾸라지 잡기와 몽돌쌓기 행사가 진행이 되고, 개막행사에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오징어요리 시식회가 진행이 됩니다.
행사장주변에서는, 마을별 어민대표들이 자존심을 가지고 출전하는, 전통뗏목경주가 진행이 되고, 특산물 상설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도 같이 운영이 되니까.. 관광객분들은, 하루정도는 오징어축제 행사장에서 시간을 보내 보는 것도,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울릉도 여행을 위해, 이 기간에 울릉도에 오시면, 부두주변의 관광안내센터에서 배부하는, 오징어축제의 진행 장소와 시간이 적혀있는, 안내지를 받아서, 여행일정에 참고하시면, 8월성수기의 울릉도여행에 보다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의 열흘 동안, 이어지는 울릉도 축제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력대선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대표가,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예.. 지난 24일, 여객선 썬플라워호 편으로, 울릉도 땅을 밟고. 일행들과 함께,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을 등반했다고 알려집니다. 25일에는, 8시50분 울릉도에서 출항하는, 썬라이즈호로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2006년 10월5일, 독도를 방문한 손학규대표에 이어, 유력대선후보로는, 2번째입니다.
문대표는 이날, 독도 주민숙소에서 1박을 하고,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는, 치킨과 피자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식시간을 가졌고, 독도숙소를 방문하고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독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독도등대와 기타 시설물을 돌아본 뒤, 위령비에 헌화를 했습니다.
문 전대표측은, 이번 독도방문에 대해, “8.15광복절을 앞두고, 영토주권을 확고히 하자는 목적”이라고만 간단히 밝혔다고 알려집니다.
♣울릉도 주민들 사이에는, 문 전대표가, 민간인에 대한 독도개방에 일익을 담당하신분이라고, 울릉도 관광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분이라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요?
=>예.. 2005년 3월24일 노무현 참여정부시절에, 독도가 민간인에게 처음으로 개방이 됐습니다. 당시로서는 정말 파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현재 울릉도 관광객이, 한해 50만명을 넘어서는 결정적인 이유도, 독도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울릉도만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것은, 사실 착각이라고 봅니다.
전국의 관광지중, 아름다운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수많은 관광지 중에, 울릉도는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민족의 자존심, 독도는 하나뿐입니다.
그 하나뿐인 독도를 소유하고 있는, 울릉도는 행운이라 보거든요.. 그 어떤 정부의 독도정책을 떠나, 단순하게 울릉도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독도로 인한 관광수입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최대의 효자종목인 관광지입니다.
기상악화로 인한, 독도의 무리 없는 입도를 위해서, 방파제사업을 하루빨리 착공하고, 독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올 수 있는 독도의 완전개방화가 되면, 독도의 실효적지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 봅니다.
앞으로, 많은 정치인들이 독도에 직접 와봄으로써, 그 필요성을 몸소 느끼고, 독도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그것이 울릉도주민들이 원하는 독도에 대한, 관광입도 울릉도의 장밋빛 청사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문 전대표의 울릉도,독도방문은, 엄청 반가운 손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