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혁명 초간단 해설[123]《지식인의 죄책감.》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아프리카 세렝게티 평원에서 누우가 새끼를 낳고 있어요.
그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하이에나가 쏜살같이 달려가
방금 땅에 나온 새끼를 아작아작 씹어 먹으면 이게 죕니까?
아니죠. 양심과 이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그게 무슨 짓이든 죄가 되지 않아요.
어린 아기가 마당을 아장아장 걷다가
땅바닥에 기어가는 땅강아지를 보더니 발로 밟아 죽였다거나,
나비, 혹은 잠자리의 날개를 찢어버리고 머리를 떼어버려도
양심이나 이성이 아직 어린 이 아이에게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그런 죄가 씌워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시대의 신문방송 기자, 대학교수, 시인, 소설가, 목사· 신부· 수녀· 중.
이들이 뇌물 받고 공금 횡령하고 자기 밑의 여직원이나 여제자와 섹스를 하고,
이런 게 죄입니까? 아니라니까요!
그가 누구든, 그의 나이가 몇이든, 그의 직업이나 직책이 무엇이든,
양심이나 이성이 마비가 되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죄가 될 수가 없어요.
여기서, 죄가되지 않는다는 것은, 헌법이나 민· 형사 상의 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알시 쉽게 「하느님 앞에서」 죄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죄도 죄책감을 느껴야 죄지,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 죄가 되려야 될 수가 없어요.
대학교수 돈조국· 정경심 부부 보세요. 그들이 저지른 행위도 놀랍지만 죄책감, 양심의 가책,
전혀 없잖아요. 그들의 양심이나 이성의 수준이 세렝게티의 하이에나와 비슷해서 죄를 물을 수가 없어요.
오줌똥을 누고 방귀 뀌는 것에 죄책감이 들어 먹는 음식의 양을 확 줄여서 살던 사람을
내가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버리는 쓰레기의 양을 철저히 관리하고,
청소와 설거지 때문에 발생하는 오폐수가 땅을 오염시킨다면서 세제를 전혀 쓰지 않았는데
그런 사실을 다른 사람이 모르도록 감췄고, 그렇게 적게 먹으면서도 할 일을 다 하여서
주변 사람들 조차 그 사람의 속생활을 아는 사람이 얼마 없었습니다.
이게 지식인입니다.
지금 지식인은 모두 이 수준에 당도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지식인은 다 돈조국과 정경심 수준이에요.
돈조국과 정경심이 다른 지식인에 비해 더한 게 아니라, 평균 수준이라구요.
하느님 앞에서 죄가되지 않는, 하이에나 수준. 회심이 불가능한 수준.
짐승이 사람의 탈을 쓰고 있는 상황!
그래서 불가피합니다. 이들을 다 죽이는 것이.
이들을 다 죽여서 오줌 똥과 방귀에 가책과 죄책감이 들도록
그들의 양심과 이성을 되살려 놓지 못하면
인류는 멸종합니다.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 말 대로 하면 돼요.
2022년. 2월. 4일.
제1차 세계 민중혁명. 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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