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이 없다네
사랑에 끝이 있다면
어떻게 그 많은 시간이 흘러서도
그대가 내 마음속을 걸어다니겠는가
사랑에 끝이 있다면
어떻게 그 많은 강을 건너서도
그대가 내 가슴에 등불로 환하겠는가
사랑에 끝이 있다면
어떻게 그대 이름만 떠올라도
푸드득 한순간에 날아 오르겠는가
In Our Tears(우리의 눈물만이).....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느덧 잎 지는 호숫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새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처럼 떨던 것이
이렇게 잠잠해질 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참으로 기다림이란
이 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을
또 하나 마음 속에 지니는 일이다♬
.
.
.
지나간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미련의 끝자락을 놓지 못한채
연연하는것은...
헤어진 이유는
뚜렷함이 없는
희미함으로 잡혀있지만,,,
처음 찾아왔던
사랑의 그 소중한 첫 순간과
사랑했던 그 모든 기억들은
가슴에서 영영 걸러내지 못하는 연민으로
더 크게 자리잡고 있음이 아닐런지... ,,,,,,,,,,,,,
아~~!! 집착일까?
이 모든것이 집착일런지요...
집착 !!! ... ... ...
아픔없는 인연은 누구나 바라고 바라는 고운 인연 입니다.
서로의 곁에서 오래오래 머무르며 향기를 품어주는인연이고 싶습니다
상처주지 않고 상처 받지 않는고운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혹여 서로 살아오면서 상처받은 사연이 있다면
그 상처 서로 감싸주면서 고운 인연으로 꽃 피어 갑시다.
우리 인연은 아픔없는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늘 쫒기며 살다보면 진짜 좋은
사람을 좋은 친구를 만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좋은 생각도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지요.
그냥 상투적인 만남들이 많아지는 현대에서는
더욱 그럴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라고 하는가 봅니다.
친구를 사귀는 일은 꽃을 관찰하는 마음과 같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자세히 보아야 이쁘고 가까이서 보아야 이쁘고 꽃을 바라보는
내 마음도 이쁘고 꽃을 향한 내 얼굴도 화사해지고 그처럼 친구도 그러할 것입니다
미세먼지와 고르지 못한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도니체티의 오페라 ...
[사랑의 묘약] 중"남몰래 흐르는 눈물"
"In our tears"라는 곡명으로
후반부의 장엄한 코러스와 애잔한 바이올린 선율은
'secret garden'만의 아름다운 감성을 들려줍니다
In Our Tears - Secret Garden
도니체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negli occhi suoi spunto...
그녀의 두 눈에서 흘렀소...
quelle festose giovani
유쾌한 젊은이들이
invidiar sembro...
질투하는 듯해요...
Che piu cercando io vo?
더 무엇을 찾아보는 것을 원하겠어요?
M'ama, lo vedo.
그녀는 나를 사랑해요, 그것이 보여요.
Un solo istante i palpiti
단 한순간이라도 두근거리는 것을
del suo bel cor sentir!..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이(두근거리는 것을)느끼고 싶소!
Co' suoi sospir confondere
그녀의 탄식과 뒤섞인다면
per poco i miei sospir!...
순간이나마 나의 탄식이(뒤섞였으면)!
Cielo, si puo morir
오 하늘이여, 나는 죽을 수 있어요
di piu non chiedo.
나는 더이상 요구하지 않아요.
si puo morir; si puo morir
나는 죽을 수 있어요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 (Gaetano Donizetti:1797-1843)의 2막으로 된 희가극(喜歌劇)이다.
희가극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연극 '즉흥 희극(Commedia de l'arte)'에서 비롯되었으며,
조아키노 로시니(Gioacchino Rossini:1792-1868)는 이 장르의 음악의 정점을 구축한 작곡가이다.
그의 뒤를 이은 도니제티가 '로망스'라고 이름 붙인 희가극 사랑의 묘약은
희극적인 이야기 속에 달콤한 가락을 짜넣어 낭만적이면서도 전원풍의 서정극을 만들어냈다.
유진 스크리브(Eugene Scribe)의 희극「미약(媚藥)(Le Philtre),
1831을 펠리체 로마니(Felice Romani)가 각색한 것으로 1832년에 작곡되었으며,
그해 5월 12일 밀라노 카노비아나(Teatro della Canobbiana)극장에서 초연되었다.
9세기 초엽 이탈리아 바스크 지방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순진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Nemorino)가 돌팔이 약장수(Dr. Dulcamara)에게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알고 비싼 값에 속아서 사 마신
순진한 청년 네몰리노가 술에 만취되어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Adina)에게 거절당하는데,
우연히 유산이 굴러들어와 만사가 원만하게 끝난다는 내용으로,
제2막에서 네몰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은 널리 애창되는 친근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