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산업유통센터.시흥대로변 통합 재개발한다
▶ 국토교통부, 서울 유통.물류단지 재개발사업지 3곳 선정
▶ 양재 파이시티는 하림이 복합타운으로 조성
▶ 신정동 트럭터미널, 서부T&D가 재개발
▶ 광역교통망이 발달된 위치, 잠재력 높아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시흥동 시흥산업용재 유통센터 단지 정문. 서쪽으로는 서부간선도로,
남쪽으로는 강남순환고속도로로 둘러싸인 유통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3층 높이 건물 37개 동이 들어선
12만여㎡ 넓이의 대형 상가가 나타났다. 화물트럭들이 분주히 오가며 각종 전동공구와 건축자재,
조명기기 등을 싣고 내렸다. 그러나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대부분의 도로는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아 가게 한 곳이 짐을 내리고 싣는 동안 다른 트럭들은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
동행한 서울 금천구청 관계자는 “1987년 조성된 상가다 보니 건물이 낡고 제대로 된 지원시설이
적은 편”이라며 “이곳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시흥동(시흥산업용재 유통센터), 신정동(서부트럭터미널), 양재동(한국트럭터미널) 등 서울 시내
노후 물류터미널과 유통단지 재개발에 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이들 세 곳을 서울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물류·상업·업무·주거복합단지로 재개발할 수 있게 허용했다.
수십년간 도매 물류·유통 중심지 역할을 해 온 이 단지들은 광역교통망이 발달된 입지에 들어서 있고
대지 면적도 8만~15만㎡에 달해 개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시범사업지 선정 발표가 나온 뒤 관할 자치구와 토지 소유자를 중심으로 개발 청사진을 그리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1300여명의 구분 소유자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시흥유통상가(대지면적
12만5654㎡)에선 일부 소유자를 중심으로 재개발 추진 모임이 결성돼 활동 중이다.
관할 구청인 금천구청도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통상가 개발을 통해 인근
시흥대로와 맞닿은 저층 상업지역까지 동시에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시범단지 선정을
신청하며 유통상가뿐 아니라 주변 상업지역 3만여㎡ 대지까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포함시킨 상태다.
기업들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재동 한국트럭터미널은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사업 추진이 더 빠를 전망이다. 서부트럭터미널(대지면적 9만8895㎡)은 부동산개발업체 서부T&D가 소유하고 있다.
한때 물류유통단지 파이시티 개발 사업이 추진된 한국트럭터미널(대지면적 8만6002㎡)은 지난 4월 하림 계열사인 NS홈쇼핑이 4500여억원을 주고 인수한 뒤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은 낙후된 도심 내 물류단지를 물류산업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복합단지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물류단지 재개발이 가속화 되면서 첨단산업복한단지로 탈바꿈하는 단계에 맞춰 인근 부동산의
가치상승도 지속되고있다. 인근 수익형 부동산부터 개발부지까지 시세대비해서 투자성있는 물건을
잡을 수 있다면 투자 수익성을 기대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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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동 유통센터 재개발 투자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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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 파이시티 사업 투자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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