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중학교 옆 교과서 박물관
우리지역에 위치하여 있는 교과서 박물관 견학하며 정말 오랜만에 본 낡고 작은책상,
가운데에 선을그어 놓고 넘어오면 뺏는다고 짝꿍에게 엄포를 놓던 장난끼 가득했던
초등학교 시절이 떠오게 했습니다
정말 어릴적 교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합니다
칠판과 난로 그리고 그 위에 도시락까지 ~
청소시간에 나무마루를 윤기 낸다고 왁스로 닦던 기억~~
소품 전시관에는 삼각자와 각도계, 크레파스와 물감, 도시락까지 보니 한동안
그 곳에서 서서 추억 속으로 빠져 들어가 마치 저기 교실에
제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절의 친구들이 그리워 졌습니다
그리고 한때 유행했던 교과서 분철했던 구멍까지 있는걸 보니 학창 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정말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공간으로 졸업앨범부터 상장 우리의
방학을 늘 괴롭히던 방학생활까지 다시 보니 너무도 반갑고 즐거답니다
수수깡 만들기부터 바람개비, 책속에 끼워 말렸던 낙엽, 고무줄 프로펠러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새총, 그리고 고무줄까지 정말 어린시절을 아련하게
떠올리며 그 시절의 재미있던 시간을 그립게 하였습니다
딱지치기를 마을마당에서 친구들과 하였던 기억 구슬치기와 팽이 돌리기등
요즘 아이들이 전혀 모르던 우리들의 골목놀이들 이곳에서 과거를
즐겁게 빠져 들고 있었습니다
옛날이나 요즘 애들이나 부모님이 가자는 소리는 잘 안들리는 듯
마냥 노는데 정신이 팔렸지요
세월이 흘렀어도 하나 하나 보면서 저도 모르게 입가에서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는 모습에 잠시 웃음을 가져보았습니다.
동면 내판리에 있는 교과서 박물관에는 저에게 추억의 장소가 되어 주었고
이제사 찾은걸 후회하는 곳 이었습니다
첫댓글 아무때나 가도 관람할수 있는건가요?
나는 일요일밖에 시간이 안나서..
* 입장료 : 무료
* 관람시간 : 시간 확인후 관람바랍니다,
전화 한번 넣어봐야겠다.
공무원들이 일욜날 근무할 턱이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