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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쵸니기자 스크랩 `우프호스트`로서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생각합니다 !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43 14.05.28 18: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만에서 온 우퍼 월장과 큰딸.


씨앤엠에서 우퍼란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로 촬영중입니다.
어색해하는 큰딸에 비하여 촬영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는 우퍼 월장입니다.

 

대만에서 온 우퍼 월장.

흑돼지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네요.
처음엔 조금 당황한 월장이 재미있어 하면서 촬영에 응해주네요.
한국에 와서 월장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거라면서...
 
우프호스트로 우퍼들과 함께 하는 것이 여러해가 되었네요~
그 동안 캐나다, 싱가폴, 대만,  중국, 독일, 일본, 홍콩, 미국 여러나라의 우퍼들이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언어의 장벽을 어떻게 넘나 걱정스러웠고 먹는 것 역시 걱정스러운 부분의 하나였는데

계속적으로 세계 각국의 우퍼들과 생활하다보니 이제는 딸이나 아들 같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여러날을 같이 생활하면서 정이 들어 우프가 떠나는 날이면 눈물을 글썽이며 섭섭해 한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프가 아닌 관광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농장에 들렀다가는데요.
SNS로 우프로 농장을 거쳐간 이들과 계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우프호스트를 하다보니 생각의 폭이 넓어지며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를 생각하게 되고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생각하게 됩니다.

 

흑돼지에게 주기 위하여 양배추 우거지를 걷어 옵니다.
우퍼 월장이 양배추 우거지를 흑돼지에게 주려고 하네요.

 

* 우프 :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유기농가 및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는 곳에서 하루에 4~6 시간

              일손을 돕고 숙식을 제공받는 것으로 전세계 10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 우퍼 : 우프코리아 맴버에 가입하신 분으로 우프호스트 농가에서 일손을 도와주며 본인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생활하는 분입니다.
* 우프호스트 : 친환경적인 농법을 실천하며 우퍼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고 본인의 경험과 삶의 철학을 나눠

                        주시는 분으로, 우퍼를 가족과 같이 대해주고 있습니다.
* 우프미션 : 우프는 신뢰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비 화폐 교환”에 따른 문화 및

                     교육 경험을 촉진하며, 유기농가와 자원봉사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 우프네트워크 : 전세계 100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2013년 한해 1만2천 농가가 전세계 13만명

                           이상의 우퍼들과 함께 했습니다.
* 우프코리아 : 우프를 통해서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려는 국/내외 사람들의 교류를 돕고,

                        서로에 대한 배움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 입니다.

 

흑돼지 축사입니다.
촬영은 우퍼 월장의 생활을 따라다니며 인터뷰와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유기농 배과수원과 흑돼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흑돼지에게 채소나 풀을 70%, 발효사료를 30% 먹이고 있습니다.
농장에 우퍼들은 배과수원 보다 흑돼지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벌써 여러날을 농장에서 보낸 우퍼 월장은 농장일에 대하여 느낀점과 관심을

어설픈 한국말과 영어로 설명하네요.

 

씨앤엠 촬영과 더불어 양주시 홍보실에서 촬영을 나와서
우퍼 월장은 자신이 스타가 된 것 같다며 재미있어 하네요.
어색해 하지 않고 조용한듯 당당한 우퍼 월장이 기특하네요.

 

흑돼지에게 줄 청보리를 베기 위하여 이동중입니다.
농장과 조금 떨어져 있어 촬영을 위하여 화물차로 이동 했어요.

 

씨앤엠 아나운서와 인터뷰도 있었어요.
우퍼가 오면 함께 생활하는 큰딸, 그리고 유기농 농사꾼 남편도 역시 인터뷰~

 

큰딸과 우퍼 월장이 청보리 베는 작업을 촬영중입니다.

 

작년부터 농장일을 돕고 있는 큰딸은 이제 제법 농사꾼 티가 납니다.
우퍼가 오면 농장일을 알려주고 어울리며 안내하는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큰딸에게도 우퍼들과 생활이 좋은 추억입니다.

 

역시 젊은 여자들에게 낫질은 힘겹네요.
촬영중에 조금 쉬었다가 하자고 청보리밭에 주저앉아 있네요.


큰딸과 동갑내기 우퍼 월장은 일하다가 곧잘 장난도 잘합니다.
국가가 달라도 젊은이들은 생각이 잘 통하는것 같아요.

 

농촌에서 나고 자란 큰딸은 들판에서 하는 놀이를 잘합니다.
우퍼들이 젊기 때문에 큰딸과 잘어울립니다.


우퍼 월장과 큰딸은 항상 붙어 다니며 일도 놀이도 장난도 그리고 읍내 나들이도 합니다.
머리 맞대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무언가 소곤대기도 합니다.
밤 늦게까지 젊은이들만의 대화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농사일에 지루할수 있을 큰딸에게도 우퍼들이 오면 활력이 생깁니다.
큰딸 생각의 크기도 세계속에 있습니다. 
우리 역시 새로운 우퍼들이 올때마다 또 다른 기대로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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