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형님의
SR600 10회,
마지막 남은 1개..달성을 위해서
동행으로 나섰습니다.
핑계는 집안에 있으면 쪄죽을것 같으니
길바닥에서 설마 타죽겠냐는 객기로..
하늘아래 첫동네 부연마을
지인이 커피, 냉수, 음료수 대접해
주시어.. 전후치 끔찍하게 힘들었던 업힐의
기억을 말끔히 지워주시었습니다.
한계령은 몇번 올랐지만. 경치가 넘 머져서
중간에 쉬지않고 오른적이 없었는데
넘 더워서. 포토존이 땡볕이라..
쉬지않고 올랐습니다.
다행히 구름이 자주 땡볕을 가려주어서..
아..여기오르면서
강호님..어제 미시령오르시었나 궁금했었다는.ㅎ
이열치열의 종착역..
홍천에서 용문 넘어가는 비솔고개에 있는
석간수...
샘물이 꽐콸....~~~
많은 차량이 샘물 받으로 오시지만.
수량이 풍부해서. 줄을 설 필요도 없는곳.
석간수 샘물.
넘 차가워서
발을 담구고 10초이상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상.. 8.15일부터 3일동안 34개 정도의 업힐을 했던 60여 시간동안 간략한 SR600 후기입니다.
첫댓글 땡볕은 체력을 고갈시키는 주범이죠.
고생하셨어요.
금번에는 그나마 빡센넘들 상대할때.. 구름과 그늘이 도움주어서 간신히 버텼네요..
잔차의 매력에 무더위도 잊고 폭염까지 무색하게 하네요
출발할때는 제대로 마칠수 한걱정했는데.. 간신히 버틸만 하네요.. 성마령은 저두 땡볕에 오른적이 있는데 중간에 아스팔트 열기에 온몸이 녹아내리는듯 해서 반은 끌바로..ㅜ
애마(버디)는 어디가고 다른놈을 탔네요~^^
무튼 대단합니다~
지난번에 로드 따라댕기는것 넘 힘들어서요..
로드도 힘들긴 마찬가지네요..
하루에 평균 11.3개의 업힐이라!
체력이 어디서 나오는건지요.
타죽지 않고 잘 마치고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마도 타고난..지구력 능력 때문인것 같아요..
하지만 근력이 약해서..속도는 안빨라요.,ㅎ
멋진 도전이네요.
미쳤어 증말~
같이한 동료들도 잘타게 생겼네요.
대단들 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