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환상여행
장 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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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여행을 좋아하기에 내 생애에 많은 곳을 여행했으나 왠지 일본여행은 처음이다. 일본 최고의 특정 짖는 인공적이기 보다는 자연적 명소의 낙원이라고 부르는 감동적인 북해도(삿보로) 문화관광부가 우수 해외여행지로 추천을 한다. 롯데관광에서 패키지 단독 상품이라는 마인드를 높이기 우해 가이드도 베테랑 인솔자를 배정하여 단체관광을 잘 이용하게끔 배려한다니 평소에는 일본은 별 관심이 없는 여행지로 생각도 않고 지내다 곁의 권유에 못 이겨 마침 좋은 기회로 삼게 되었다. 2004년 5월 24일 여행을 마침내 특별한 보너스라니 여행을 하면서 생의 의의와 보람을 찾고자 인천 공항을 기분 좋게 출발한다.
12시 55분에 치토세 공항에 도착 얼굴 사진 촬영과 지문채취를 시행해야 하는 제반 절차의 입국수속을 다하고 1시간여를 소요 삿보로에 도착했다. 깨끗한 수질을 이용한 상쾌한 맛의 삿보로 맥주시음 및 삿보로 라면을 시식 후 관광에 들어갔다.
첫 행선지는 삿보로 북해도의 관문으로 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행정, 교통의 중심지로 일본 5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녹지대가 풍부히 꾸며져 있고 거리가 바둑판 모양으로 잘 정돈된 유럽풍의 관광도시로 겨울 눈 축제를 비롯해 인구가 170만 명 살고 있는 살기 좋은 곳의 한 지역이다. 매년 열리는 삿보로 세계적인 로맨틱한 라일락의 매력적인 축제 기간을 맞아 반년 넘치는 앙칼지게 추운 긴 겨울의 폭설로 구름 낀 하늘을 뚫고 조금 늦게털쳐나온 봄을 만끽해 보자고 간신히 개방되어 야외 산책을 즐기는 도래의 봄을 맞고 알리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삿보로 오도리 공원에서 수많은 세월을 두고 알뜰하게 가꾸어 좋아 걸맞게 우거진 라일락의 정원 숲에서 산뜻한 봄기운을 타고 내려 드는 긴 햇살에 긴 진동하는 부풀은 달콤한 꽃의 향기와 맑은 공기의 감촉과 함께 음악을 촉촉이 들으며 다채로운 어드벤처로 나그네가 아름다운 데마파크 축제에 참석을 하고 가슴 가득히 보고 느끼고 맡고 나면 채워지는 감각을 기쁨으로 즐겨 하게 한다.
이국적인 정취가 넘치는 삿보로는 3가지 즐거움을 맞을 수 있는 곳으로 보는 즐거움, 먹는 기쁨, 유람하는 흥분을 함께 충족하게 누릴 수 있어 더욱 좋다. 공항에서 내려 전용버스로 1시간이 걸려 오타루로 이동 기타이치 가라스 마을에 도착 오르글 전시관, 오타루 운하를 돌아본다. 오랜 풍경으로 항구와 좁은 언덕길 그리고 평온하게 흐르는 옛 운하와 석조 창고들이 시내 가까이에 접해 있다. 차는 오른쪽 사람은 왼쪽 우리와는 반대 방향을 이용하니 한참은 헷갈린다. 옹기종기 작고 좁은 공간에서도 불편 없이 오붓하게 머리를 맞대고 조용히 질서를 잘 지키며 전통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니 느낌과 감회가 새롭다. 우선 거리가 깨끗하고 단정하다. 화려한 역사와 정취가 넘실거리는 도시로 영화 “러브레터”를 촬영했던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관광객이 많이 몰려온다고 한다.
사진들을 찍느라 분주하다. ‘잠깐이면 됩니다.’ 라고 미안해하며 웃는 소리에 훼방꾼이 되었구나 카메라를 가린 것이다. 뭘 정신 놓고 쳐다 보다 보면 나도 몰래 주책없듯 미안합니다 하고선 얼른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겨주게 된다. 시내에 가까운 프린스타워 2004년 새로이 열은 특급호텔에서 밖을 내다보니 도야호수가 내다보이는 운치가 있는 곳에 방 배정을 받아 여장을 풀고 휴식을 한다. 깊은 휴식을 취해야지 다시 뜨는 새날의 태양을 반갑게 맞으며 마음 끝 관광에 임할 수가 있다. 호텔은 잘된 마린워터파크 시설이 있고 노보리뱃츠라는 온천 마을로 유황 온천이 있어 관절염, 피부병에 특별히 효험이 탁월하고 소문나게 불야성을 이루며 시끌벅적한 그랜드 호텔이다. 다행인건, 물가가 높은 일본에서도 이 삿보로 만큼은 예외일 정도로 모든 것이 풍족하고 마음에 드는 여행지라고 했다.
식사 제공은 대부분이 개성 넘치는 먹거리가 가득한 현지 식으로 이루어 지는데 저녁식사는 삿보로에서 유명한 신선한 산해진미와 게 뷔페와 게 찌개 등을 먹는 식당이라고 한다. 식당은 깔끔하고 세련되어 분위기가 있고 정말로 일본 특유의 친절을 베푸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정성으로 손님을 대하는 태도는 정말 놀랍다. 여기저기서 하이 하이하며 정신 못 차리게 신선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한 상쾌한 삿보로 맥주까지 두루 갖춘 친절한 종업원들의 서비스 제공에 불똥이 뛴다. 40여 가지 뷔페식에다 우리나라 영남 대게처럼 맛은 좀 못하지만 다른 음식에 비해 두말 할 것도 없이 이렇게 훑어보니 살이 참으로 제대로 꽉 찬 북해도 명물인 게살이다. 이게 바로 꾀나 비싼 게살이구나! 창피한 줄도 모르고 주위 관광객들의 눈치를 힐끗힐끗 살피면서 언뜻 쟁반에 가득 담아 들어오자마자 와락 토실토실한 게살 자체만을 구미가 당기게 제대로 발려서까지 놓아 실컷 신나게 부담 없이 포식을 하고서 마구 먹어 된다. 비위가 좋은 내가 그야말로 마음껏 씹지도 않고 말 밀어 넣어 아연실색할 정도로 먹어본다. 어찌 맛이 좋은지 키토산 하면서 얼마나 먹었는지 난생 처음으로 정말 여행 본전을 몽땅 여기서 찾은 것 같은 기분이다. 휘익 둘러봐도 나만큼 먹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저녁식사 후에 청정한 물에 온천욕을 즐긴다. 시설도 일품이고 야외 온천장 밖의 외부 경관도 감상하니 참 좋다.
다음날 오도리 공원을 보러 나왔다. 시계탑 바로 앞의 널찍한 자리가 훗가이도 최대의 시민공원을 오도리꼬엔이라 하는데 겨울의 눈 축제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길이가 1.5km 폭이65~105m로 시 중심부에 동서로 길게 펼쳐져 있다. 출출하게 시장 끼가 생겨나는데 현지 식 데판야끼 철판요리로 배를 채우고 또 관광에 들어간다. 봄 관광 성수기인 6~8월 사이의 아름다움이 마음에 들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래도 눈이 하얗게 쌓이고 덮인 겨울보다는 숲이 우거져 신록을 이루고 꽃들이 만발하게 피어 내는 도심속에 멋진 오아시스를 맞아 유럽풍 분수 화단과 조각 등이 어울리게 설치되어 더욱 보기 좋게 잘 꾸미고 가꾸어 놓아 아름다움을 주니까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활기를 더해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이 즐겁고 가뿐하다.
삿보로에 시계탑은 1878년 130여년에 걸친 가까운 세월 동안 쉬지 않고 맑고 고운 종소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한 삿보로의 상징물로 나타내면서 시계바늘이 움직임과 함께 삿보로의 발전상을 지켜 보아온 역사의 산 증인과 같은 가르침이기도 하다. 이어서 구 훗가이도 개척의 역사가 담겨 있는 북해도 도청을 구경한다. 메이저 유신 이후 일본 정부의 개척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벽돌로 쌓아 미국의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건물로 시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80년 동안을 훗가이도 거점으로 역사를 담고 아카랭가라는 애칭을 받고 있는 이 섬의 중추적인 구실을 시계탑과 함께 해왔던 관공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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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이동 나까야마를 고개를 경유하여 그 사이로 전망대에서 아늑한 분위기의 잔잔한 도야호수를 관망하니 너무도 멋있다. 오늘 따라 선실 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맞은편 능선은 주름 잡힌 듯 안개가 자욱이 한쪽에 끼어 멀리 있는 장면을 볼 수 없어도 부슬부슬 내리는 이슬비와 더불어 건너편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은 구슬을 보는 듯 정적 속에 영롱하게 번쩍이니 깊은 운치와 낭만이 더하는 것 같다. 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도야 호수를 보기 위해 2시간을 소요하여 애써 왔던 곳이다. 둘레가 40km 깊이 183m 도넛 모양의 화구호인데 물빛이 푸르고 여러 대의 유람선이 번갈아 끊임없이 떠다니며 관광객을 태우고 드나들고 계속 영업을 하는 모양인 것 같다. 유람선이 호수 가운데 정박하게 나카지마는 대소 4개의 섬으로 되어 있으며 도내 굴지를 관광지로써 교통도 매우 편리하게 되어 이름난 곳으로 불린다.
오늘 특색 있는 아침은 호텔 뷔페로 점심 식사는 현지식인 카니나베 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호수 주변에는 1977년에 활동을 재개한 생명체 같이 살아 숨쉬는 우즈산이 있는데 대 분화구로 변화하더니만 크게 번져 아직도 인근 농토에까지 피해를 입히곤 한다고 말한다. 해발 727m의 화산으로 지금은 1.5km의 칼데라 안에서 대우서와 소우스가 산 정상 전망대에서 쉴 틈 없이 흰 연기가 바람에 날려 푸른 하늘에 에메럴드 빛 마그마의 신비가 무럭무럭 솟아나고 중간에 쇼와 신전이 생겨났으며 도야 코의 웅대한 전망할 수 있는 곳이 생겨났으며 언제 폭발 할지 예측이 안되는 분노의 고약한 냄새를 품어대는 강인한 열기의 흔적들이 나오는데 이를 바라보며 관광객들은 유람들을 즐긴다. 바로 옆에 다로 화산 과학관을 만들어 놓았는데 분화구의 독톡한 모습을 연상 재개해 놓았으며 각종 어울리게 상징되는 재료도 제법 정리하여 잘 보기 좋게 갖추어 모아 놓았다.
다음날 차를 타고 멀리 왔기에 휴식을 잠깐 취하고 온 정성에 사려까지 깃든 섬세한 차림의 가이세키 일 정식을 맛나게 먹고 다시 전용버스에 올라 지금도 여기저기에 활동은 하지 않지만 쉬지 않고 무럭무럭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높이 피어오르는 호반 옆에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용출 양이 많다는 화산 자연 온천의 성분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탄산, 수소, 황산 등의 혼합 천으로 3대 온천으로 으뜸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도야 호를 전망할 수 있는 죠잔케이 리조트 호텔의 노천 온천은 물론이고 지하 1F 대욕 장과 수영장을 서로 통과하여 다니며 넓게 사용하게 락카도 하나로 편리하게 잘 만들어 양편이 두루 간편하게 사용토록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유원지를 겸한 호텔이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명 탕의 여유로운 온천욕으로 온천가에 위치해 있고 온천 박람회 장인 꿈의 온천 대중탕에 대욕장에는 폭포탕, 히노키탕, 열탕, 노천탕, 남녀(대, 중, 소) 사우나 연회장, 회의실, 나이트클럽, 게임코너, 테니스코트, 어린이 무료 실내 풀장까지 다양한 위락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너무 다양한 시설이 좋고 최고의 멋진 꾸밈새 섬세한 서비스가 좋은 대형 돔형 로마 식 온천탕으로 천장이 놓아 탁 트인 온천탕으로 천장이 높아 탁 트인 느낌까지 주는 편안함을 준다. 또한 여러 가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휴식의 별천지라고 하는 객실이 647개나 되는 최고급 욕장 호텔이다. 신선한 바람의 역력한 유혹에 못 이겨 바깥을 나가 거닐어 보면서 마음껏 즐기는데 바로 건너편에는 유태이산의 수려한 모습을 밤 호수에 비치는 것을 또한 본다.
삼일 째 오후 사라오 이 민속촌(박물관)을 방문 아이누이 족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즐긴다. “포로토코탄”의 애칭으로 친숙해져 있는 아이누 민속촌은 아이누 민속전통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라오이 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하고 있는 사회교육 시설이다. 소수민족의 하나인 아이누 족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마치 하와이 나 미국의 텍사스 주에 있는 인디언 빌리지에 와서 있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어서 마린파크(롯데관광 단독코스)라는 바다 생물이 실지로 해저에서 보듯 쇼를 볼 수 있는 해양수족관을 감상했다. 그 다음 코스는 곰 목장에는 180마리나 되는 불곰을 사육하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노보리벳츠 곰 목장의 사육장을 비롯해서 산수 문제를 푸는 학자 곰 쇼나 갓 태어난 아기 곰의 유치원, 세계유일의 곰 전문 박물관, 아이누 민속의 마을을 재현한 “유우카라사토”등 야경까지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신이 났다.
1일 1만 톤의 용출량 및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독특한 유황 냄새가 황량한 경치가 펼쳐지는 온천 마을에서 지옥계곡 직경 450m의 폭발화구가 만든 지옥 계곡에는 11종의 다양한 열탕의 끓는 물이 끓어 콸콸 넘쳐 오르고 주기적 간헐적으로 솟아오르는 노보리벳츠의 일대 600m 정도의 산책로를 둘러보는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의 장면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4일 관광을 자유롭게 잘 먹고 잘 보고 잘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출발 인천 국제공항으로 17:05에 도착해서 무사히 집으로 귀가 하는데 피로한 줄을 모르겠다. 며칠을 이국풍 정에 도취되다 보니 맞이한 갖가지 아름다운 일들이 못 견디게 하는 그리움으로 여행은 무한한 즐거움이 되었다. 자의로 고행을 자초하며 수반하는 가운데서 갖는 즐거움으로 마음 가득 들뜨게 하는 승자며 정열이며 진정 애정을 갖는 자다. 다음은 일본 동경을 가기로 작정을 하고 일행들과 이별의 인사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