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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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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새소식 관광/여행 2016년 새해에는 동해안으로 해맞이 여행을 떠나 보세요. | 제17회 '인제빙어축제' 개최 취소
미시령에서 추천 3 조회 2,633 15.12.25 14:3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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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26 10:43

    첫댓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코끝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바다 내음, 탁 트인 겨울바다는 그저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연말연시에 굳이 동해안을 찾는 이유는 새해의 첫 해를 보기 위해서지요. 어둠과 거센 파도를 헤치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 보며 새해에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을 기도할 때 비로소 한 해를 제대로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바쁘게,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일 년입니다. 연말에는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숨 고르기를 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온 대견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보듬어 안아 주면 어떨까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16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5.12.28 08:29

    아주 먼 옛날... 경포대에 갔을 때 보았던, 눈 내리는 겨울바다 생각이 나네요.

  • 15.12.28 15:54

    지난날 언젠가... 강화도에 갔을 때, 석모도 보문사에서 보았던 서해바다의 석양이 생각납니다. ^^ 서해의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어디든지 각 장소마다 나름대로 개성이 있고 향취가 있지만, 보문사 뒷산에 자리잡은 눈썹바위와 마애관음상을 등지고 바라보는 일몰은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과 희열을 선사합니다. 오후 늦게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도착해 보문사 경내를 둘러 보다가 돌계단을 따라 천천히 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보문사의 풍경과 바다를 따라 시선을 휘젓다 보면, 어느새

  • 15.12.28 15:58

    서쪽으로 뉘엿뉘엿 눕고 있는 아름다운 석양을 만날 수 있었지요. 말 없이 보문사를 지키고 있는 관음상은 수천년 동안 매일같이 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 보았을 것을 생각하니 그 감흥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석모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한 번쯤 만나 볼 가치가 있는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12월 31일 서해안으로 해넘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강화도 석모도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2015년 12월 31일 강화도 일몰 예정시각 17시 25분)

  • 작성자 15.12.30 09:45

    강화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빠지면 안되겠죠? ^^ 아쉬운 2015년을 떠나 보내는 해넘이, 희망찬 2016년 새로 맞이하는 해맞이 여행. 서울과 수도권에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강화도에는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쉽게 떠날 수 있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가 많습니다. 먼저, 장화리 낙조마을인데요, 올해의 마지막날 해넘이 여행을 구상 중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장화리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낙조 명소로 유명합니다. 장화리 낙조마을 해안에 서서 서해의 일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그 누구도 장엄하고 아름다운 대자연 앞에서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작성자 15.12.30 09:48

    그리고, 강화도에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은데요, 강화도를 상징하는 마니산과 강화남단에 위치한 동검도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마니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강화도 남단의 길상면 동검도를 추천합니다. 옛날에는 강화본도에서 떨어진 조그만 섬이었지만, 지금은 연육교(제방도로)가 놓여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동검도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해변길 일대와 섬 주위의 갯벌에 자생하는 칠면초 군락과 갈대밭을 보는 것도 일품입니다. 특히, 운이 좋다면 매년 동검도와 세어도를 찾아오는 겨울진객 '두루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15.12.30 09:52

    겨울철, 월동을 위해 기러기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철새가 우리나라를 찾아 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하며 고상한 자태를 가지고 있는 새는 '학'이라고도 부르는 두루미입니다. 멸종위기등급 1급의 귀한 철새 두루미는 옛날에는 고고한 기상을 가진 선비의 성품을 상징했고, 장수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새로 귀하게 여겨 온 새입니다. 작년 겨울 강화도 남단에는 30여 개체의 두루미가 찾아왔고, 올 겨울에는 현재까지 약 17~20 개체 정도의 두루미가 강화도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해맞이 여행을 위해 멀리 동해안까지 움직이는 것이 여의치 않은 분들께 강화도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작성자 16.01.02 08:57

    2016년 새해 아침 미시령에서 바라 본 일출 모습입니다.

    ▶ http://cafe.daum.net/misiryeong/Tzsg/64

  • 16.01.05 09:35

    인제빙어축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어서 인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겨울을 즐기면 좋았을텐데... 날씨로 인해 강원도내 지자체가 계획했던 겨울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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