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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ready for Act Two? It’s set here, in Ojai California.
제2장을 들을 준비가 되셨나요? 여기 캘리포니아 오하이에서 세팅이 됩니다.
*오하이Ojai: 캘리포니아 주 벤투라 읍에 있는 지역. 24km 서쪽으로 산타바바라와 태평양이 있다. 살기 좋은 곳으로 예쁜 호텔과 학교와 명상과 요가 센터들이 들어서 있다.
After his bombshell of 1929, Krishnamurti relocated to California, settling in a villa in Ojai, where Annie Besant had bought some land. She called it the Happy Valley, where she anticipated the coming of the new race of super-humans. It turns out she was right — California did produce an endless stream of superbeings…the stars of Hollywood.
1929년 폭탄선언을 한 이래 크리슈나는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오하이 계곡에 있는 빌라에 정착했다. 애니 베산트가 거기에다 상당한 넓이의 땅을 사주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곳을 해피 벨리(행복한 계곡)이라 부르며, 슈퍼-휴먼(초인간)이라는 신인류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녀가 옳았다는 게 드러났다. 캘리포니아는 홀리우드 스타라는 초인적 존재들을 끝없이 흘러나오게 만드는 곳이니까 말이다.
Krishna himself was something of a hit in Hollywood. Radha Sloss writes: 크리슈나 자신이 홀리우드에서 히트를 친 인물이었다. 라다 슬로쓰는 쓴다.
There would always be an interest in Krishna among the Hollywood film set. Some years later John Barrymore…went so far as to suggest that Krishna would make a good film actor portraying the life of Buddha. This remark, tossed out as it happened when Barrymore was in his cups, seems to have made a surprising impression on Krishna. He later claimed he had been offered the part at five thousand dollars a week and knew he could always have made a living that way if he had to.
홀리우드 영화계에서는 항상 크리슈나에게 관심이 있었다. 몇 년 뒤에 존 배리모어는 부처님의 일생을 묘사하는 영화에 크리슈나가 나온다면 좋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제안을 했다. 배리모어가 취한 김에 뱉은 말이었는데, 이게 크리슈나에겐 놀랄만한 영향을 준 것 같았다. 그가 나중에 말하길, 매주 5천 달러의 일부를 받을 수도 있었으며, 꼭 해야 했다면(생활비를 벌려고) 항상 그렇게 생활할 수도 있겠다고도 했다.
*존 배리모어(John Barrymore, 1882~1942): 미국 연극배우, 영화 스타. 햄릿 역을 잘해서 the greatest living American tragedian 살아있는 미국의 위대한 비극-배우라 칭송되었으며, 햄릿 공연을 101회나 공연했다. 영화에도 출연하여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등에 주연을 맡았다.
He settled down in Ojai with his manager Rajagopal and Rosalind, now married to Rajagopal. Rajagopal and Rosalind’s marriage cooled after the birth of their daughter, Radha, and Krishna secretly started a 35-year affair with her. She thought Krishna had told Rajagopal about their arrangement, but it turns out he didn’t.
그는 매니저인 라자고팔과 로잘린과 함께 오하이에 정착했다. 그 둘은 이제 결혼한 사이였다. 라자고팔과 로잘린의 결혼관계는 딸인 라다가 태어난 다음부터는 식어버렸다. 그리고 크리슈나와 그녀는 35년 동안 비밀리에 애정관계를 이어갔다. 그녀는 크리슈나가 그들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에 대해 남편인 라자고팔에게 말했던 것으로 생각했지만, 크리슈나는 그러지 않았었다.
For several years, they were a very happy family — Krishna, Rosalind and little Radha, for whom Krishna was more of a father than Rajagopal. Krishna didn’t teach during World War Two (his pacifist message didn’t go down very well) but he enjoyed the country life and made new friends, like Aldous and Maria Huxley, Bertrand Russell, and Greta Garbo.
수년 간 그들은 행복한 가족이었다-크리슈나, 로잘린 그리고 어린 라다. 크리슈나는 라자고팔(라다의 친 아버지)보다 더 라다에게 아버지 노릇을 했다. 크리슈나는 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강연을 하지 않았다(그의 평화주의적인 메시지는 전달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골 생활을 즐기면서 올더스 헉슬리, 마리아 헉슬리, 버트란드 러쎌 및 그레타 가르보와 같은 새로운 친구들 사귀었다.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 1894~1963): 영국 작가, 철학자. 멋진 신세계, 인식의 문, 영원의 철학을 씀. 블룸스 베리 그룹과 친교(화이트 헤드, 버트란드 러쎌, 등), 로렌스(채털리 부인의 사랑)과 친구.
*버트란드 러쎌(Bertrand Russel, 1872~1974): 영국 수학자, 철학자, 대중 사상가. 화이트헤드와 <수학 원론> 공저. 히틀러 반대, 베트남전 반대, 소련 전체주의 반대, 반핵, 반전과 평화운동으로 노벨 평화상 수상.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1905~1995): 스웨덴 출신 미국 홀리우드 스타. 멜랑콜리하며 침울한 역할을 잘함. 독신으로 고독한 삶은 살았다. the greatest female stars of classic Hollywood cinema.클래식한 홀리우드의 가장 위대한 스타 여배우로 평가된다.
Krishna could have left his troubled Theosophical past, come clean with Rajagopal about his affair, and led a happy and honest life with Rosalind. But he still yearned to play the saint on the world stage. After the war, he started teaching again, always the same basic message:
크리슈나는 힘들게 했던 신지학회의 과거를 떠나서, 자기가 저지른 삼각 애정관계를 라자고팔과 깨끗하게 정리하고, 로잘린과 행복하고 정직한 삶을 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세계 무대에서 성자 노릇하기를 염원했다. 전쟁이 끝나자 그는 다시 가르침을 시작했는데, 늘 똑 같은 기본적인 메시지였다.
The world is messed up. But liberation must happen not through systemic change but through the individual. The individual must realize their creative freedom. How? There is no method, no teacher, no path or effort. Our longing for a path or guru or ideology is merely insecurity. All we have to do is abandon all beliefs, all conditioning, all knowledge, and pay attention to what is.
세계는 뒤죽박죽 되었다. 그러나 해방은 체제의 변화를 통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통해서 일어나야 한다. 개인은 창조적인 자유를 실현시켜야 한다. 어떻게? 어떤 방법이나 스승이나 어떤 길이나 노력도 없다. 길이나 구루, 이데올로기에 대한 갈망은 다만 불안의 징조일 뿐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든 신념, 모든 조건화 된 것들, 모든 지식을 버리고, 실제의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It’s basically impossible. It doesn’t make any sense, as various people have pointed out (like Osho: ‘If nobody can guide you, what is the point of listening to him again and again? It is pointless.’).
이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건 무의미한 말이다. 여러 사람이 이 점을 지적했다(오쇼 라즈니쉬가 말했다. ‘아무도 인도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또 들을 필요가 무엇인가? 무의미한 짓이다’).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 1931~1990): Shri Bhagwan Rajneesh에서 Osho로 이름을 바꿨다. 인도 성자, 철학자, 신비가. 라즈니쉬 운동을 이끌었다. 1981년 미국 오레곤 州 시골마을에 라즈니쉬푸람이라는 수행 공동체를 만들어 선풍적 인기와 주목을 끌다가 1985년 미국 기독교보수 주류의 반발과 거부로 추방당했다. 1987 인도 뿌나에 라즈니쉬 아쉬람에 정착하였다. 전 세계에 영성의 개발과 명상에 관심을 폭발적으로 일으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He could have usefully pointed out that we tend to cling to belief systems out of fear — whether that’s Stoicism, Jordan Peterson, ayahuasca, Brexit, the ego, whatever. That would be a useful reminder, particularly in the 70s when ex-hippies were looking for anything to hold on to, or now, when our belief systems are crumbling.
그는 우리는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신념체계-그게 스토아주의(엄격주의)든, 조단 피터슨, 아야화스카, 브렉시트, 에고든 무엇이든 간에-를 붙드는 경향이 있다는 걸 지적하는 데 이는 유익한 가르침이다. 이건 유용한 지적이었는데, 특히 전 세대(1960년대)히피들은 기존의 신념체계가 박살 난 후 새롭게 붙들 것을 찾던 70년대에는 유용한 지적이었다.
*조단 피터슨(Jordan Peterson, 1962~): 캐나다 임상심리학자, 저자, 방송인. <인생12법칙>의 저자. 환경문제, 페미니즘, 좌파운동을 비판하면서 우파적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야화스카(Ayahuasca): 브라질, 페루, 에콰도르, 칠레 등 남미에서 나는 어떤 식물의 덩쿨과 잎을 채취하여 끓여 그 즙을 마시면 환각효과가 나면서 자연과 합일되는 경험이나 심층의식을 탐험하게 된다는 보고가 있다.
*브렉시트(Brexit): 2017년3월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사건.
But he took it further, into an extreme skepticism — all beliefs are bad, all knowledge is a waste of time — and extreme individualism. The only answer to all the world’s problems is to know yourself and free yourself. How? There is no way. He could have said, here are some ways, but don’t get hung up on them — that’s basically what the Buddha said.
그러나 그는 극단적인 회의주의로 더 나갔다. 모든 신념은 나쁘며, 모든 지식은 시간낭비라는 것이다. 그리고 극단적인 개인주의다. 세계 문제의 유일한 답은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자유롭게 하라는 것이다. 어떻게? 방법은 없다. 그는 아마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겠지- 여기에 이런 방법이 있다고, 그러나 거기에 붙들리지는 말라. 이건 기본적으로 부처님이 일찍이 말씀했던 것이지 않은가?
Instead, he developed a performative style of teaching, where his audience wrote questions on pieces of paper like ‘Is there a God?’ or ‘Should I leave my wife?’, and Krishna teases out the question, with occasional comments like ‘You see? Are you with me? Are we together?’ , as if it’s a group exercise. But it really isn’t. It’s a monologue. And his talks are littered with conclusions that don’t make sense to me (perhaps they do to you) such as:
대신에 그의 가르침은 재주를 부리는 스타일로 발전했다. 청중이 종이 위에 질문을 썼다. ‘신이 있습니까?’, “내 아내를 떠나야 합니까?’ 라고 하면 크리슈나는 질문을 때때로 살짝 비틀면서 비평한다. 마치 단체 운동할 때처럼 ‘알아요? 나를 따라오고 있나요?’ 라 했다. 그러나 이건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고, 독백일 뿐이다. 그리고 그의 말은 나에겐 아무 의미도 없는 결론으로 쓰레기처럼 어질러진다(아마 당신에게도 그렇게 들릴 것이다).
‘When you choose a leader you do so out of confusion, so your leaders are also confused’. Eh?
당신들이 혼란한 상태에서 뽑은 지도자를 선택했으니, 당신네들의 지도자들 역시 혼란한 것이다. 응?
‘Why is society collapsing? One of the fundamental reasons is that the individual, you, has ceased to be creative.’ Eh?
왜 사회가 붕괴합니까? 근본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당신, 개인이 창조적이기를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응?
‘If you and I, as individuals, can see the whole working of the self, then we shall know what love is.’ Eh?
당신과 내가, 개인으로서, 자아가 움직이는 과정 전체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응?
‘Knowledge is not going to solve our problems…Thought has not solved our problems and I don’t think it ever will.’ Eh?
자신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생각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나는 생각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응?
But the audience can never stop him and say, sorry, what exactly do you mean, because it’s always a monologue, delivered to a reverent silence.
그러나 청중은 그의 말을 멈추게 할 수는 없지요, 이봐요, 미안하지만, 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당신의 말은 언제나 경건한 침묵으로 전달되는 독백으로 끝나잖아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