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ful Thinking !
서양에는 "부질없는 기대감" 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의 "희망사항" 정도가 적절한 해석인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우리 구제사업자분들이 중고의류업계와 시장의 변화를 직감하면서도 아직 껏
"이러다 말겠지!" 또는 "잘 찾아보면 좋은데가 있을꺼야!" 하는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빼앗기고 계신 것같습니다.
크게 보아 중고의류를 수출하는 무역도 그렇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어느 동남아 국가가 중고의류수입을 닫아 걸면 몇달 끙끙거리다 보면 수출이 다시 열리고 했으니 최근의 사태에도 처음엔 그런 정도로 생각하고 그런 정도로 대응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실"
속상하고 안타까운 진실이 드러나고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서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 공장들이 속속생겨나고 여기에 납품을 하던 자원, 고물상, 집하장들의 영업이 부실화 되는 도미노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다행히 건실한 업체들이 있기는 해서 끈끈한 연명을 해 가고는 있지만 사실 그런 업체들도 "출구전략" 즉 언제쯤 어떻게 문을 닫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속사정이 있는 것입니다.
수입원료,원사를 가져다 일부 도매를 내고 남은 물건을 무역이나 자원으로 판매하던 업자들과 공장들도 당연히 지금은 순조로운 물류이동이 되지 않는 불편한 문제로 인하여 거의 수입원료를 취급하지 않는 지경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를 변화로 이끌어 줄 만큼 충격적이지는 않는지 아직도 "부질없는 기대"로 셍월을 잃어거고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조금 더 넓게 그리고 깊게 보샤서 더 힘겨운 일이 생기시기 전에 변화를 모색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어짜피 벌려놓은 장사판인데 월세를 고민하는 정도까지 발등에 불이 떨어 졌는데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시련이 찾아 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에코벨리가 우리 구제,중고의류업계에 충고한 예견의 95%가 맞았고 맞아 들어가고 있다는 점 간과하지 마시고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변화를 두려워 마시고 에코벨리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