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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7-12
삶을 여는 열쇄 / 서윤발 목사
한국이 포르투칼에게 이겼습니다.
늘 약한 나라, 실력없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달고 다녔는데 이번에 아주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땅에 사는 국민들이 다 기뻤겠지만 특히 외국에 나가있는 교민들이 얼마나 기뻤을까 생각해 봅니다. 좀 더 기를 펴고 다니지 않겠습니까?
이런 유명한 경기에서 한국이 잘하면 아무래도 한국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집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외국인들을 만나서 한국을 소개하기 편합니다.
특히 선교사님들이 어느 나라에서든지 한국에서 왔다 하면 다 알게 됩니다.
아무튼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기뻐할 일입니다.
물론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긴 것을 보고 응원의 힘이다. 운이 좋았다. 그러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한국 선수들이 그동안 아주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했다.
유럽의 유명한 선수들은 엄청난 몸값을 받지만 합숙해서 훈련을 하려고 하면 잘 안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내가 누군데? 저 정도는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포르투갈 선수들이 한국과 시합하기 전에 연습은 별로 안하고 전력파악도 안하고 전자상가에 가서 쇼핑만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특별히 빼어난 선수가 없으니 죽어라 연습하고 연습하지 않는 사람은 발탁하지 않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노력하는 자가 얻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셈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본문의 말씀에서도
함께 수고하고 함께 땀흘리고 함께 피흘리며 싸웠던 사람들이 승리하며 돌아가는 아름다운 기록이 있습니다.
1. 르우벤지파와 므낫세 반지파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을 얻기 위해 4년간에 걸친 전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 이스라엘은 가나안땅의 대부분을 얻을 수 있었고 그렇게 얻은 땅들을 이스라엘 12 지파가 골고루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전쟁을 시작하기 전부터 땅을 미리 받은 지파들도 있었습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였다.
여기서 므낫세 반 지파라는 것은 므낫세 지파의 1/2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가나안에 들어오기 전에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길르앗이라는 곳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땅이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이 길르앗을 자기들에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땅을 자기들에게 주면 자기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고 여기서 살겠고 대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전쟁을 해야 되니까 그 때는 자기들도 가서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갈 때 이 세 지파사람들중에 남자들은 모두가 다 가족을 남겨두고 자기 민족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갔는데 거기서 4년동안, 전쟁이 끝날 때까지 불평한번 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습니다.
대단한 일이지요.
자기들은 이미 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남겨두고 왔습니다.
여기서 전쟁을 해도 땅을 더 얻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 앞에서 했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 여호수아는 이 세 지파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먼저 칭찬했습니다.
3절을 보면 "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니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다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많은 재물들을 나누어주고 또 축복하며 이들을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5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며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책임을 다하고 선물을 얻어 돌아가는 이 세 지파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또 책임을 다한 지파들을 축복하며 돌려보내는 여호수아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2. 되돌아가는 세 지파
이 세 지파들이 이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려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런데 요단강을 그냥 건넌 것이 아니고 먼저 요단강에다가 아주 큰 제단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단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는 단을 말하는데 사실은 이런 제단은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니고 아무 곳에나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 당시 이스라엘에는 실로라는 곳에 제단이 있었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로에서 제사를 드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지 않고 다른 곳에 제단을 만들어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분열을 의미했고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이 되는 겁니다.
그 사실을 이 세 지파들도 잘 아는데 그런데도 이들이 제단을 만들어 놓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가나안에 있던 다른 지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일어나서 이 세 지파와 싸우려고 달려갔습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이스라엘중에 누구 한 사람이 범죄해도 이스라엘 전체가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예) 아이성 전투때 이미 이스라엘은 아간의 경우를 통해서 분명하게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러자 세 지파 사람들은 자기들이 이 제단을 쌓은 이유를 설명해 주는데 그 제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쌓은 제단이 아니라 그 제단은 교육을 위해서 쌓았다는 겁니다.
무슨 교육입니까?
신앙의 교육이지요. 요단강으로 건너가는 세 지파는 자기들의 땅이 아주 아름답고 기름진 땅인데 이 땅은 이스라엘 본 자손들이 사는 가나안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만 점 점 더 세월이 흐르게 되면 자기들의 자녀들은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좋은 땅에서 하나님 없다 하고 사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셨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셨다고 그 증거로서 제단을 쌓아 교훈을 남기려고 했다는 겁니다.
얼마나 분명하고 아름다운 신앙을 가진 사람들입니까?
자기들의 책임을 다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렇게 그리던 가족을 앞에 두고 한 시라도 더 빨리 가고 싶었을 것인데 그 사랑하는 가족들이 이제 후에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신 증거로 제단을 쌓고 교훈을 삼고자 했다는 겁니다.
진상을 조사하려고 갔던 제사장이 이 말을 듣고 나서 이들의 신앙을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이 세 지파가 쌓은 그 단은 이후로도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증거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3. 모델케이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편안하게 그 땅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이들은 5년동안 목숨건 전쟁을 치르면서 어렵게 어렵게 그 땅을 얻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는 일을 두고 전쟁이라 말합니다. 그 만큼 세상 사는게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믿음으로 사는 것은 너무 너무 힘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야 말로 정말 전쟁속에서 살았습니다. 비록 땅을 분배했다 하지만 아직도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어렵고 위험한 삶의 현장에 살면서 이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
말씀을 따라 사는 것.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
이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해 나가는 그것 보다 훨씬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기울여 이런 문제들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왜요? 아무리 유리한 고지에서 전투를 하고 아무리 좋은 무기를 가지고 전투를 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그 삶의 자세를 잃어 버렸을 때 그 전쟁은 뻔한 겁니다.
이들이 삶의 그 피 흘리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열쇠는 무기가 아닙니다. 군사의 숫자도 아닙니다. 진정한 열쇠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그 뚜렸한 영적 사실입니다.
이 사람들은 광야에서 40년을 배회하는 고난의 삶을 통해서 그 비결을 철저하게 배웠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닙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바로 그것이야말로 피 흘리는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는 열쇠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승리하자. 그것이 바로 이들의 삶의 모토였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사는가? 생각하는 일이 많은데 이들의 이런 삶의 자세야말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델로 주신 겁니다.
이렇게 살라는 겁니다.
4. 삶과 신앙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자꾸만 세상의 삶을 영적인 생활과 분리해서 생각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영적인 삶과 세상의 삶은 별 관계가 없다는 거지요.
1)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의 삶이 뭐 중요하냐? 기도하고, 찬송하고, 복음 전하면서 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그러니 세상일은 적당히 하라.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그러면 지금 당장 직장 그만두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전도만 하고 살면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십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이 그런 의미였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가족을 돌아보지 않고 세상의 일을 등한시하는 사람을 보고 무책임한 자라. 규모없는 자라 했습니다.
오늘날 사이비 종교와 여러 이단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이들은 세상에서의 삶을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런 자세를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 때 제자들은 세상일을 다 버려 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을 부르실 때 열 두 제자들을 부르시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부르시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은 우리에게 가족을 돌보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면서 가정을 귀하게 여기고 가족을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할 수만 있다면 세상속에서도 더 창의적으로 재능을 발휘하고 그래서 세상에서도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동부산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께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일군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그런데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구원받은 백성, 하나님 백성이라 해도 돈 없으면 안된다. 능력 없으면 안된다. 짖밟힌다. 그러니 구원도 좋고 믿음도 좋지만 일단은 돈을 벌자, 일단은 능력을 가지자. 이런 것을 위해서 지금은 잠시 믿음을 접어두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장 실용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구원은 받아놨겠다 이제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투자 좀 하자는 겁니다.
얼마나 지혜롭게 보입니까?
그러나 사실 이런 사람들은 두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신분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지만 삶의 자세는 세상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세상의 교훈을 따릅니다. 세상의 지혜를 배웁니다. 세상의 원리를 따라 성공을 이룹니다.
이런 사람들은 잠시 세상의 열매로 기뻐할지 모르지만 그 열매가 진정한 열매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이들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책임을 다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자신의 삶을 등한시했습니까?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등한시한다는 것은 이 당시 이들에게 그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절대로 자기가 처한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자기가 처한 그 답답한 현실, 그 위험한 현실을 열고 나가는 열쇠라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는 그 삶의 자세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전쟁을 할 때도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고, 제사를 드릴 때도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님의 뜻을 물으며 그 뜻을 따라 행할 결단을 가지며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이 현실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공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제단하나 세운 것 가지고도 벌떼처럼 일어나서 싸우려 했던 겁니다.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그리고 행하는 것.
이것이 믿음의 자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참 많은 결정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어떤 옷을 입고 갈까? 무엇을 타고 갈까?
어떤 사람에게 투표를 할까?...
물론 이런 모든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듣고 적용시키고 기도하며 묵상해 나가면서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행시켜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해 나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예화) 사막에서 길을 잃고 물 한 모금을 찾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길을 가다가 오래된 오두막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금방 쓰러져 버릴 것 같은 집이었는데 이 집을 둘러보니 그곳에 낡고 녹이 슨 펌프가 하나 있었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펌프질을 하는데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힘이 빠져 펌프질을 멈추고 쭈그려 앉는데 보니까 옆에 주전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얼마나 되었는지 주전자에는 먼지가 뽀얗게 끼여 있었습니다. 주전자에는 물이 담겨 있었는데 아직 상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전자에 글이 씌여 있었습니다. "이 물주전자에 담긴 물을 사용해서 펌프질을 하시오. 떠나기 전에는 이 주전자에 반드시 물을 채워 놓으시오"
이 사람이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 물만 마시면 살 수 있지만 이 물을 펌프에 붓고 펌프질을 했다가 물이 안 나오면 죽는 겁니다. 그러나 자기가 이 물을 마시고 가버리면 뒤에 오는 사람들은 다시는 이 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갈등하다 이 사람은 물을 펌프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펌프질을 했는데 한 참 뒤에 차고 신선한 물이 펌프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고 그 주전자에 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본래 써져 있는 글 아래에 다시 이렇게 썼습니다. "정말 잘 될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당신이 이 명령대로 이 물을 다 쏟아 부어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말씀을 듣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전투하는 동안 늘 승리했듯이 우리 동부산 교회 성도들도 늘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승리하는 주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