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 두 개 사이트만 보면 대강 알 수 있겠다. 하나는 강양구 과학전문기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9가지 진실'이고, 또 하나는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 엄중식 교수와 인터뷰 내용 (“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전파? 불가능")이다. 대강 요약해 보았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박쥐같은 동물과 오랫동안 공생하던 바이러스. 20세기 후반부터 감기 바이러스에 4종류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제는 2000년대 들어서 사스(2003년 대유행), 메르스(2012년 발견, 한국에서 2015년 유행) 같은 고병원성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돌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총 7건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점염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 메르스처럼 고병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감염되고 나서 최악의 경우 바이러스가 폐를 공격해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2. 전파력은?
바이러스의 위력은 전파력과 치사율, 두 가지를 살펴야 한다. 중국이 정보를 독점하고 있어서 불확실하지만, WHO는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병을 옮길 수 있는 사람 수를 1.4~2.5명 정도로 추정했다. 이는 메르스 0.4~0.9명보다는 높지만 2003년에 대유행했던 사스 2~5명보다는 낮은 것이다.
2015년 메르스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일상생활의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 이런 ‘지역 사회’ 감염의 가능성은 중국뿐만 아니라 3번 환자와 식사 도중에 전염된 6번 환자의 사례(2020년 1월 30일)처럼 국내에서도 확인되었다.
3. 치사율은?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지금의 치사율이 최종 치사율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다만 잠정적으로 중국의 자료를 보면 2%를 약간 웃도는 정도. 사스 치사율 10%, 메르스 치사율 35%와 비교하면 다행히 낮은 편. 중국 정부가 WHO에 처음으로 보고(2019년 12월 31일)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2020년 1월 31일 현재)에서 보면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중국의 감염자 숫자(9692명)와 사망자 숫자(213명)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치사율은 2% 수준으로 제자리걸음이다. 중국 외의 외국에서도 확진자 사망 사례는 없다.
4. 특별히 취약한 사람은?
중국 방역 당국의 발표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초기 환자 425명을 분석한 연구(Early Transmission Dynamics in Wuhan, China, of Novel Coronavirus–Infected Pneumonia) 등을 종합하면,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 또 당뇨나 암, 만성 질환, 심혈관 질환, 폐 질환, 신장(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중증이거나 사망률이 높다.
흥미로운 사실은 환자 425명을 대상으로 앞의 연구에서 15세 미만 어린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이다. 중국 방역 당국도 28일 “어린이는 경미하게 앓고 지나간다”고 밝혔다.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5. WHO는 왜 비상사태를 선포했나?
아프리카처럼 보건의료 체계가 열악한 곳으로 퍼져서 적절한 대응이 안 될 가능성을 우려한 탓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져 피해를 줄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같은 곳에서는 일단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 속수무책이다. 설사 치사율이 낮더라도 상당한 인명의 희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선제 조치한 것이다.
6. 잠복기는?
중국의 사례를 보면, 대체로 감염되고 나서 1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증상이 나타난다(5.2~12.5일). 사스, 메르스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례까지 참고해서 최대 2주일을 잠복기로 본다. 실제로 22일에 3번 환자와 접촉했던 6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시점(1월 29일)도 딱 일주일이 되는 시점이었다.
7. 잠복기 감염, 무증상 감염?
애초 이런 정보는 중국 방역 당국을 통해서 언급되었고, 소수의 연구자가 덩달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WHO 대변인까지 언급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바이러스는 숙주(인체)에 감염되고 나서 그 안에서 증식을 한다. 어느 정도 증식하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몸속에 포함된 다량의 바이러스 가운데 일부가 밖으로 나와 타인을 감염시키기 때문이다. 잠복기는 상대적으로 몸속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적다. 당연히 타인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낮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인 사스, 메르스 등은 잠복기 때 증상이 없을 때 타인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몸속에서 증식이 되었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 역시 그 전파력은 낮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사정 때문에 현재 한국의 방역 당국도 ‘증상 유무’를 기준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접촉자를 관리하는 대응이 성과를 내고 있다. 3번 환자와 접촉해서 2차 감염된 6번 환자가 ‘일상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를 받다가 확진자로 판명된 일은 그 사례다. 더구나 중국 방역 당국도 28일 명백하게 “무증상 감염은 드문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무증상 전파가 가능하다 이렇게 돼 버리면 무증상자를 진단해야 되느냐라는 문제가 오고 그렇게 되면 굉장히 많은 사람을 검사해야 한다. 이 사람들과 밀접 접촉한 분들을 다 검사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는 건데, 이런 경우는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방역 체계의 자원으로는 해결이 곤란한 수준에 이른다.
즉, 무증상 감염은 1) 그것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다. 2) 중국 방역 당국과 대다수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아주 드문 사례”이거나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3)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을 낮게 본 현재의 방역 체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4) 이렇게 “드물고 예외적인 상황”을 자꾸 언급하는 일의 방역적 실효성이 없다.
8. 어떻게 감염되나?
첫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기침을 할 때 입이나 코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미세한 물방울이 날아온다(최대 1~2미터). 이때 이 물방울이 주변 사람이 눈, 코, 입의 점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환자와 비환자가 동시에 마스크를 끼면 이런 비말(흩뿌려지는 작은 물방울)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
둘째,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생활공간에 흩뿌려진 오염된 물방울을 다른 사람이 만지고 나서 그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져서 감염되는 일이다. 환자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타액, 콧물 등이 묻은 손으로 타인과 악수를 해도 비슷한 일이 생긴다. 이구동성으로 손 씻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1) 손 씻기가 중요하다(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닦는 게 제일 좋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알코올이 70% 이상 포함된 손 세정제로도 무력화된다.) 2) 본인이 감기, 독감 증세가 있을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3) 감기 증세가 없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마스크를 착용한다(KF80 정도면 충분하다.)
9.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은? 목욕탕 수영장은?
현재까지 공기로 전파된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유전적으로 유사한 사스, 메르스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도 공기 중 전파는 없었다. 설사 확진자의 동선과 시간이 겹치더라도 같은 공간에 잠시 스쳤다는 것만으로 공기 중으로 전파가 되어서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물에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다가 이용자를 감염시킬 가능성도 없다. 일단 바이러스는 숙주를 벗어나면 시간이 지나면 불활성이 된다. 더구나 목욕탕이나 수영장 물은 염소 소독이 되어 있어 미량의 바이러스가 생존해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뉴스톱, 2020. 1.31)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 ㅡㅡㅡㅡㅡㅡㅡ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와 엄중식 교수 인터뷰 내용(2020.1.29) 대강 정리한 것이다. http://tbs.seoul.kr/news/newsView.do?idx_800=2382890&grd_800=K&seq_800=10375080
● 방송 : 2020. 1. 29. (수)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지윤 박사 ● 대담 :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1. 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염자도 전파하나?
이론적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나온 건 아니고 우리가 이 감염 전파 상황을 추적하다 보니까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발견되는데 이 불분명한 전파 경로를 설명을 하려다 보니까 이런 무증상 감염 전파라는 말이 나온 것일 것이다. 이런 가정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런 가정을 현장에 적용을 하게 되면 현장은 대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일이 나타나고 있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2.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 공기 전파 가능성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는 분명한 것 같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어떤 형태로 전파가 됐느냐가 확실하지 않다. 2015년에도 우리가 확인하지 못한 전파가 있을 뿐이지 실제로 이런 무증상 전파나 또는 공기 전파는 가능성이 없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3. 이틀간 우한 교민 무증상자만 귀국하는데 그 자리에서 확인이 가능한가?
한두 분 있는 정도라면 저는 돌아올 때 같이 돌아올 수 있지만, 몇십 명 단위가 되면 항공기 내에서 이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적어도 증상이 있는 분들하고 1m에서 2m 이상을 떨어뜨려놔야 되는데, 그러다 보면 항공편이 모자를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이런 단계적 전략을 택한 것 같은데, 실제로 유증상자의 규모가 조금 숫자가 많지 않나 하는 추정한다.
4. 유증상자를 먼저 데려오나? 충북의 진천, 아산 이 두 곳 분산수용은 효율성이 좀 떨어지는가?
유증상자를 먼저 데려오고 무증상자를 나중에 데려오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현명할지도 모른다. 유증상자 중에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만약 있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이 분들을 어떤 위험 요인으로 간주하고 격리를 한다기보다 거주지가 마땅치 않고, 그 상태에서 정부의 행정지원이 편하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분들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검역 단계에서 증상이 있는 분들을 걸러내고, 그다음에 증상이 없는 분들은 만약 거주지가 있다면 그 거주지에 가서 능동감시라는 형태로 증상이 발현되는지 자가격리를 유지상태에서 보면 충분한데, 아마도 이분들이 돌아와서 가족 단위, 또는 개인 단위로 머무를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게 아닌가 싶다.
5. 잠복기로 인해 격리해야 하나? 자가격리, 능동감시는?
우리나라 능동감시 방법은 하루에 두 번 이상 보건소에서 담당하는 직원들이 이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금 현재 어디에 계신지, 그리고 열은 없었는지 그리고 체온을 재보시게 하고,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 같은 게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자가격리나 능동감시를 통해서 증상이 발생됐을 때 빠른 신고를 통해서 격리나 아니면 확진 과정을 들어갈지를 결정하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하다. 인원들을 격리해서 수용하고 관리를 하려면 굉장히 많은 자원들이 투여가 된다. 그러니까 발생 가능성이 낮은 거에 대해서 너무 많은 자원들이 투여가 되면 효율적이지 않다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결핵보다 전파력 높나?
공기 전파라고 해서 거리에 무관하게 많이 날아가는 그런 병들은 수두, 또 홍역, 결핵 이런 것은 전파력이 굉장히 높다. 그렇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생산지수(한 사람이 감염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몇 명 정도에게 전파가 되느냐 )는 지난주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의하면 1.4명에서 2.5명이다. 사스 때가 최대 한 5까지 올라갔었고, 메르스의 경우에는 0.4에서 0.9 정도였다. 그 중간 정도이다.
7. 유증상자의 기준은 폐렴증상으로 판단하나?
이 바이러스 감염증은 혈액검사로 진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혈액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게 나타날 수가 있다. 특히 염증 반응이나 이런 게 빨리 올라가지 않고 거의 정상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있는 분들은 병 상태를 물어보는 문진 과정을 거친 다음에 통상적으로 청진같은 신체검사를 해야 된다. 그런데 이분들하고 접촉을 할 때 의사가 레벨D라는 보호복을 입고 있어 청진기를 귀에 꽂을 수가 없다. 그래서 폐렴이 있을 때 들리는 소리, 수포음을 들을 수가 없다. 캐나다는 로봇을 도입하는데, 우리는 X-RAY를 찍는 것밖에는 현실적인 방법밖에 없다.
8. 중국처럼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유입되는 감염자들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하면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중국처럼 그렇게 대규모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우리가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해야 된다. 또 유증상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 계절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이 많이 일어나는 때이다. 여러 가지 감기바이러스가 많이 도는 때이기 때문에 이 밀접 접촉자들 중에서도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라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고 실제 이런 유증상자들 검사를 해보면 절반 이상이 인플루엔자 양성이 나오고 있다. 이게 헷갈리게 되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9. 2차 감염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가?
감염이 된 분이 우리 사회에 진입을 하고 그분을 통해서 또 다른 분이 우리 중국 여행지를 안 다녀왔는데도 감염자가 생기면 2차 감염이 생기는 건데, 가능성이 상당히 지금 현재로는 높다. 이번 주 말까지가 확진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많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다음 주까지는 발생자가 생길 수 있다. 1주~2주 정도 사이에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고, 그리고 그분과 접촉한 분들 중에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발병하는 분들을 막는다면 일단은 1차적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0. 어떤 조치가 과감한 조치인가?
과감하게 사전에 투자를 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현재 과감한 대응보다는 평소에 과감하게 예산, 인력들을 투자를 해놔야지 이럴 때 가동이 가능하다. 메르스 이후에 여러 가지 개선을 위해서 정부가 노력을 했지만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인구 규모나 경제적인 규모에 비해서 이런 방역과 관련된 예산?인력조직에 대해서는 인색하다 생각한다. 이 부분은 마치 전쟁이 터지기 전에 충분히 10만 군사를 양병해 놔야 되는 것처럼 사전 투자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다음에 이런 상황이 생기면 아주 차분하고 냉정한 대응이 굉장히 필요하다. 적절한 대응을 그때그때 결정을 해서 빠르게 시행을 하면 이 유행을 잡아나갈 수 있다.
11.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최초에는 열이 나고 그다음에 인후통, 그러니까 목이 아프다. 그리고 기침, 가래 이런 것들이 있다가 점점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온다. 이 증상만 보면 일반적인 감기로부터 시작해서 인플루엔자, 폐렴과 증상의 종류가 그렇게 차이가 나질 않는다. 그런데 이것을 지금 현재로는 감별하는 방법이 중국의 위험지역을 다녀왔냐 이 조건을 달아서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감별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