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렌디드 Blended, 2014
_ 아담 샌듵러×드류 베리모어 / 최악의 소개팅 상대와 함께 떠난 로맨스(?) 여행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117분)
감독 : 프랭크 코래치
아담 샌들러 : 짐
드류 베리모어 : 로렌 역
웬디 맥렌던 커비 : 젠
케빈 닐론 : 에디 역
테리 크루즈 : 니컨스 역
엠마 푸르만 : 에스픈 역
벨라 손 : 힐러리 역
브랙스톤 베컴 : 브렌던 역
앨리비아 엘린 린드 : 루 역
조엘 맥헤일 : 마크 역
카일 레드 실버스타인 : 타일러 역
제시카 로우 : 진저 역
샤킬 오닐 : 더그 역
댄 패트릭 : 딕 역
줄거리 :
형편없는 소개팅 이후, 결손 가정인 로렌(드류 베리모어)과 짐(아담 샌들러)은 절대 서로 다시 보지 말자는 딱 하나에만 동의한다.
그러나 그들이 각자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멋진 가족 휴가를 보내기 위해 신청한 초호화 아프리카 사파리 리조트에서 일주일 동안 스위트룸을 공유하면서 계속 붙어 지내게 되는데 ...
https://www.netflix.com/kr/title/70298250
➡넷플릭스 :
아들 둘을 키우는 돌싱녀와 딸 셋을 둔 돌싱남. 두 사람의 소개팅이 폭망했다. 근데 이게 웬일. 꼴도 보기 싫은데 자꾸 얽히더니, 아이들과 함께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다시 만난 그들.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야 한다는데 이를 어쩌나
➡ 싱글맘-싱글대디의 동반 가족여행... 어쩌다 커플이 됐을까
특히 드류 배리모어와 아담샌들러는 이 영화를 통해 세 번째 커플 연기를 펼쳤다. 4000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작품은 2014년 5월에 개봉하여 북미 박스오피스 4629만 달러 수입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전 세계 극장 수입은 1억2803만 달러(한화 약 1430억 원)로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영화는 '한부모' 가정의 새로운 만남과 시작을 소재로 삼았다. 아들만 둘 딸린 이혼녀 로렌(드류 배리모어)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키우기가 부담스럽다. 딸만 셋인 사별남 짐(아담 샌들러)은 세 딸들을 남자애처럼 키운다. 이런 두 사람이 소개팅을 하게 되는데, 모든 게 상극인 두 사람은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말로 헤어지고 만다.
재혼 여행을 준비 중이었던 두 사람의 지인이 갑작스레 결별하고, 두 사람이 대신 아프리카행 티켓을 거머줜다. 두사람은 지인들 덕분에 아프리카로 가족 여행을 떠났지만 앙숙끼리 스위트룸까지 나눠쓰며 함께 여행해야 하는 상황. 당연히 두 사람뿐 아니라 두 가족이 티격태격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하지만 짐의 세 딸들은 로렌에게서 엄마의 정을 느끼고 로렌의 두 아들 역시 짐과 가까워진다. 뜻하지 않게 서로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두 사람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 점차 한 가족이 되는 두 남녀, 두 가족. 코미디 영화 '블렌디드'
짐(아담 샌들러)과 로렌(드류 베리모어)은 소개팅에서 만났습니다. 로렌은 이혼 후 처음으로, 로렌은 사별 후 처음으로 이성을 만난 건데, 서로에 대한 인상이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는 딸 셋의 아빠인 짐과 아들 둘의 엄마인 로렌, 이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로맨스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시종 유쾌하게 진행되는, 로맨스 코미디이자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또한 인물들을 아프리카 여행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 놓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가고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설정이 신선합니다.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서 여행지에서 즐기도록 함으로써 인물들 사이의 친밀도를 높이고, 그들 사이의 감정과 필요를 채우면서, 관객에게도 흥겨운 여행의 기분을 전달합니다.
➡ 일단 재생 | <블렌디드> 드류 배리모어와 아담 샌들러, 키스만 세 번째
드류 배리모어와 가장 많이 호흡(과 입술)을 맞춘 배우가 누군지 아시는가? 믿기지 않겠지만 바로 아담 샌들러다. 그들은 영화에서 세 번 만났다. (실제로 몇 번 만났는지는 알 수 없다.) 시작은 <웨딩싱어>(1998)였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어울렸다. 그리고 6년 뒤 그들은 <첫 키스만 50번째>(2004)에서 다시 만났다. 여전히 잘 어울렸다. 하지만 이후 그들이 함께 캐스팅 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성기가 지나가 버렸다. 물론 이제는 그들 각자의 나이 역시 재결합이 성사되기 어려운 조건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영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한 법. 극장 개봉 대신 부가판권 시장으로 직행해버린 신작 <블렌디드>에서 그들은 안타깝게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홀아비와 싱글맘으로 재회한다. 감독은 <웨딩싱어>를 연출했던 프랭크 코라치가 맡았다.농담 섞어, 노장들의 귀환이라 할만하다.
영화는 로렌(드류 배리모어)과 짐(아담 샌들러)의 맞선자리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짐이 로렌을 불러낸 자리는 후터스. 한국에서도 유행이 지나 잊혀지려 하는 그 술집 후터스 말이다. 이들은 어색한 장소가 말해주듯 삶의 방식과 태도가 너무나 다르다. 하지만 짐은 딸만 셋이라 탐폰을 대신 사다 줄 수 있는 엄마의 손길이 절실하고 로렌은 아들만 둘이라 침대 밑 도색잡지의 이름 정도는 단박에 알아차릴 아빠의 손길이 절실하다. 너무 전형적이라 지루해서 죽어버릴 것 같다고? 드류 배리모어의 팬이라면 조금만 참고 볼 가치가 충분하다. 왜냐하면 그녀가 주름 앞에서 너무나 당당한 중년의 자태를 뽐내며 등장하기 때문이다.
➡ 영화 '블렌디드' … 싱글맘·싱글대디 '제2의 로맨스'
어린 시절 결혼했다 이혼하고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로렌(드류 배리모어)은 아내와 사별한 후 세 딸을 키우고 있는 짐(애덤 샌들러)과 소개팅을 통해 만나지만 서로 나쁜 인상만 받은 채 헤어진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한 동네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자연스레 얽히기 시작하고, 우연한 기회에 봄방학을 맞아 각각 아이들을 데리고 아프리카로 여행을 갔다가 아이딸린 재혼가정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에 끼게 되면서 얼떨결에 예비 가족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처음엔 서로를 원수 보듯 했던 둘이지만 엄마, 아빠의 빈 자리를 그리워하던 상대방의 아이들과 가까워지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해 나간다.
딱히 새로울 것은 없는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아프리카의 이국적 풍경과 따스한 가족애가 녹아든 작품이란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애덤 샌들러 Adam Sandler
<백만장자 빌리>, <해피 길모어>, <웨딩 싱어>, <리틀 니키>, <런치 드렁크 러브>, <성질 죽이기>, <첫 키스만 50번째>, <클릭>, <레인 오버 미>, <조헌>, <다 큰 녀석들>, <저스트 고 위드 잇>, <잭 앤 질>, <블렌디드>, <픽셀>,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머더 미스터리>, <언컷 젬스> 등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7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