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Bangui)가 셀레카(seleka)반군에게 장악되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대 빈국 중의 하나로
1958년 프랑스 식민지배로부터 독립하였다.
그후 앙주 펠릭스 파타세 대통령때 처음으로 민주적인 선거를 치뤄 민주주의가 정착되는듯 하였으나,
보지제는 2005년 군사쿠테타를 일으켜 앙주 민주정권을 전복하고 대통령에 올라 독재 집권하였다.
이후 2011년 민주주의가 확립된 정치를 하겠다며 재선거에 나와 선거유세를 하고 다녔으나,
부정선거를 감행하여 재집권에 성공하였다.
프랑수아 보지제
프랑수아 보지제의 부정부패한 정권에 신물이 난 UFDR반군을 중심으로 내전에 들어갔다.
잦은 내전활동으로 수도를 장악하지 못하다가 미셸 조토디아를 중심으로 반군연합이 결성되어
셀레카(seleka)를 구성하였다.
그후 평화협상이 이루어져 조토디아가 부총리겸 국방장관에 올랐으나,
보지제 대통령이 정치범 석방 약속을 지키지않자 평화협상이 결렬되어 다시 내전에 돌입하였다.
조토디아는 셀레카연합군을 이끌고 수도인 방기를 장악하였고,
보지제는 콩고 민주공화국으로 탈출하였다.
보지제는 왜 콩고 민주공화국으로 달아났을까?
콩고는 최근에 미국에 의해 콩고 민주공화국과 콩고 공화국으로 동서분단된 나라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친미국가이고 콩고공화국은 반미국가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금은과 다이아몬드, 석유, 천연가스, 코발트, 마그네사이트, 아연, 망간 등
천연자원이 매장되어있는 콩고땅을 내주지 않기 위해 내전을 벌이다가
반미세력이 콩고 서부지방으로 밀려나 새로운 나라인 콩고공화국을 세웠다.
수단역시 북수단과 남수단으로 분단되었다.
북수단은 이슬람계세력이고 남수단은 기독교세력이다.
유엔을 내세워 세운 나라이지만 남수단 내에서 다시 분열하여 이슬람계가 권력을 장악하자
유엔이 기독교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마디로 소수의 기독교세력을 내세워 없는 나라를 있는 나라로 만들려다 보니 내전상황으로 돌입한것이다.
사실상 유엔이 남수단의 이슬람세력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유엔이 수단을 침공하여 북수단, 남수단으로 갈라놓고 남수단에서 친서방, 친미기독교정권을 세웠는데
이슬람계가 반격하여 권력을 장악해가니 유엔군을 증강시켜 격퇴시키려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독교민병대는 그리 많지않다. 유엔군이 대신 싸우고 있다.
중앙아프리카, 남수단 모두 이슬람반군과 기독교 민병대 간의 권력 다툼이라며 종교를 들먹이지만,
이것은 모두 둘러대기 위한 핑계일뿐이다.
종교간 권력다툼이라며 언론방송에 내게 되면 대부분은 기독교민병대를 지지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르완다 학살사건 개입에 프랑스 미테랑내각이 연루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큰 파장을 낳은 바가 있다.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내전 상황도 이슬람반군과 기독교 민병대 간의 종교 내전이라며
전세계 언론을 상대로 발표하는 것을 보면 어이상실이다.
기독교계정권인 보지제 대통령은 군사쿠테타를 일으켜 민주선거를 통해 집권한
앙주정권을 몰아내고 연속 집권한 독재정권이다.
부정부패를 마구 저지르고 무능하며 부정선거를 통해 연임하려고 정치범을 가두고
폭력정치를 감행한 인물이다.
미국 보호지역으로 탈출한 전세계의 지도자들은 무능, 부패, 군사독재자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들은 다루기 쉽고 편리를 봐주면 천연자원에서 나오는 이익을 쉽게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성장루트를 만들어주고 차후 그나라의 기간산업인 전기, 가스, 수도, 항공, 철도 등 국공립기업을 민영화하여
절대 망하지 않고 샘솟는 그나라의 근간산업에 자국지분을 넣어두고 배당금을 타내려는
전략적 이익을 위해서다.
그렇기때문에 부패한 군사독재자들의 망명을 허용해서는 아니된다.
페루의 후지모리도 모국인 일본으로 피신했다가 결국 페루인들의 강력한 압력으로
페루로 압송되어 처벌을 받지않았는가?
셀레카지도자 미셸 조토디아는 이슬람계로 대변된다.
군사독재정권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민주정권을 구성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반미정권이 들어설 것은 자명하다.
이것을 보고 한때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식민지배했던 프랑스가 가장 먼저 1개대대병력을 이끌고
날아들어갔다.
이런게 바로 바턴터치라는거...바턴터치는 정치에도 있다는거...^^
베트남전쟁에서도 네덜란드가 점령당하자 베트남을 식민지배하던 네덜란드군이 와해되고
그자리를 프랑스가 이어받아 식민지배하기 시작하였다.
월맹이 강력히 저항하자 프랑스는 미국에 바턴터치하고 물러난다.
그 대가는 미국의 항공기 기술이전과 맞바꾼 바턴터치였다.
모든 언론에서는 이슬람반군인 셀레카가 기독교민병대와 민간인 천여명을 학살하고 다녔다며
프랑수아 보지제 기독교정권을 비호하고 있으나 제대로된 민주정권을 지지한다면
미셸 조토디아가 이끄는 셀레카연합이 정권을 쥐고 정치범을 석방하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이끌어가는 것이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다.
적어도 정치범들은 중앙아프리카에서 가장 현명한 인테리 두뇌집단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석유, 천연가스, 금, 다이아몬드, 코발트, 마그네사이트, 아연, 철, 구리, 망간, 리튬,
휴대폰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신소재인 스칸듐(Sc)과 이트륨(Y), 란타넘 (La), 루테튬 (Lu)등의
란타넘족 15개 원소인 희토류는 미래자원에 해당한다.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고강도 고탄성의 장력을 가진 휴대폰의 신소재는 스칸듐과 이트륨이 필수다.
휴대폰 케이스에도 사용되는 물질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연결되고 친유엔, 친미국가 체제를 유지하는 아프리카 신실크로드 연결선을
구축하려는 전쟁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북아프리카로 연결되는 친유엔 친서방, 친미국가 실크로드 연결선은
아라비아반도의 시리아, 레바논 연안루트를 거쳐 유럽과 인도, 중국, 동남아, 동북아로 이어지는
삼각벨트를 구축하여 신실크로드 송유관과 도로 구축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내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즉, 자원전쟁이다.
여기에 이슬람계가 반발하여 대항하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이다.
자국재산은 자국인이 관리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민주정권을 표방하며 대항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방 언론들은 오히려 부패한 기독교 민병대 정권을 두둔하며
반유엔, 반미세력인 이슬람계를 반란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아프리카의 미셸 조토디아는 이슬람계로 현재의 민주대통령이 되었다.
미셸 조토디아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