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일보TV #경남도청 #설윤지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6일 부산을 찾아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민십 잡기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우주항공청특별법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년에도 경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하겠다”며 “또 원전과 방사능 등 기존 정부 주력산업 외에 우주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비전 실현을 위해 연내 우주항공청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출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국비사업 24건 9478억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도 구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8조7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올해 대비 10% 증액한 9조600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