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47)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떠난 인간의 헛된 노력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12. 10.
본문 : 호세아 8:13-14
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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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8장은 ‘자기 신뢰’로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에 내리는 심판이 나옵니다. 세상눈으로 볼 때 이스라엘이 한 행동들은 지혜롭고 현명한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까? 임의로 왕을 임명하고, 우상을 만들고, 강대국만 의지하고, 부패한 예배를 드렸으며 율법을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니 심판이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잘못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졌습니다. 주를 안다고 외치지만 자기를 만드신 분을 잊어버렸습니다. 수만 가지 율법을 주었지만 자기들과 관계없이 여겼습니다.
첫째, 탐욕적 제사에 벌하시는 여호와
본문 13절에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하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 저질러 온 모든 죄악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드리는 제사를 하나님이 열납하시지 않았습니다. 제사는 하나님 앞에 감사와 헌신을 표하는 것이며 범죄한 자가 용서받고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제물을 ‘드리고’는 히브리어 ‘자바하’로 주고 또 준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하여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열심히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않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말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대상 10:13) 사울도 제사를 드렸지만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제물만 자랑했습니다. 13절에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정말 그들의 죄를 속죄받기 위한 마음 중심에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단지 고기나 먹으려 하는 탐욕적 제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제사는 고기만 드리고 그 고기를 먹고 즐기는 데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절정에 이른 이스라엘에 어떤 징계를 하십니까?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기억하시고 열방으로 흩으실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BC 724년부터 3년간 앗수르 침략을 받아 대부분의 백성들은 앗수르의 포로로 끌려갔고 일부 백성들은 살길을 찾아 애굽으로 도망하였습니다. 회개하지 않을 때는 그 죄를 일일이 기억하시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로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렘 7:12-15).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사 11:11).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돌아올 때는 모든 죄악을 기억도 아니 하시고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창조주 여호와를 잊어버린 사람들
본문 14절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잊어버리고’는 앞 절에 ‘기억하며’와 뚜렷하게 대조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기억하고 계시는 반면 그들은 여호와를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의 죄에 대해 분노하고 계심을 알았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 용서를 구했다면 그들과 맺은 언약을 인하여 용서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에 대해 무관심할 뿐 아니라 아예 기억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창조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호화스러운 궁궐을 건축하였습니다. 남쪽 유다도 외국의 침략을 막기 위해 곳곳에 견고한 성읍들을 건축하여 요새화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그들은 그 궁전이나 성읍들이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군사력이나 무력보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 나라의 영적 힘과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했습니다. 로마나 소련이 무력이 부족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퇴폐하고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무력해지니까 저절로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왕궁, 견고한 성읍이 하나님 말씀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왕의 위세를 떨치고 사람의 이름을 내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5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암 2:4-5). 하나님이 한번 치시면 누가 대항하겠습니까?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에게 불을 보내어 삼키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창한 행사나 건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7장 13절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말씀하십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로 마중물 삼고 예와 아멘으로 응답하며 하나님과 행복하게 동행하시기 원합니다.
셋째, 여호와의 불에 삼켜지는 성읍들
본문 14절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적들을 보내서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고 불사르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것을 의지하면 망하는 길로 간다는 것입니다. 남 유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견고한 성벽을 의지했습니다. 요새화된 성벽이 있어 적군이 쳐들어오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2). 하나님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인 줄 모르고 하나님께서 철병거가 되시는 줄 모르고 돌로 만든 성벽이 지켜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견고한 성을 쌓는 것은 자기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힘쓰고 애쓰면 되는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 결과가 없습니다. 14절은 호세아 8장 전체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14절은 1-13절과 밀접히 관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를 잊어버리지만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잊지 않았습니다. 13절에 이스라엘의 죄를 모두 기억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앞에서 화목제의 고기를 먹고 있지만 하나님은 앗수르 왕 불을 보내어 그들의 견고한 요새를 먹게 합니다. 14절에 이스라엘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4-6절에 이스라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송아지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코 게으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리는 사람들입니다. 4절에 그들은 금과 은으로 우상을 만들고, 11절에 여호와의 제단도 만들고, 14절에 견고한 성읍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12절에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만 가지 기록한 율법은 무시해버렸습니다. 14절은 호세아 8장의 결론 부분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 생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물질 따라가면 물질은커녕 하나님의 채찍이 기다릴 뿐입니다.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왕하 18:13).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견고한 성읍들을 불태움으로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탐욕적 제사에 벌하시는 여호와.
아무리 열심히 제사를 드려도 말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음을 보면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헌신과 감사를 드리면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겠습니다.
@ 창조주 여호와를 잊어버린 사람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렸음을 보면서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마중물로 삼고 예와 아멘으로 응답하며 하나님과 행복하게 동행하겠습니다.
@ 여호와의 불에 삼켜지는 성읍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물질 따라가면 물질은커녕 하나님의 채찍이 기다리고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철병거이심을 고백하고 의지하겠습니다.
@ 주님 은혜로 인간의 헛된 노력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만 찾고 구하고 사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 없는 제사와 인간적 노력의 죄로 멸망받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헛된 삶을 살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예와 아멘으로 화답하여지는 순종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아니하면
헛된 것임을 고백하고 회개하여 주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섬기면서 온전한 예배자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와 상관없는 말씀으로 어그러진 신앙으로 산 이스라엘을 보면서
우리 관포교회는 온전한 예배되도록 한 줌의 불씨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따라서 언제나 헌신하고 충성하는 탐욕적 제사에 물들지 않는 은혜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직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탐욕적 제사가 아니라 온전한 번제로 여호와의 사랑하심에 반응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예와 아멘으로 응답하는 성도이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이 들려올 때 ‘예’와 ‘아멘’으로 말씀의 인도함 받겠습니다.
‘도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엄마에게 통화할 때마다 우리들만의 암호 가르쳐 드리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감사합니다.
@ 드리는 예배가 온전한 예배, 헌신과 봉사, 감사로 드리는 예배 되어 주시는 말씀에 예와 아멘으로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탐욕적 제사, 예배가 아니라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자 되며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내가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순종하면 여호와께서 나의 견고한 성읍이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산성이시로다.
감사합니다. 아멘.
@ 지금 세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부질없는 것이 아닌지 재물과 명예 등이 중요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늘 말씀을 들으며 말씀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예배드릴 때 딴생각이 들어가지 아니하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견고한 성읍이 요새가 아니라 여호와는 나의 요새’입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변질된 탐욕적 제사가 아니라 온전한 예배드림’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의 사랑하심을 떠난 인간의 헛된 노력’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탐욕적 제사에 벌하시는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창조주 여호와를 잊어버린 사람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의 불에 삼켜지는 성읍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