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05(월)
카톡/불교교리강좌 840회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강의 370회)
◇1.世主妙嚴品 3卷 講義中◇
- 第一廻向 阿修羅王(제1회향 아수라왕) -
- 阿修羅王衆 得法(아수라왕 득법)➄
{본문}▸
▸現勝德阿修羅王
현승덕아수라왕
㉭현승덕(現勝德)아수라왕은
▸得普令見佛 承事供養 修諸善根解脫門
득보령견불 승사공양 수제선근해탈문
㉭널리 부처님을 뵈옵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여 모든 선근을 닦게 하는 해탈 문을 얻었고
▸善音阿修羅王
선음아수라왕
㉭선음(善音)아수라왕은
▸得普入一切趣決定平等行解脫門
득보입일체취결정평등행해탈문
㉭모든 갈래에 널리 들어가고 결정하는 평등한 행(行)인 해탈 문을 얻었다.
{강의}
세상에서의 진정한 보물은 불. 법. 승 삼보다.
그 중에서 부처님을 먼저 이해하고 믿고 받들어 섬기며 존경과 공양을 하고 찬탄하는 마음부터 가져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선행 중에 으뜸이 되는 선행이다.
보살은 중생들이 온갖 갈래인 지옥이나 아귀나 축생이나 아수라나 인도나 천상에 들어가서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행하신다.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이 성불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다.
왜냐면 누구나 선한 마음과 옳고 그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중생이 욕심과 어리석음과 성내는 것을 품고 있기 때문에 성불이 멀다는 것이다.
중생이 욕심과 어리석음과 성내는 것을 놓아 버린다면 즉 보살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 성불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본다.
욕심과 어리석음과 성내는 것을 버리면 바로 6바라밀과 8정도를 꾸준히 수행하면서 부처의 덕목을 갖추는 것이다.
옛날에는 문화나, 의식주가 부족함에 수행에 전념 할 수 있어 큰 스님도 많이 배출 되었지만, 요즘 세상에는
문화와 과학이 발달하고 의식주가 풍부함에 따라 사람은 자기 위주의 생활에, 욕심과 어리석음과 성내는 것을 늘 상 부리니 수행이 멀어질 수밖에 없어 근래에는 큰스님 나오기가 드물다.
옛날에는 학식이 높으면 존경 받는 세상 이었는데 지금 돈을 많이 있으면 존경받는 세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세상 사람들이 풍부하다보니 도덕성이 멀어지고 돈만 있으면 된다는 의식 때문일까?
본문의 해석을 보면.
현승덕(現勝德)아수라왕은
널리 부처님을 뵈옵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여 모든 선근을 닦게 하는 해탈 문을 얻었고
선음(善音)아수라왕은
모든 갈래에 널리 들어가고 결정하는 평등한 행(行)인 해탈 문을 얻었다.
{비슷한 한자와 뜻}
○氿(샘 궤, 물가 구): 샘,
○染(물들일 염): 염색하다, 물 드리다, 적시다, 액체를 담그다, 쓰다, 그리다. 染色(염색: 염료를 써서 천이나 실
따위 뭉을 드림)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現(나타날 현) ○勝(이길 승)
○德(큰 덕) ○阿(언덕 아)
○修(닦을 수) ○羅(새그물 라)
○王(임금 왕) ○得(얻을 득)
○普(널리 보) ○令(영 령)
○見(볼 견) ○佛(부처 불)
○承(받들 승) ○事(일 사)
○供(이바지 공) ○養(기를 양)
○諸(모든 제) ○善(착할 선)
○根(뿌리 근) ○解(풀 해)
○脫(벗을 탈) ○門(문 문)
○音(소리 음) ○普(널리 보)
○趣(달릴 취) ○切(끊을 체. 절)
○決(터질 결) ○定(정할 정)
○平(평평할 평) ○等(가지런할 등)
○行(다닐 행)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370회) 청암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