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발원지인 강경고에서 ‘존사애제’ 정신 기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11일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시 강경여중·강경고일원에서 전국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7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전국 청소년적십자(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기리며 스승의 날 기념탑을 건립하고 스승 존경 운동의 주축이 된 청소년적십자 단원 및 일반 청소년들에게 활동의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 범사회적으로 사은의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부대행사는 식전행사로 RCY O.X퀴즈왕 선발대회, 강경고등학교 윗트, 그레비터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2부행사는 해군군악대 반주로 유창기 회장의 대회사와개회선언, 대한적십자사 국제사업본부 허숙 본부장과 RCY총동문회 김정수 부회장의 격려사, 충남도교육청 가경신 교육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유창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좋은 단어 중하나며 부무님의 사랑이 첫 번째고,그 다음의 사랑이 선생님의 사랑이다”라며 여러분이 맑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선생님들의 덕분이라고 강조하고, RCY가 스승을 존경하는 것은 누구나 본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단원들과 함께 충남을 방문해준 지도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은행사로 선생님들의 큰 사랑과 감사한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존사애자’(尊師愛弟)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했다. 대회는 운문, 산문 및 그림그리기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하고 시상은 당일 현장에서 작성한 글과 그림을 접수 작품을 심사, 대상(교육부장관상,대한적십자사 회장상),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상), 우수상(충청남도교육감상), 장려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상) 등을 시상한다. 이밖에도 청소년적십자 창립66주년을 기념해 RCY 봉사포스트 전시회와 참가자 체험부스로 ‘가상현실 재난안전(VR)체험’ ‘솜사탕, 팝콘 만들기’,‘자외선 팔찌만들기’.‘응급처치 시연’ 등을 운영했다. 논산지구 협의회(회장 송정순)는 주먹밥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으로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을 비롯 교통안내 봉사를 통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강경고에 재학 중이던 윤석란 JRC(RCY의 옛 명칭·청소년 적십자단) 회장이 병석에 누워계시거나 퇴직한 선생님을 위문하는봉사활동을 해온던중 회원들에게 제안한 데서 발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충남도교육청은 2000년 5월15일 강경여중·강경고 교정에 “스승의 날 기념탑을 건립하여 관리해왔으나 노후화로 금년에 RCY총동문회 후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한편 지난 제36회 스승의 날 발원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전국 최초로 스승기념관 준공식을 갖고 스승존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상홍보실, 타임캡슐, 스승의 날 유래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첫댓글 RCY 제정 제56회 스승의 날 기념 ‘
제17회 전국 청소년적십자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 봉사활동을 전개하신
논산지구협의회 봉사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홍광표 국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