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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진서가 없는 오늘은 태준,창희,혜림과 목재상에 다녀왔다.
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 합판,각목보다
두꺼운 합판과 각목을 써야하기 때문에 직접 옮기지 않고
용달을 쓰기로 했다.
목재상에 탐방가고 아저씨랑 여러번 통화하면서
약간 내적친밀감이 생겼었는데 +신뢰 100
역시나 역시
내가 계산해간 각목과 합판보다 더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기존 계획보다
2만원 정도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땀흘리는 우리에게
방금 냉장고에서 꺼낸 레쓰비 쥐어주심..
앞으로 진일목재상사 많이 홍보하고 다녀야겠다.
진일목재합판상사
영업시간 : 월~금(평일) 오전 6시 30분~오후 5시 30분
토 오전 6시 30분~오후 3시 30분
일 휴무
연락처 : 051-203-8408
위치 : 하단역 1번출구에서 280m (직진)
방문하면 안에 컨테이너 사무실에 노크해서 필요한
자재 주문하면 되고 용달이 필요한 경우는 말씀드리면
퀵으로 불러주셔서 10분 내외로 용달을 쓸 수 있다.
0.5톤 트럭 용달로 하단역에서 학교까지 2만원이었는데
용달이 빠르고 싼 것 같아서 계속 부르시는 곳이 있나하고
여쭤보니 연락처를 받을 수 있었다.
051-310-0222(용달)
연락처로 연락해보니
동아대에서 하늘바람소극장이 있는 대연동까지는
1톤트럭기준 편도 6만원,왕복 12만원정도 든다고 한다.
심지어 당일 1시간 전에만 통화하면 바로 올 수 있다고 해서
실제로 셋업날,철수날 이용해도 될 듯
아싸~
자재를 옮기고 학교로 와서는
술장에 경첩과 손잡이를 달았다.
철물점에서 사오려고 하다가 동선이 꼬여서
하루 미루었던 일인데 태준이가 햄살때 만들었던 문의
경첩과 손잡이를 보고 쓰면 안되냐고 해서
!!
태준이 똑띠야 ~~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
근데 진짜.. 힘들었다.
30분이면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체감상 3시간은 걸린 것 같다. (오바 맞음)
힘들었던 이유 : 경첩
경첩을 내 머리써서는 처음다는데
그냥 달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ㄴㄴㄴㄴㄴㄴ
경첩을 달 때 합판뒤에 각목으로 꼭 받쳐줘야만 고정이 되는데
문이 아니라 술장이다 보니 각목이 있으면 안되는 위치도 있었고각목을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은 부분을 빼고
방향을 맞추려니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
+ 경첩은 달았는데 미세한 틈두께때문에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고 자꾸 뚜둑뚜둑
ㅎㅎㅎㅎㅎ
더위+체력고갈+벌레+두통 완저니 예민해질뻔할때
!!
혜림이 똑띠야 ~~
혜림이가 솔로몬처럼 다른 한 방법을 생각해내서
뚜둑뚜둑 소리 안나고 활짝 열리는 술장 만들기 성공~~
예이~
그 다음에는 창희선배가 미친듯한 속도로 남은 경첩이랑
손잡이 달아서 체감상 3시간 붙잡고 있던걸
실제로 3분만에 완성
ㅎㅎ
우당탕탕 무대팀
오늘도 즐겁습니다.
사실 여기서 힘이 많이 빠져서
원래는 합판 도면대로 6장 다 그리고 가는게 목표였는데
4장만 하고 퇴근했다.
오랜만에 맘터 싸이버거 먹고
음악들으면서 그림(?)그리는데 재밌었다.
무대팀하면서 플레이리스트가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덕분에 아주 행복하다. 소확행
그리고 테스트겸 전기톱을 한 번 써봤는데
내가 걱정했던것보단 반듯하게 자를 수 있다 !!
근데 손에 힘이 엄청 들어가고 톱이 생각보다 반동(?)의 힘이
세서 내가 힘을 많이 줘야한다. 또 날이 돌아가면서 톱 자체가
뜨거워지고 안전장치를 쓰는 손에 그 뜨바람이 불어서
화상입을 것 같음. 그래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작업해야한다. 일지 쓰는 오늘도 전기톱 쓰다가 전기톱날이
갑자기 뒤로 밀려서 역주행으로 합판에 흠집이 생기고
안전장치 안내렸으면 배가 잘릴뻔 했는데 진짜 무서웠다..
오래 살고 싶어요 진심
이럴때마다 생각나는 빛 양준..
무튼 벌레 뚫고 퇴근했습니다.
8/1
8월이다
ㅎㅎㅎㅎㅎㅎ
시간 참 빠르네예~
색다른 방법으로 달리기를 했는데
힘들긴해도 좀 재밌었다. 특히 계주
담에 또 해요 ㅎㅎ
전 10초 전에 먼저 뛰겠음
밥먹고 현태 정장 입혀봤는데 사이즈 미스로
반품하고 다시 주문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색은 꽤 괜찮았다.
석민이가 로켓배송 무료배송/반품이 돼서
덕분에 수월하게 구매가 가능했음.
내일 진서 오면 보여줘야겠당
오늘은 하루종일 그리고 자르고 옮기고의 반복이었다.
혜림이가 마스크 들고와준 덕분에
숨쉬는게 꽤 괜찮았다. 고마어~~!~!!!
근데 안경을 썼는데도 눈에 나무조각이
튀어ㅆ다. 빨리 끝내야겠다.
이 와중에 저 멀리서 들리는 태준 석민의 목소리가
진짜 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다.
진짜 친구 맞는듯.
둘이 이게 맞나 저게 맞나하면서 선 따는데
둘의 대화가 너무 웃기다.
태준이가 확신을 가지고 선따러 가면
석민이가 뒤에서 맞아? 맞는거야??
ㅎㅎ
얘들아 덕분에 웃었다.
앞으로도 웃으면서 무대해줘
+아니 창희 선배가 표정이 안좋아서 무슨 일 있나 했는데
이 사람 어제 목재상 다녀오기 전에 깨서 24시간 훨씬 더
잠 못자고 버티고 있던거였다.
근데 힘든내색 하나 안하고 끝까지 열심히하고 퇴근하셨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더 ㅠ
👏🏻👏🏻👏🏻
오늘은 합판 3개 자르고 2개 남았다!!
도면도 하나만 그리면 된다.
아싸~
조금 느린 것 같아도 꼼꼼하게 하다보면 완성되어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진서도 오니까 다시 힘내서 즐겁게 해야겠당
그리고 무대 단 얼른 만들고 배우팀 연습하는 과정도
한 번 보고싶다.
또 그리고 기획 팜플렛 공지를 봤는데
이번 기획.. 천재가 분명하다.
팜플렛 너무 죽음의 집 팜플렛 같아요!!!
또또 그리고
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한마디
+내일 악당의 색 관극보러가는데 신체극이라고 해서
좀 기대된다.
꺄륵
첫댓글 제발 조심 윤희야 전기톱 무섭네
모두 다치지 말고 끝내자 •••
네!!🥹 명심명심명심
너를 웃겨서 기쁘다 하하하
더운데 고생이 많슈...,
진짜 웃김 ㅠㅠ
응아아ㅏㅇ아아ㅏㅇㅇ 윤희 언니가 최고야 🥰🥰🥰🥰😍🥰🥰😍🥰😍😍🥰😍
포항에서 계속 현태님 정장 입은 거 보러 가고 싶다고 오백번 말함 진심으로
너무 많이 말한거 아님?
배에 구멍난 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