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관했어요!
국립익산박물관이 말이예요~~~~
개관식 시간이 오후라 참가하는건 어렵겠다 싶었는데...
이런 역사적인 행사를 어찌 감히 외면할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이야기나누기만 하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있어야지요ㅜ
결국 강행!
그 장엄하고 멋드러진 국립익산박물관을 소개합니다!



국립박물관 개관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감격에 마지않아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덕분에 우린 2층에서 어른들 틈바구니에 섞어서ㅋ
키가 작으니 어른들 관람에 방해를 끼치지 않았더랬지요ㅎ
애기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어르신들의 매너에 감사드려요♡♡



저 휘장이 걷히면 제 1관으로 들어간답니다.

나름대로 불편하지만 알아서들ㅎ
참으로 대단한 어린이들이예요.





힘들어서 쉬는중ㅋ




박물관 위 지상 '하늘공원'이예요.








물 마시러 가는 중 "즐겁게 춤을 추다가 ♡♡처럼 멈춰라~!"







드디어 입성!


왕궁리 오층 석탑에서 나온 사리함은 국립전주박물관에 있었는데 익산에 국립박물관이 생겼으므로~~~~~유후~~♡♡





왕궁사찰이었던 제석사지 폐기유물도 왕궁리유물전시관에서 pick~~
유후~~~♡♡


이 관이 바로 쌍릉 중 대왕릉의 주인인 무왕의 관이래요.
아랫것이 1400년 즈음 된 관의 일부!
놀랍네요. 정말!


우리도 보고왔던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복제품.
잊지도 않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는! 대박~~~~~!

줄 서면 선물을 주신다는 말씀에 후딱가서 줄을ㅋㅋ
국립박물관 개관식 기념품답게 엣지가 있더라구용~

미륵사지 석탑 해체 작업 중 심주석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역시 재현해놓은거예요~
실제 심주석은 미륵사지 석탑 서탑에~~


미륵사지 석탑 옥개석!
하물며 돌 따위가 저렇듯 멋있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라는 감탄사를 연발케 했어요
그 옥개석을 실제로 만져보고 36개 중 유일하게 하나 남은 금동풍탁!

함께 알아보았던 금동향로!
잊지도 않고 척척 대답을 해주는!
정말 대~~~~~단!


역시!
국립박물관의 위용은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오롯이 유네스코로 지정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에 촛점을 맞춰서 구성한거라
실로 어마어마했어요~
그 동안 배웠던 것들을 실사로 보면서 알고 있던 내용을 매치시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마도 부모님들과 함께 찾는다면 우리 친구들이 해설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듭니다~~
꼭! 익산의 자랑거리인 국립익산박물관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첫댓글 어마어마하네요 추운데 아이들데리고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