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 맘스 시즌5 >이렇게 해보세요.
"우리 아이 행동수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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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1.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아요.
왜! 뿔이 났을까?
- 엄마! 마음을 알아주세요.
요즘 아이들 중 스마트폰이나 미니 게임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가 없습니다. 게임은 적당이란 단어를 붙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자기 스스로 적당히 알아서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꼭 그 시간만큼만 하는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게임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게임을 하게 되고, 게임 시간도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스크린증후군 증세가 나타나고 나서 문제점을 알게 되지요.
아이들은 스크린(스마트폰, DVD, 컴퓨터, TV, 게임기) 화면의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처음에는 매우 신기하게 여기면서 보다가 점차 빠져들게 됩니다.
그 결과로 아이의 상대가 엄마와의 놀이나 대화 대신 스크린 화면이 될 때 아동 발달에 상당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사회성과 언어 발달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크린 중독 상태의 아이는 종이책을 보거나 읽을 때는 잘 집중하지 못 해서 다른 짓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스크린을 볼 때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TV, 오락기, DVD 등 현란한 시청각적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의 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Solution - 엄마! 도와주세요.
하나. 스크린에 노출되어 있다면 과감하게 끊어주세요.
현재 아이가 스마트폰을 못 하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떼를 쓴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금단현상’이 의심됩니다. 이러한 금단현상은 중독을 의심할 수 있는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예 집에서 스크린을 없애야 합니다.
아이에게 눈앞에 보이는 스마트폰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것보다 아예 사라지게 해주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스마트폰을 찾겠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현실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둘.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그러면서 아이와의 대화 혹은 놀이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아이가 스크린 대신에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더 즐겁게 여긴다면, 아이는 더 이상 스크린을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셋. 밖으로 나가서 운동과 같은 활동적인 훈련을 해보세요.
집에 있는 시간을 줄여주고, 밖에서 운동 같은 활동적인 훈련을 통해 스크린을 스스로 극복하도록 도와줍니다.
축구, 농구 등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나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와 같은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루에 한 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 기사를 빌리면~
실리콘밸리의 IT기업 자녀들의 가정, 학교에서는 컴퓨터를 없애고 뇌 발달이 거의 완성되는 중학교 정도 되어서 서서히 컴퓨터 수업을 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컴퓨터 메카에서~ 왜! 이렇게 수업을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