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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도토리묵
sunbee(손 원) 추천 0 조회 104 19.10.16 22:5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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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17 09:35

    첫댓글 오늘은 막걸리에 도토리 묵을 안주로 걸쭉하게 한잔 했습니다. 상상의 세계지만 맛은 변함이 없네요.
    도토리 묵에는 늘 어려울 때의 추억이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들은 모르는 절박한 삶이 함께 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19.10.17 10:27

    도토리 묵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당시 꿀밤 묵은 맛 보다 끼니를 이를 방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입니다. 지금은 웰빙 더하기 맛맛으로 즐기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도토리 묵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게 쓰신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10.17 13:04

    도토리 묵에 막걸리 한사발이 생각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본인이 직접 도토리를 주어서 묵을 쑤어 먹는 일은 시장에서 산 묵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겨울철 동물들의 양식만큼 놓아두고 필요한 양만 주어서 음식을 장만해야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10.17 17:28

    도시에서 나서 자란 저는 도토리 묵 만들기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도토리 묵의 맛에 대한 추억은 있습니다. 겨울철 도토리 묵 장수가 골목을 다니면 부모님께서는 묵을 사다 김치를 잘게 썰어서 참기름을 많이 넣고 버무려 주셨습니다. 어릴 때는 맛있는 줄 몰랐는데 어른이 된 후 그 맛이 가끔 그리워집니다. 도토리의 주인인 다람쥐 청설모의 겨울 양식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십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19.10.19 23:36

    퇴직한 후 공공근로 인력 100명을 동원하여 1년간 산에서 작업지도할 때 바람이 불면 도토리가 비오듯 떨어져서 그것을 주어서 묵을 만들어 먹은 기억이 생각납니다. 선생님 덕분에 도토리 묵을 만드는 과정을 알았습니다. 처가가 가까이 있어서 정을 나누고, 이웃에 묵도 나누어 주며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잘 읽었습니다.

  • 19.10.21 10:53

    산행길 입구마다 도토리묵이 많은 이유가 일찍부터 우리 국민들에게 익숙한 음식이었기 때문인가 봅니다만. 저는 고향이 제주여서 그런지 친 한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막걸리에 곁드린 도토리 묵이 허기와 갈증을 다스리는 치료제 임을 실감합니다. 도토리 육수와 묵울 만드는 과정을 대강 알게 되었습니다. 친지간의 다정한 정을 느끼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19.10.21 11:22

    처가 동네에 가셔서 도토리를 18kg이나 줍고 도토리 묵도 성공하셨다니.. 올 가을 좋은 먹거리와 추억거리 잘 만드셨습니다. 생생한 일상의 체험이 있기에 좋은 글로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10.24 02:02

    도토리묵, 이곳 경산으로 이사온 후 영대 뒷산에 올라가 이웃과 함께 도토리를 주워 모아서 남들이 다 만드는 도토리묵을 만들어 보았는데 그 과정이 생각보다 저의게는 참 어려웠습니다.양이 얼마되지 않아 믹스기로 갈아서 만들다가 죽도 묵도 아닌 음식을 만들어 가족이 외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도토리묵 만들기는 포기했습니다. 남편이 즐기는 음식이라 매끈매끈하고 네모 반듯한 도토리묵을 자주 사 먹습니다. 실패의 기억이 떠오르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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