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읽기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는 아빠들 넷이 고작이지만 꽤 진지한 모드를 주행중입니다.
이번 차에 제가 추천 순서가 되어, <오늘의 교육> 4호 를 같이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의 하나님>을
한 번 더 마무리하면서 같이해서 오랫 동안 이야기는 못했지만 괜찮은 반응입니다.
한분은, 이분 직업이 한의사인데, 왜 이렇게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는 공론장이 자기네 동네는 없는지
갑자기 의문이 들었답니다. 탈핵문제며 FTA문제며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없다.
그래서 제가 <오늘의 한의학>을 만들어보라 농을 하니, 진짜 그래야겠다고 합니다.
한분은, 정기 구독하고 싶은데 조합원이 어떻게되냐면서 책에 잘 안보인답니다. 에이 설마 하면서 찾아 봤는데
그러게요. 앞에 있는데 좀 작게 되어있어서 찾기 힘들더군요. 이 분 거의 가입할 듯.
한분은 이날, 제주도 처가에 귤농사 도우러 간 바람에 불참했지만, 기관구독을 하게다고 약속을 해놓은 상탭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도 '민주'라는 잡지를 새로 내는데, 같은 직원인 부인이 담당입니다. 편집자역할에
스트레스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오늘의 교육>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나름 독자배가 운동을 시작한지 꽤 되었건만 아직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지만, 곧 뿌린만큼 거둘거라 믿습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 인천에서 근무하는 전교조 선생님이 계신데 권해본다 마음만 갖고 차일피일하고 있네요.
해가 가기전에 한번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표지 앞면이나 뒷면 안쪽 면을 조합원 가입 안내로 하면 좋을 듯....거긴...광고 싶는 건가? ㅋㅋ
와~ 박사님, 존경스럽습니다. ^^ 오늘 송년회 하면 막걸리 한잔 따라 드려야겠습니다. ^ㅡㅡㅡ^ 조합원 가입 안내는, 이번 호부터 단행본에서처럼 넣으려고 합니다. 벗을 만드는 사람들을 모두 넣고, 조합 안내하고. 이렇게요.
아, 그 동네가 한의학 동네를 말하는 거군요!
네 조합원 가입 안내가 좀 더 크게, 쉽게 보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박사님 오늘 송년회 때 제 막걸리도 받아 주세요ㅋㅋㅋㅋㅋ
제가 쓰는 방법인데요.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가입원서 10장 정도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여차차하면 바로 꺼내어 내밀면 백발백중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