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 ‘찾아가는 봉사의 날’ 운영
자장면 봉사, 부채 만들기, 웃음치료, 복지상담 등
영주시 상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형렬, 김신선)는 관내 16개소 경로당을 격월로 방문해 위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봉사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로 여름에 들어 선 지난 22일에는 아랫보름골 경로당을 찾아가 자장면 봉사, 부채 만들기, 재능기부자와 연계한 웃음치료, 평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상담기회가 없어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도 병행했다.
아랫보름골 경로당 노인회장은 “올해는 경로당에서 어버이날 행사도 못했는데 상망동지역보장협의체에서 우리 경로당을 찾아와 직접 만든 자장면과 흥이 절로 나는 노래와 춤을 추며 같이 놀아주니 오늘이 어버이날 같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곽형렬 상망동장은 “관내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동사무소로 찾아오시면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