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60년간을 행복하게 산 신앙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동갑이었습니다.
70이 넘기 시작하였을 때부터 할머니는 할아버지 건강을
끔찍이 챙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현미밥만 하였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보약도 자주 대려 드렸습니다.
운동도 자주 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각별하게 보살펴 드렸더니 85세가 되어도 건강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부부가 동시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부는 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베드로가 나오더니 환영하면서 으리으리한 저택으로 인도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 집에서 사세요.>
<아. 이 집은 너무 비싸겠네요.>
<여기는 천국입니다. 공짜예요. 그냥 살면 됩니다.>
<그래요? 감사합니다.>
베드로는 집을 소개한 후 부부를 일류 부패 식당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좋은 음식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마음껏 드세요> <야! 여기는 아주 비싸겠네요.>
<어허. 여기는 천국입니다. 공짜입니다>
그 좋은 음식이 모두가 공짜였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살이 찔까 두려워서 물었습니다.
<혹시 저 칼로리 식당은 없습니까?>
<여기는 천국입니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아프지 않고 살이 찌지 않습니다.
여기는 천국입니다>
이 말을 듣자 갑자기 할아버지는 소리를 지르고
신경질을 부렸습니다.
고래고래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아니. 이 좋은 곳에서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세요?>
할머니도 물었습니다. <여보. 왜 그래요?>
그 때 할아버지가 신경질적으로 말했습니다.
<이 할망구야. 할망구가 아니었으면 벌써
10년 전에 여기에 왔을 텐데...
현미밥을 먹이고 생식을 시키는 바람에 오래 오래 살며
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이 좋은 곳에 이제 왔잖아?
여기에 와보니 그렇게 보약 많이 먹은 것이 후회가 되,
그렇게 운동 많이 한 것이 후회가 되>
누가 꾸며 낸 이야기입니다.
천국은 참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더 많은 설교예화 보러가기
https://cplace.christiandaily.co.kr/board/index.html?id=sermon
첫댓글 설교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