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비유 아닌 실제 인생극장 / 외로운 주인공 주위 수십 명 스텝들 연출 / 사기꾼 감독, 미치광이 배우, 바보 관객 모두 단일의식의 꼭두각시
2)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eVMxa-Ve-A&list=PLveOx3eofzC-TOYRbJxNC1_4DpJlV5pHp&index=56
3) Time: (43:24) ~ (53:30)
4) 추천 이유: 도판 종교판에서 자칭 도사, 셀럽, 구루, 견성자분들이 '내가 깨달았다', '내가 깨닫게 만들었다' 등을 공공연하게 선포하고 서로서로 깨달음을 인가하고 동의하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만약 그분들이 이 영상을 본다면 약 올리게 발음하는 '샷'을 3번 듣고 나서 아마 열받으셔서 피를 토하신 분들이 다수 있으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영화 제목을 <나를 찾아서>로 뽑은 것까지 알게 되면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쪽팔려서 줄줄이 할복하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5) 스크립트 참고
Transcript:
(43:24)두뇌가 창조하는 의식 주체로 활동하며 그들 간의 관계를 자율적 착각에 고의로 빠지기를 좋아하죠?
<===============중간 생략===================>
이 진리를 찾는 영화와 사랑을 찾는 영화가 질적으로 양적으로 다른 겁니까?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아닙니까? 사랑 영화든, 무슨 부처가 되려고 구도하는 영화든, 영화제는 동등하게 올라가서 판단 받는 거 아닙니까? 그 어느 것이든 감독상을 받을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53:30)
첫댓글 평소 그토록 점잖고 고상하신 분답지 않는 B급 감성 '슈앗' 발음이 단연 압권
컷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kuqL6UuCMM&list=PLveOx3eofzC8c5T5nv5NNKtqbX3CpHtGJ&inde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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